본문 바로가기

맛집

집밥이 유명한 길거리 맛집,Cucina di casa, cucina di paese www.tsori.net Cucina di casa, cucina di paese -집밥이 유명한 길거리 맛집- 누구를 기다리는 것일까...? 작은 골목 한쪽에서 친구들 혹은 가족들이 환한 전등빛이 새어 나오는 좁은 문을 바라보고 있다. 언뜻 봐선 어떤 풍경인 지 잘 모르지만 포스트 제목만으로 어떤 상황인 지 유추할 수 있는 것. 포스트 제목을 직역해 보니 "집 요리,혹은 마을 요리"로 쓰여져 있다. 그러니까 전통적으로 특정 마을 혹은 나라에서 전해져 오는 입맛을 찾아 서민들이 사는 동네로 모여든 것.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곳이 흔치 않지만 '맛집'으로 불리우며 인터넷 등지에서 널리 소개되고 있다. 이곳은 이탈리아 중부 나폴리의 한 길거리(Via dei Tribunali)에 위치한 맛집(Cucina di .. 더보기
박지성 닮은 떡볶이집 사장님 www.tsori.net 박지성 닮은 떡볶이집 사장님 -나쁜남자의 착한 과식광고- "흠...지나친 과식은 감사합니다?...(갸우뚱? ^^)" 어제(16) 오후 1시경 서울 강남의 남부터미널 근처 한 분식집 앞을 지나다가 눈길을 끄는 광고 카피 하나는 발견하게 됐다. 눈길을 끈 카피는 "지나친 과식은 감사합니다"였다. 요즘은 사람들이 지나치게 많이 먹는 걸 경계하는 추세인 것 같아서, 필자는 "지나친 과식은 삼가합시다"라고 해야 옳다고 생각했을까. 광고 카피는 우리가 흔히 듣던(혹은 들어왔던) 어법이 아니었다. 이를테면 이런 카피도 '역발상'인지 과식을 유도(?)하는 재밌는 카피라 여겼던 것. 지나치게 많이 먹어줘야 매출이 올라 대박이 날 것이라 생각한 착한 광고 카피...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이랬다... 더보기
현지인이 극찬한 '기똥찬 맛집' 어떻길래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www.tsori.net [Flash] http://tsori.net/attachment/fk050000000005.swf  현지인이 극찬한 '기똥찬 맛집' 어떻길래-입에서 녹아버리는 '쭈뻬 데 마리스꼬' 환상-칠레에 살고 있는 현지인이 극찬한 맛집의 요리는 어떤 맛일까.벼르고 별러 우리가 도착한 곳은 이틀 전 다녀온 쟝끼우에 호수 곁 뿌에르또 바라스에서 가까운 한 레스토랑. 이 레스토랑은 우리가 뿌에르또 몬뜨에 두 주 동안 머무는 동안 벼르고 별른 맛집이었다. 이곳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K사장이 우리 내외를 초청해 꼭 맛 보여 주고 싶다고 극찬한 맛집. 갱상도가 고향인 K사장은 그 맛을 일컬어 기똥차단다.모처럼 휴일.. 더보기
야시시한 맛집, 알 자지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야시시한 맛집, 알 자지라 알자지라...맛집 이름이 이렇게 야시시한 곳, 처음 봤죠?...^^ 이 음식점은 밤이 되면 문전성시를 이루는 맛집 입니다. 한국이 아니라 지구반대편에 있어서 조금은 아쉽지요. 고개를 들어 간판을 바라보시면 이 음식점에서 만드는 음식이 무엇인지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꼬미다 아라베(Comida Arabe)... 아랍음식을 파는 곳이지요. 필자가 산티아고에 머물때 걸어서 1분이면 도착하는 지근거리에 이 맛집이 있었습니다. 음식도 팔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곳. 먹어보지도 않고 맛집이라고 이름 붙인 건 밤마다 이 식당에 사람들이 북적였기 때문입니다. 정작 관심은 딴 곳에 있었지요. 대략 이라크의 사담후세인부터 사.. 더보기
만두 한판 1,000원 짜리, 맛은 어떨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만두한판 1,000원 짜리, 맛은 어떨까? 요즘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게 있다. 경제가 어렵다는 말이다. 그러나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이니 무엇이든 먹고 살아야 한다. 그런데 먹고 사는 일이 만만치 않다. 밥만 먹고 살 수도 없고 그렇다고 라면으로 끼니를 이어갈 수는 없는 입장이다. 간간히 맛있는 요리도 사 먹고 자장면도 먹고 핏자도 먹고 먹고 싶은 것은 다 먹고 싶다. 하지만 한 때 잘나가던 경제 때문에 주식을 제외한 먹거리들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있다. 만원 짜리 한장 들고 저자거리 등을 배회해 봤자 정작 먹고싶은 것들은 모두 만원 이상의 꼬리표를 달고 있다. 조금 괜찮다 싶은 카페에 들르면 커피 한잔 .. 더보기
가끔 이런 '튀김'을 먹고 싶은 생각이...! 가끔 이런 '튀김'을 먹고 싶은 생각이...! 오늘 서울지방에 봄을 재촉하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봄이 온듯 날씨는 차갑고 선뜻 봄을 내 주기 싫은 겨울이 꼭 우리 정국을 닮은 듯 보입니다. 얼마전 새정부가 인수위를 가동하고 새정부를 들여 놓는 동안 언론을 떠들썩 하게 했던 정부는 이제 우리로 부터 또 멀어져 갔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것 처럼 덩달아 정부도 바뀌었는데 동네에 가끔씩 나타나던 이런 '빙어장수'도 한동안 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겨울한철 반짝 나타나는가 하면 언제 사라졌는지도 모를 이런 풍경은 각박한 도회지 사람들의 입맛을 돋구는데 최곱니다. 굳이 빙어 낚시를 한다며 먼곳까지 가서 쪼구려 앉아서 빙어 낚시를 해본들 손맛은 고사하고 결국 오가는 길에 널려 있는 음식점을 찾기 일쑤죠. 조금전 .. 더보기
이런 '가게' 금방 문 닫는다! 이런 '가게' 금방 문 닫는다! 경제가 나아지지 않아서 경기가 둔화되는지 경기가 둔화되어서 경제가 살지 않는지 요즘 서민들의 삶은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남의 한적한 동네에 있는 재미있는 '차림표'를 보게 되었다. 예사롭지 않은 이 차림표는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우선 음식의 이름이 너무 튈 정도로 손님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었다. 그 뿐만 아니다. 음식이름이 적혀있는 바탕색 또한 주변의 간판들과는 대비되는 색깔이었다. 이 근처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저게 뭘까하고 한번쯤 들여다 볼만 했다. 음식 이름들이 그림과 같이 차별을 보이고 있다. '神도 울었다'던지 '무시무시한'이라던지 '어쭈구리' 등은 처음들어보는 음식이름들이었다. 그러니 한번쯤 이 튀는 음식이름들 때문에 시험삼아 .. 더보기
이런 '맛집'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 '맛집'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제 모처럼 제부도를 방문 하면서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이 바로 이런 '맛집'들이었습니다. 이런집들의 맛을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한번쯤 들러본 사람들이라면 쉽게 발길이 가 지지 않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풍경은 비단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까지 밖에 할 수 없는 우리 어민들이나 장사를 하시는 분들이 가끔씩은 답답하다고 느껴져서 몇자 끌적이고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런 풍경들은 바다를 끼고 있는 우리나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풍경들인데 솔직히 저는 이런집에 발길이 끌리지 않습니다. 마치 홀라당 벗은 알몸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맛'이 가지고 있는 순수하고 담백하며 오묘한 세계를 미리 들여다 보는 것 같습니다. 상상속에 있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