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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난생 처음 '파마'해 보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난생 처음 '파마'해 보니! 어림잡아 6개월 이상 기른 머리카락은 결국 고무줄로 묶고 말았는데 긴머리카락이 어깨뒤로 넘어가자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게 되어 긴머리카락의 여성들이 겪는 고충 얼마간을 이해하게 되었다. 처음 이런 모습을 본 지인은 나더러 '폐인'이 다 됐다는 말로 놀렸는데 그도 그럴것이 긴머리카락과 코수염까지 기른 모습은 그렇게 불러도 별로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그러나 정작 이런 모습을 보고 잔소리가 심한 사람은 안사람이었다. 콧수염을 자르던지 아니면 머리카락 둘 중 하나를 잘라야 예뻐보인다나 뭐라나...그러면서 고집을 피우는 내게 제안한 게 '그렇다면 파마를 해서 머리카락이 단정하게 보이도록 하라'는 엄명과 함께 머리카락도 .. 더보기
변태질 한국소년 그린 망가 '헤타리아' 열받게 하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변태질 한국소년 그린 일본만화 '헤타리아' 열받게 하네! 이상하게도 우리나라가 국론분열이라도 있을라치면 일본의 우익이라는 인간들은 심심찮게 우리 신경을 날카롭게 만들고 이상하게도 일본의 국빈이라는 인간들이 이 땅에 발을 디녀 놓기 무섭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그 중에 독도는 '단골' 메뉴였는데, 이번에는 하나 더 추가되었다. '헤타리아 Hetalia'라는 만화가 인터넷을 후끈달게 만들고 있다는 소식에 어렵지 않게 헤타리아를 만날 수 있었다. 그 자료속에는 중국인으로 그려진 남자의 사타구니 앞에서 변태질을 하는 한국소년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그림을 보는 순간 욕이 절로 튀어 나왔다. 헤타리아 망가속에 등장하는 한국소년 케릭터가 중국인 남자 사타구니에 매달.. 더보기
양재천서 만난 만화속 주인공 '코스프레'들 양재천서 만난 만화속 주인공 '코스프레'들 어제 오후 양재천의 가을 모습을 담으러 갔다가 낮선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사는 세상사람들 모습과 많이도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어디선가 많이 본 모습 같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양재천변에서 그들만의 세상속에서 초가을 땡볕을 쬐며 즐거워 하고 있었습니다. '코스프레'들 이었습니다. 가끔씩 학여울 곁(SICAF)을 지나다니면서 봤을 뿐 팀을 이루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들을 가까이서 만나긴 처음이었습니다. 톡톡 튀는 의상과 마치 외계에서 온듯한 그들은 요즘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주인공들입니다. 만화속 주인공들이 양재천에 현현하여 만화속 상상의 세계를 현실에 옮겨놓고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그들의 복장과 '코스프.. 더보기
이런 '만화' 보셨나요? 이런 '만화' 보셨나요? 어제 시청앞 광장 한켠에서는 만화작가 '김동호'화백님의 시사만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미국발 광우병 소식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가 모처럼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만화를 감상하면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그는 만화전시회를 통해서 우리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불만 전반을 잘 그려내고 있어서 만화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호응이 대단했는데, 광우병쇠고기와 이명박정부가 쏟아내는 각종정책들이 시민들의 정서를 불안하게 하고 힘들게 하고 있는 반면 한장의 그림이 시민들의 건강한 정서순환을 만드는 귀한 약재처럼 보였습니다. 저도 이 그림을 보면서 잠시 편안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물대포정국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 시민들에게 이 그림들은 잠시 휴식을 가져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