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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뷰봄

4대강, 한강 취수원 4년 전 더 좋았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한강 취수원 4년 전 더 좋았다 -4대강 사업에 더럽혀진 서울시민의 젖줄 심각- 서울시민들이 마시는 한강 취수장의 물 이대로 괜찮을까. 이틀전(10일), 글쓴이는 한강 잠실수중보로 걸음을 옮겼다. 인터넷과 언론을 뒤 덮고 있는 4대강 녹조 소식 때문이었다. 특히 서울시민의 젖줄인 한강이 녹조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은, 서울시민의 한 사람인 글쓴이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날이면 날마다 서울시민들은 한강물을 식수 등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모처럼 가는 빗방울이 날리던 오전 11시 경 잠실대교 밑 수중보 근처에 도착하자마자 글쓴이를 놀라게 한 건 악취였다. 이곳은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4대강 사업을 고.. 더보기
지렁이 똥 '모양'도 예술이네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지렁이 똥 '모양'도 예술이네요 -지렁이 똥 분변토 보셨나요?- 지렁이 똥 모양은 그림과 같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지렁이의 꿈틀거리는 모습과 달리 전혀 지렁이 모습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부드러운 진흙을 반죽해 놓은듯한 모습이죠. 이 배설물들이 지렁이 뱃속을 통해 이런 모습으로 쌓혀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예전에는 흔히 볼 수 있었던 모습이나 요즘 이런 모습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적지않은 노력을 기울여야 만날 수 있는데, 지렁이 배설물인 이 흙더미는 영월의 한 농장에서 멧돼지 발자국 등을 추적하다가 멧돼지가 출현하는 콩밭 한편에서 발견한 모습입니다. 발견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 만큼 희귀한 모습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동물들.. 더보기
한강 놀려두면 뭐하나?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한강 놀려두면 뭐하나? 한강 놀려두면 뭐하나?...라고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든 것은 동부간선도로 위에서 정체를 반복하는 퇴근길 위의 한 지프차를 보면서 였습니다. 지프차 뒤에는 사진속에서 처럼 보트를 실을 수 있는 수레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프를 운전하는 분은 레저를 즐기는 분으로 수레에 보트를 싣고 다녔을 것이며 그 보트는 강 또는 바다위에 정박되었을 텐데, 아마도 저나 지프를 운전하시는 분도 이렇듯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도로 위에서 정체를 반복하다 보면 강남북을 금방 오갈 수 있는 한강을 두고 한강을 놀려두면 뭐하나 하는 생각을 했을 법 합니다. 보트로 단 몇분이면 건너 갈 수 있는 곳이 한강이었기 때문이죠. 서울에 사시는 분들은 잘 아시는 일이지만 한강은.. 더보기
한강 어도에서 만난 '누치'의 힘찬 몸짓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한강 어도에서 만난 '누치'의 힘찬 몸짓 나는 누치의 힘찬 이 몸짓 하나로 한강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못했다. 지난 주말 한강 잠실대교에 한강의 풍경을 잘 조망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만들어 놓은 '리버뷰봄'을 개관식에 앞서 둘러봤는데, 겉 모습은 마치 홍수통제소를 닮은 다소 딱딱해 보였지만 막상 리버뷰봄 내부를 둘러보니 아늑한 풍경이었고 리버뷰봄 카페에서 내려다 본 한강의 모습은 평온하고 아름답기만 했다. 그래서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과 함께 콘크리트 다리가 다수인 한강의 풍광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시민들이 즐겨찾기 위해서는 접근성을 더 용이하게 만들 분만 아니라 기왕에 설치된 다리에 인테리어 소품을 이용한 조경을 했으면 했다. 리버뷰봄이 위치한 곳은 잠실대교.. 더보기
가을 남자 위한 명소 '리버뷰봄' 돌아보니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가을 남자 위한 명소 '리버뷰봄' 돌아보니 지난 주말(5일) 한강에 새로운 명소가 생긴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섰는데 잠실대교 밑 한강시민공원으로 향하면서 새삼스럽게 한강에 무슨 새로운 명소가 생겼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반포대교의 분수를 떠 올렸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을 통해서 본 서울시의 한강에 대한 애정은 일반에 알려진 것 보다 시민들의 호응이 적어 안타까웠는데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니었다. 한강변에 설치된 딱딱한 콘크리트 구조물에 대한 일반의 인식과 함께 한강에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는 접근성이 용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시설을 서울시민들이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결과를 빚었던 것이다. 아울러 한강의 24개에 이르는 교량들은 밤이되면 아름다운 야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