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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차

경찰버스 쇠파이프 견디는 'PC창문' 교체 어떻게 생각하세요? 경찰버스 쇠파이프 견디는 'PC창문' 교체 어떤생각 드세요? 오늘자 한 뉴스를 보니까 '경찰버스 쇠파이프 견디는 'PC창문' 교체'라는 제목이 유난히도 눈에 띄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경찰은 11월까지 서울청 3대, 각 지방청 54대에 우선 장착해 시범 운행한 뒤 2009년부터 전면 도입할 방침이다. 경찰버스 1대 당 새 창문 설치 비용은 350만원(기존 철망창문 250만원)이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철망창문'에 비해서 100만원이 더 비싼 가격이지만 "철망 창문으로 인한 답답함을 해소하고 외적으로는 '경찰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10&newsid=200809171044.. 더보기
꼭 가리고 싶은 서울광장의 '닭장차' 모습? 꼭 가리고 싶은 서울광장의 '닭장차' 모습? 어제 오후, 용산역과 청계광장을 둘러보기 위하여 서울광장을 지나치다가 낮선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위 그림과 같이 프레스센터 빌딩에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었습니다. 저곳은 평소 서울광장이 잘 조망되는 곳이어서 방송사나 언론기자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프레스센터 19층내지 20층에서 보면 서울광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이지요. 그런데 서울광장이 잘 내려자 보이는 저 빌딩의 창문 전체를 현수막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우연으로 보기에는 너무해 보이는 현수막입니다. 건국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저곳에서 펼쳐졌다면 이 행사에 참여한 손님들이 볼쌍 사납게 서울광장을 꽁꽁 틀어막고 있는 전경버스를 볼 수 없게 한 조치일까요? 서울광장을 한바퀴 동아보는 동안 닭.. 더보기
'닭장차' 아무리 흔들어 봤자다! '닭장차' 아무리 흔들어 봤자다! 어제도 다른날과 마찬가지로 촛불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거리행진을 마치고 세종로로 안국동으로 향했다. 의례히 이 촛불행진의 끝에는 닭장차가 가로막혀 있고 앞줄에 서 있던 시민들은 닭장차를 흔들어 본다. 그러면 뒤에 서 있던 수많은 시민들이 응원의 함성과 환호를 보낸다. 그 다음 풍경은 몇몇 시민들이 닭장차에 오르면서 반대편의 소식을 전하나 곧 그런 행위는 닭장차 뒤에서 숨어서(?) 시민들의 동태를 살피는 전경들에게 빌미를 제공하여 불필요한 분말소화기 세례를 받으며 현장 분위기는 일순간 험악해진다. 어청수 경찰청장이 지시했다고 알려진 물대포 사건도 그랬고 요즘 심심찮게 보도되는 뉴스에서 흔히 보는 그림들이 대부분 그런 모습이다. 그런 와중에서 전경들이 방패로 사람들을 찧고 폭.. 더보기
한심한 정부! 한심한 공안당국! 이렇게라도 하지! 한심한 정부! 한심한 공안당국! 이렇게라도 하지! 5.31 촛불집회를 다녀 오면서 나는 거의 초죽음이 되었다. 거리행진을 하는 집회참가자들을 따라 다니는 것만으로도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처음엔 집회의 모습을 담아 보려고 열심히 집회 이곳저곳의 모습을 찾아 다니며 나름의 보람도 느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정부와 공안당국이 한심하다는 생각외에도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 시작했다. 나는 어느덧 집회참가자들과 같이 분노를 하며 폭력진압으로 시민들을 진압하려는 경찰들의 답답한 대응에 몸서리쳤다. 집회현장에서 경찰들이 시민들을 제압하는 모습은 과연 이들도 우리 형제자매들인가 싶었다. 이렇게 원인을 제공한 책임자는 누군지 말하지 않아도 다 안다. 물대포가 처음 시민들에게 발포되었을 때 나는 더이상 현장에 머무르지 못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