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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1개 3,000원 짜리 '푸른계란' 아세요?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1개 3,000원 짜리 '푸른계란' 아세요? 농부를 일컬어 '농자천하지대본 農者天下之大本'이라 했습니다.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라는 말이지요. 그리고 농업을 장려 하라는 말 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먹거리가 넘쳐 흐르다 보니 농업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듯 합니다. 우리가 농업을 포기하고 공업을 위주로 하며 번 돈으로 농산물을 사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그래서 너도 나도 도회지로 진출하여 농촌에는 주로 노인들만 농사를 짓게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꽤 오래 되었습니다. 왠만한 농촌에 가 보면 젊은분들이 농사를 짓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지요. 시쳇말로 '돈이 안되는' 농업이다 보니 돈을 찾아 나서면서 농촌은 피폐하게 되고 농자천하.. 더보기
내 '꼬라지' 알게해 준 작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폭설과 농부가 빚어낸 작품 -내 '꼬라지' 알게해 준 작품?- 둥글고 크며 작고 납짝하고 조그맣고 길쭉하며 높낮이가 서로 다른 돌멩이들이 차곡차곡 쌓여 마치 부조를 보는듯 하기도 하고 비구상 작품을 보는듯 한데 작가만이 알 수 있는 이 작품의 이름을 붙여 본다면 '돌멩이의 부활'이라고나 해야 할까요? 그대로 땅속에 묻혀 있었더라면 그 존재조차도 모를 돌멩이나 바위에 불과한 모습이었지만 이른 아침 부터 해질녘 까지 농부들이 부지런히 자갈밭을 가꾼 끝에 돌멩이들은 마침내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저 농부들의 연장에 발굴된 채 밭 둑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존재로만 방치되었던들 이런 모습은 만들 수 없었을 터인데, 얼마전.. 더보기
도심에서 좌회전 기다리는 '트랙터' 왜?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도심에서 좌회전 기다리는 '트랙터' 왜? 도시속에서 한 트랙터가 죄회전 신호를 기다리는 모습이 진귀한 풍경이어서 가던길을 멈추고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이 농부는 차량들 틈에서 좌회전을 기다리며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마침내 트랙터에 몸을 실은 농부의 트랙터가 좌회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의 트랙터에는 좌회전 깜빡이가 있을리 만무합니다. 논과 밭에서 자유롭게 다닐 트랙터가 좌.우회전 신호를 보낼 이유야 없지요. 트랙터는 제 자동차 옆으로 전조등을 켠 채 달리는데 사이드미러에 비친 트랙터는 낮선풍경임에 틀림없습니다. 트랙터가 좌회전을 시도한 곳은 서울 강남 수서역 네거리며 트랙터의 이동방향은 세곡동 방향입니다. 서울 공군기지쪽으로 가는 방향이죠. 이곳.. 더보기
첫눈 맞은 '홍시맛' 기가막힌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첫눈 맞은 '홍시맛' 기가막힌다! 요즘 홍시가 제 철 같다. 그런데 얼마전 한 고발뉴스 속의 홍시는 '카바이드'로 억지로 익게 한 홍시였고 '홍시시장'에서는 관행처럼 해 오고있던 방법이었다. 홍시를 출하한 농부와 유통상인들은 그런 방법에 별로 죄의식이 없었다. 맛이 기가막힌 홍시!...이렇게 생겼다. 이들이 수확기에 앞서 출하하니 다른 농부들도 제값을 받는때 출하하지 않으면 제 값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너도 나도 가스를 이용한 강제출하가 이어졌는데 문제는 그 가스속에 '비소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다량혼입된다는 소식이었다. 수확(?)한 귀한 홍시들... 때문에 늦가을 한 철 몇개의 감을 맛보던 습관조차 버렸다. 오래사는 건 고사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었다... 더보기
휴일 서울도심 학교서 '고성방가' 괜찮겠지? 휴일 서울도심 학교서 '고성방가' 괜찮겠지? 오늘 모처럼 하늘에 구멍이 난 것 처럼 장대비가 쏟아져 내리고 있습니다. 벌써 장맛비가 시작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는 봄가뭄의 해갈을 해 주는 단비로 농부들은 그 어느때 보다 기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 동영상은 학교로 부터 200m정도 떨어진 아파트단지에서 촬영한 그림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비가 오실 때 짚신장수가 소금장수를 걱정을 하는 것 처럼 농부가 좋아하는 빗님도 도시 노동자들에게는 치명적입니다. 그가 블루컬러이든 화이트컬러이든 모처럼의 휴일날 비로 지샌다는 것은 기분 잡치는 일이죠.^^ 오늘 비가 오시는 가운데 광평대군 묘역 곁에 있었던 '궁마을'을 돌아보러 가는 길에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는 듯.. 더보기
껍데기는 경기도산 알멩이는 '서울산 야채' 이래서야!! 껍데기는 경기도산 알멩이는 '서울산 야채' 이래서야!! 요즘 미국산 광우병쇠고기 수입문제와 AI 확산문제로 우리나라가 여간 시끄럽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중국의 쓰촨성 지진재해는 우리 인류를 암울하게 하고 있습니다. 혹자들은 이런 재해를 인간들의 욕심이 부른 재앙이라고도 합니다. 풀을 뜯어 먹어야 할 소가 동물성 사료를 먹으면서 광우병이라는 신종 질병을 만들었고 조류 인플루엔자의 경우에도 우리가 파괴한 자연환경 때문에 발병된 것이라는 견해와 쓰촨성의 지진도 산샤댐의 저수량이 너무 많아서 수압을 견디지 못한 수맥의 이동으로 생겼다는 주장도 일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우리 인간들의 욕심이 만든 재해이자 재앙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어제 서울 송파구의 문정.장지지구를 재방문하면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견된 그곳에서.. 더보기
농부들 '정성' 이렇습니다. 농부들 '정성' 이렇습니다. 그림들은 지난 4월 22일 춘천 윗샘밭의 '샘밭사두농장'을 다녀 오면서 본 모습들입니다. 겨우내 '말린 씨'나 '뿌리'로 저장되어 있던 각종 작물들이 육묘로 거듭나고 있는 현장입니다. 한 뿌리 한뿌리 일일이 손을 거쳐서 '육묘판'으로 옮겨져서 산더미처럼 쌓이고 있었는데 저나 농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저런 일을 시켜두면 도망갈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한 본씩 옮기고 있는 육묘는 '야콘'의 새싹들입니다. '덩이뿌리'를 온상재배한 다음 발아한 새싹을 한 본씩 잘라서 옮겨심는 것이죠. 저 작은 육묘에서 우리몸에 좋은 '야콘즙'을 생산한다고 하니 어느작물하나 소중하지 않은 게 없습니다. '다음백과'에서 육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실려있어서 그대로 옮겨보면 이렇습니다... 더보기
타 들어 가는 '농심'속에서 찾은 작은희망 타 들어 가는 '농심'속에서 찾은 작은희망 어제 오전10시, 제가 운전하는 자동차는 양수리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양수리에는 지난주 자동차사고를 당한 지인 한분이 계셨는데 자동차가 망가져서 제가 그분을 모시고 춘천으로 향할 요량이었습니다. 춘촌에서는 농부들의 전국적모임이 개최되는 곳이었고 그곳에 가면 농부들의 소식과 농사의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전 11가 다 되어서 양수리에서 춘천으로 갈 수 있었는데 다소 지체 되었습니다. 지난주 교통사고 나신분이 그저께, 이번에는 장작을 패다가 장작이 튀면서 오른쪽 눈가를 찢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이죠. 하마터면 실명를 할 뻔한 사고였고 다행히 동공을 찔리지는 않았지만 다섯바늘을 꽤매는 사고를 당하고 눈가는 시퍼런 멍이들어 있었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