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사모회관

금세기에 맛보지 못 할 '봉하마을' 육개장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금세기에 맛보지 못 할 '봉하마을' 육개장 -추모 다큐 제18편- 요리가 사람들의 입맛을 당기며 '맛있다'라는 찬사를 들으려면 몇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첫 번째, 음식을 만드는 재료 선정이 중요하다. 음식재료는 신선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재료여야 한다. 식재가 아무리 신선하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자주 또는 오랜동안 찾아 길들여지지 않은 식재료는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두 번째, 음식을 만드는 방법이다. 똑같은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도 만드는 방법에 따라 그 맛은 천차별 만차별이고 세계의 음식들은 각각 그들만의 고유 풍습에 따라 만든 음식으로 인하여 맛 또한 천양지차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만 해도 같은 식재료라 할지라도 지역.. 더보기
노무현 소식 궁금한 '거미줄'의 속삭임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노무현 소식 궁금한 '거미줄'의 속삭임 -추모 다큐 제17편- 세월 참 빠르다. 우리를 놀라게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우리곁을 떠난지 한달여의 시간이 지나고 있다. 세월은 현재로 부터 과거로 그렇게 멀어져만 가고 있는데, 당신의 슬픈 소식을 전해들은 봉하마을 들녘의 모습들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여 떠밀리듯 사라져 가는 망각들을 붙들고 놔 주지 않는다. 앞으로 나흘 후면 당신은 49제 의식속에서 우리들을 까마득히 잊고 극락왕생 하겠지만, 당신을 쉬 떠나보내지 못하는 우리들은 당신의 흔적을 붙들며 다시금 당신을 추모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어둠속에 누워서 이 모습을 보지못했겠지만 당신이 우리들 곁을 떠난지 만 24시간이 되던 날 아침, 당신을 사랑하던 사람들이 .. 더보기
봉하마을 토종닭 '감나무' 위에서 산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봉하마을 토종닭 '감나무' 위에서 산다 -추모 다큐 제14편- 노 전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진 후 밤새 봉하마을은 조문객들로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었고 '봉하마을 표정'을 전하고 있던 분향소 앞 노사모회관에서는 봉하마을 사람들과 노사모회원등이 분주하게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노사모회관에서도 따로 분향소를 마련해 두었기 때문에 애통해 하는 조문객들 때문에 노사모회관은 침통한 표정으로 밤을 새웠다. 그리고 이튼날 봉하마을의 새벽은 안개가 자욱했다. 포스팅 자료를 정리하고 글을 쓰며 밤을 꼬박새운 터라 정신도 차릴 겸 노사모회관 뒷문으로 나가 심호흡을 하는데 쉽게 만날 수 없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토종닭들이 진영 단감나무 위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