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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대통령 서거

정상회담 오바마 대이명박 '경고' 의미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정상회담 오바마 대이명박 '경고' 의미 박쥐의 최후는 이런 것일까? 한미정상회담을 떠나기 전 이명박대통령은 국내에 남아있는 국민들과(언론이라 해야 옳은 것 같다) 한나라당 등에 의미있는 몇마디를 남긴바 있다. '근원적인 국정 쇄신책'이다. 얼핏보면 노 전대통령 서거 후 심화되고 있는 조문정국의 후폭풍에 대한 대책마련 같기도 하지만, 국민들의 대화에 귀 기울이지 않고 경찰을 동원하여 국민을 함부로 짓밟고 있는 이명박정권에게, 그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 오바마의 미국정부가 모종의 결단을 요구(?)한 끝에 궁여지책으로 남긴 말이 아닌가 싶다.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정부가 제일 곤혼스러웠던 것은 동맹국인 한국의 대통령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형편에서 미국의 힘.. 더보기
노 전대통령의 '국밥'과 이명박의 국밥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노 전대통령의 '국밥'과 이명박의 국밥 노 전대통령의 서거 직후 봉하마을에서 나흘간 지내는 동안 봉하마을의 표정은 밥을 먹을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로 바쁜 자원봉사자들이 고생을 했다. 그분들은 짬짬이 시간을 내어 컵라면을 먹거나 조문객들에게 제공되는 국밥을 마시다시피 먹으며 허기와 함께 슬픔을 달랬던 것이다. 서거 이튼날 촛불만 바라보던 조문객들에게 따끈한 쇠고기 국밥이 제공되었던 것인데 국밥을 보자마자 노 전대통령이 내게 베푼 마지막 음식이라는 생각에 울컥한 마음도 들었지만, 동시에 지난 대선기간 중 이명박후보의 '국밥광고'가 머리를 스쳐지나 갔다. 국밥광고 속 이명박은 어렵게 살아 온 자신을 국밥에 잘 말아서 경제살리려면 국밥을 먹을 때와 같이 허리띠를 졸라.. 더보기
봉하마을 토종닭 '감나무' 위에서 산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봉하마을 토종닭 '감나무' 위에서 산다 -추모 다큐 제14편- 노 전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진 후 밤새 봉하마을은 조문객들로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었고 '봉하마을 표정'을 전하고 있던 분향소 앞 노사모회관에서는 봉하마을 사람들과 노사모회원등이 분주하게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노사모회관에서도 따로 분향소를 마련해 두었기 때문에 애통해 하는 조문객들 때문에 노사모회관은 침통한 표정으로 밤을 새웠다. 그리고 이튼날 봉하마을의 새벽은 안개가 자욱했다. 포스팅 자료를 정리하고 글을 쓰며 밤을 꼬박새운 터라 정신도 차릴 겸 노사모회관 뒷문으로 나가 심호흡을 하는데 쉽게 만날 수 없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토종닭들이 진영 단감나무 위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더보기
경기도지사 '이명박 찬양' 듣기 민망했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경기도지사 '이명박 찬양' 듣기 민망했다 지난 3일 서해안 화성 전곡항에서는 2009 국제 경기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었다. 이 대회 개막식에서 나의 관심을 끈 것은 '식객 허영만 화백'과 '소녀시대 정도였고 정치인들의 등장에는 별로 관심이 었었다. 그러나 좋던 싫던 개막식장에 참석해 있다면 식순에 따라서 이 지역 등 서울에 버금가는 위성도시들을 거느리고 있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모습을 보지않을 수 없었다. 드디어 자유인 허영만 화백과 '집단가출'팀이 사회자에 의해 소개되고 집단가출팀의 면모를 접할 수 있게 되었는데 나를 민망하게 만든 것은 집단가출팀의 소개와 포부를 듣고 나서 사회자가 김문수를 무대 위로 초대하면서 부터였다. 그는 .. 더보기
언론 때문에 절규하는 봉하마을 사람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언론 때문에 절규하는 봉하마을 사람들 -추모 다큐 제11편- 사건 사고 현장에는 어김없이 방송차량들이 제일먼저 달려와 자리를 잡고있는데 노 전대통령이 서거한 당일도 예외는 아니었다. 봉하마을회관 앞 임시 빈소가 마련된 곳에서 불과 20여미터 떨어진 가까운 곳에서는 먼저 도착한 방송사들이 뉴스 시간에 맞추어 방송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이들 방송사들은 어떤 방송사들이라 할지라도 특혜를 받고있는 양 당연한듯 사건사고현장의 안방을 차지하고 사람들은 방송장비나 방송진행을 구경하려고 방송현장 주변을 빙둘러 애워싸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곁에서 그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한들 방송내용은 구경꾼들의 생각과 같이 방송될 수 없고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방송을 하는데 최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