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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요정

바람의 땅,자연이 만든 위대한 예술품들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www.tsori.net 라구나또레 가는 길 -자연이 만든 위대한 예술품들- 호수 한 가운데 있으면 호수 밖에 못 본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름의 아내...가 저만치 앞서 간다. 라구나또레로 가는 길. 여명이 떠민 아침 해가 세상을 환하게 비춘다. 어둠 속에 잠자던 태초의 세상이 다시금 기지개를 켠다. 눈 앞에 나타난 위대한 작품들. 대자연이 빚은 예술품이다. 그 어떤 예술가들도 흉내내지 못할 작품들이 지천에 널려있다. 대자연 속으로 사라지는 작은 점 하나. 좁은 산길을 따라 아내가 앞서 간다. 바람이 살랑거리고 안개 구름 사이로 볕이 오락가락 하는 곳. 그곳으로 우리가 사라진다. 돌이켜 보면 우리가 살아온 세상은 잠시 내려 앉았다 걷히는 구름 같은 것. 바람.. 더보기
힐링,그곳에 가면 '치유의 바람'이 분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그곳에 가면 '치유의 바람'이 분다 -뿌에르또 옥따이의 숨은 보석들- 바람의 소리를 들어 본 적 있는가...물의 소리를 들어본 적 있는가... 바람이나 물의 소리를 들어봤다는 사람이 적지않다. 바람이 귓가에 스치며 후걱 거리는 소리가 바람 소리이며, 갈대밭에서 서걱거리는 소리가 바람 소리이며, 벌판에서 윙윙 거리는 소리가 바람 소리란다. 또 도랑에서 졸졸 거리는 소리가 물 소리며, 파도가 출렁이는 소리를 물 소리라고 하며, 작은 구멍을 헤집는 쪼르륵 거리는 소리를 물 소리라 한다. 그게 바람 소리며 물 소린가...바람은 본디 소리가 없고 물도 그러하다. 바람이 지나는 길에 풀꽃이 마주치면 향기가 날 것이며 마른 갈대밭과 마주치면 서걱거.. 더보기
원시의 빠따고니아 루트 7번 국도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빠따고니아 루트 7번 국도와 오르노삐렌 -우리 한테 없는 것, 이곳에 있다- 작은 어촌 오르노삐렌... 뿌에르또 몬뜨에서 남쪽으로 109km 떨어진 작은 어촌. 뿌에르또 몬뜨에서 오전 7시 30분 발 첫 차를 타고, 오전 11시경 빠따고니아의 작은 어촌 오르노삐렌(Hornopiren)에 도착했다. 대략 3시간 반에서 4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위치에, 7년 전 우리가 그토록 가 보고싶어 했던 빠따고니아가 있었다. 우리가 뿌에르또 몬뜨에서 이동한 는 빠따고니아를 육로와 해로를 연결하여 남쪽 끝'또르뗄(Caleta Tortel)까지 관통하고 있는 간선도로이며, 이 도로를 '까르레떼라 오스뜨랄(Carretera Austral)'이라 부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