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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뒷동산 약수터 1석3조의 명당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뒷동산 약수터 1석3조의 명당 - 동네 뒷산 공략법 2 - 우리 인체의 다수를 포함하고 있는 물은 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줄어들기 시작하여 마침내 수분이 빠져나간 얼굴 등은 쭈글쭈글 바람빠진 풍선처럼 변해간다는 사실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노화현상은 단순히 세포가 죽어가며 생긴 결과이기도 하겠지만 유아기 때 80%나 차지하던 인체내 수분이 나이가 들수록 서서히 줄어드는데,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몸무게에서 체액(수분)이 차지하는 비율로 볼 때 신생아는 약 80%, 20대에서는 70%를 이루다가 지속적으로 비율이 낮아져 40대 이후부터는 60%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는 이야깁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물을 부지런히 마.. 더보기
서울 한파 '우유' 엎질러 놓은듯 꽁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서울 한파 '우유' 엎질러 놓은듯 꽁꽁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도(-12도)까지 떨어지면서 한파가 절정에 달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른 아침 창을 잠시 열어보니 마치 냉동고에 손을 집어넣은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서울에는 사흘째 겨울다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이 한파에 접수당한 모습입니다. 지역별로는 대관령과 철원이 -16도, 문산 -15도, 대전 -9도, 전주 -6도, 부산 -5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출근길 옷 따뜻하게 입고 나서야 겠습니다. 전국이 한파로 추워진 가운데 어제 오후 3시경 서울의 대모산을 다녀오는 길에 텃밭의 작은 도랑에 설치된 수도관을 보니 한.. 더보기
서울 40년전 부산 날씨 '얼음' 꽁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서울 40년전 부산 날씨 '얼음' 꽁꽁! 한이틀 서울에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한강지류에 있는 한 연못이 꽁꽁 얼어 붙었다. 이곳은 한강의 지류인 서울 송파구 탄천변 수생식물을 키우던 한 연못인데 생태하천의 모습을 보러가기 위해서 나선 길에 만난 이 연못의 얼음은 얼마나 꽁꽁 얼었는지 두께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그런데 이렇게 꽁꽁 언 연못을 찾는 사람이 한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이 얼음판을 보면서 국민학교(초딩)를 다니던 40년도 훨씬 더 넘은 부산의 날씨를 떠 올렸다. 그 당시 겨울날씨가 한이틀 서울에 불어닥친 서울의 날씨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그때 겨울방학을 맞이하면 날씨가 더 추워지길 기다렸다. 그래야만 얼음판에서 '썰매'를 탈 수 있었.. 더보기
파타고니아의 비경 '뻬리또 모레노' 빙하가 눈 앞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파타고니아의 비경 '뻬리또 모레노' 빙하가 눈 앞에! 바람의 땅 깔라파테에 부는 바람은 종잡을 수가 없었다. 어떤 때는 눈을 뜰 수 없을 만치 불다가 어떨때는 훈풍을 싣고와서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그때마다 멀리 안데스는 평온해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두려운 존재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이 길을 돌아서면 뻬리또 모레노 빙하가 나타난다. 그 바람들이 호수면 위로 불어 올 때 쯤 뻬리또 모레노 빙하는 옥빛으로 변하고 있었다. 바람이 옥빛 빙하를 스쳐 호수면 위로 내 디디면서 내는 소리는 단 한차례도 들어보지 못한 소리였으나 그 소리는 인디오들이 깔라파테 열매를 따 먹으며 빙하 곁에서 불을 쬐며 듣던 소리들이었다. 멀리 '뻬리또 모레노 빙하'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때,.. 더보기
요즘 보기힘든 '팽이' 반갑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요즘 보기힘든 '팽이' 반갑다! 오늘 오후, 서울 강남에 있는 예술의 전당 곁 국악원 '예악당'에서 한 뮤지컬을 관람한 후 돌아오는 길에 대리석 바닥에 뭔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가까이서 보니 '팽이'였다. 너무 반가웠다. 팽이는 요즘에야 보기 힘든 놀이기구지만 한때는 겨울철 놀이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놀이기구였다. 우리나라에서 팽이는, 지방에 따라 팽이를 패이·팽돌이·뺑생이·봉애·포애·도래기라고도 한다. 팽이의 재료는 박달나무, 대추나무, 소나무의 관솔 부분 등 무게 있고, 굳은 나무로 만들어야 팽이 끝이 무디지 않아서 오래 가지고 놀 수 있다. 팽이채는 보통 약 50㎝ 길이에 아이들 엄지손가락만한 굵기의 나뭇가지를 다듬은 뒤, 그 끝에 약간 홈을 파.. 더보기
내다 팔 수 없었던 '사과' 이런 모습!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내다 팔 수 없었던 '사과' 이런 모습! 지난 주말, 동물농장을 다녀오는 길에 막국수로 점심을 먹고 샘밭의 한 과수원 곁을 지나다가 과수원 앞에 사과상자를 늘어놓고 사과를 파는 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 그 아주머니는 과수원의 주인이었는데 사과를 내다 팔 형편이 못되어 과수원 앞에 사과를 늘어놓고 오가는 사람들에게 맛을 보여주며 팔고있었습니다. 이곳은 외지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 아닌데도 말이죠. 지인과 안사람이 차에서 내려서 사과를 맛보고 있는 동안 저는 곁에 있는 과수원에서 늙은 노모의 젖가슴처럼 오그라 붙은 사과들을 돌아봤습니다. 사람들이 잘 오가지도 않는 곳에서 사과를 팔고 있을 정도니 이 사과들의 형편이야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최상품이라고 .. 더보기
서울에 처음 쌓인 눈 감질나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서울에 처음 쌓인 눈 감질나네! 12월 7일인 오늘은 절기상으로 '대설'이군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지방에서 눈 때문에 고생하신다는 소식에도 서울은 눈이 귀했는데, 오늘 아침부터 눈발이 날리면서 금년들어 처음으로 적은량의 눈이지만 도심 곳곳에서 눈이 쌓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왕에 오시는 눈...펑펑 쏟아지면 좋으련만 참 감질나게 내립니다. 이런 정도의 눈은 미끄러지기 딱 좋은데 아니나 다를까 산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철퍼덕 거리는 소리를 듣고 말았습니다. 이상하리 만큼 여성들은 아니 안사람은 요렇게 쌓인 눈에 잘 미끄러집니다. 다행히 다친곳은 없지만 바닥이 보일듯 말듯 쌓인 눈은 조심하지 않으면 낙상의 위험이 뒤따르지요. 눈만 오면 강아지처럼 좋아라 .. 더보기
절정에 이른 '설악의 가을비경' 만나다! 절정에 이른 '설악의 비경' 만나다!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높은 설악산 대청봉을 시작으로 가을 단풍이 시작되면서 지난주 12일에 만난 내설악 수렴동 계곡과 천불동계곡의 단풍은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수렴동계곡에서 출발하여 구곡담계곡을 지나 봉정골 깔딱고개를 통과 하는 동안 설악 곳곳에 흩뿌려 놓은 노오랗고 빨간 단풍과 아직 채 물들지 않은 이파리들은 초침이 이동하듯 촌음을 다투며 색다른 옷을 입고 있었다. 내설악 깊은 산중에 자리잡은 봉정암의 가을 절정에 이른것은 설악을 풍요롭게 하던 나무들의 잎이 단풍으로 곱게 물든 모습만은 아니었다. 수렴동계곡의 긴여정을 통과한 사람들은 봉정암에서 짐을 내려놓자 마자 오층석탑 앞에서 절을 올리며 삶에 감사하고 그들이 다시 하산하여 세상에서 머물 때 가슴속 깊이 간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