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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콧구멍에 바람 쐬러 나온 꼬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콧구멍에 바람 쐬러 나온 꼬마! 금년 봄에는 꽃샘추위도 없이 곧바로 봄을 맞이하는 것일까요? 한며칠 이상기온을 보이면서 서울지역에도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일기예보 속 봄소식은 예년에 비해서 한달가량 더 빠르다고 하는데 이러다가 여름은 더 빨리 찾아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경기침체와 더불어 겨우내 움츠렸던 모습들은 인간들이나 자연속 동식물들 모두에게 봄을 기다리게 했을 것인데 아직 걸음마가 서툰 아이들도 봄을 기다린 건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바깥소식에 대해서 잘 알 리 없는 어린아이들은 그래서 칭얼대며 문밖을 나서고 싶었을 터인데 어른들은 이런 아이들에게 '콧구멍에 바람을 쐬고 싶은가 보다'하고 말하곤 했습니다. 오늘 오후, 신호를 기다리며 전방을 주시하.. 더보기
햇감자 케는 '꼬마' 너무 귀여워! 햇감자 케는 '꼬마' 너무 귀여워!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잡아 본 호미는 네살박이 꼬마에게는 너무도 무거웠던 것일까? 이리 저리 아무리 땅을 뒤집어 보려고 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이녀석(너무 이뻐서^^)은 땅속에서 음식이 나온다는게 너무도 신기한 모양인데 뙤약볕 아래 감자밭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모습이 마치 햇감자의 토실토실한 모양을 닮았다. 요즘 시중의 물가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고 우리 국민들이 곳곳에서 아우성이다.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았던 '경제'는 괜한 '광우병쇠고기 수입'과 맞물려 대통령취임 100일만에 뒤뚱거리고 있다. 서툰 호미질로 햇감자 수확에 나선 귀여운 꼬마의 모습이 너무도 이쁜것은 최선을 다하는 손짓과 진지한 모습이었다. 이제 100일을 갓 넘긴 정부가 세상을 한꺼번.. 더보기
언니 오빠들 '촛불시위'가 너무 궁금한 꼬마! 언니 오빠들 '촛불시위'가 너무 궁금한 꼬마! 어제 이명박대통령의 취임 100일째를 맞이하여 시청앞에서 계속된 촛불집회는 이명박대통령의 욕심과 무능과 오만이 빚은 총체적 실패라고 규정하고 이명박대통령의 퇴진요구로 이어졌고, 물대포를 쏘며 방패로 시민을 찧고 여학생들을 무차별 폭행한 전투경찰의 책임을 물어 어청수 경찰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서대문 경찰청으로 향했습니다. 약 30분간 시청앞에서 경찰청으로 이동한 집회참가자들은 경찰청사 앞에서 '어청수 물러나라!'를 외치고 또 '이명박은 물러가라!'를 외치며 촛불집회의 거리행진을 계속했습니다. 경찰청 앞까지 엄마 아빠와 함께 행진한 그림속의 꼬마는 키가 너무 작아서 언니 오빠들이나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어청수 경찰청장을 잡는(?) 모습을 보고.. 더보기
지하철 속에 놓고 내린 '슬픈사연' 지하철 속에 놓고 내린 '슬픈사연' 지하철을 자주 탈 기회가 없는 오늘 정오경, 3호선 전철안은 대만원이었고 어디로 떠나는지 그들의 손에는 보따리들이 하나씩 들려 있었다. 자동차를 가지고 외출하고 싶었지만 대목아래 서울시내는 너무도 혼잡하여 지하철을 이용한 것이었는데 좌석이 없어서 문간에 서서 사람들의 모습을 살피고 있노라니 별의 별 모습의 삶의 흔적들이 묻어나고 있었다. 제일먼저 면도기를 '땡처분'하며 싸게 팔겠다는 사람이 다녀가고 그 다음에 우리들 귀에 익숙한 음악이 들려오면서 '씨디'를 파는 한 아저씨가 다녀가나 싶었는데 그 아저씨의 모습은 승객들에 묻혀 보이지 않고 음악만 들렸다. ... But I owe you the sun light in the morning and the nights of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