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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개비담배,금연 결심의 흔적 www.tsori.net 금연 결심의 흔적 -누군가 버린 기다란 담배꽁초- "누가 피우다 버렸을까...?" 기다란 장초 한 개비를 손바닥에 올려놓은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누군가 담배에 불을 당긴 후 한 모금만 피우다 버린 흔적이 엿보인다. 불과 일주일 전(지난해) 같았으면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 담배꽁초지만 금년부터 사정은 달아졌다. 주지하다시피 담배 한 갑에 세금이 2000원씩이나 붙어 2500원 하던 담뱃값이 4500으로 인상된 것. 흡연자들은 전자담배를 피우거나 금연을 결심하는 등 난리가 아니다. 또 시중에는 개비 담배가 300원에 버젓이 팔리는 세상이 됐다. 담뱃갑이 2015년 대한민국의 풍속도로 자리잡은 것. 정부가 세수 충당을 위해 국민적 동의도 없이 담뱃값을 인상하면서부터 담배꽁초가 주목을.. 더보기
흡연자 위한 경비아저씨의 통큰 배려 www.tsori.net 흡연자 위한 경비아저씨의 통큰 배려 -큼지막한 재떨이의 비하인드스토리- "거인국의 재떨이는 이렇게 큼지막한 모습일까?..." 큼지막한 재떨이 하나가 놓인 이곳은 서울 강남의 오래된 ㄱ아파트단지 위곽에 시설된 낡은 편의시설(장의자)이다. 재떨이는 칼국수 3인분은 담을 수 있을 정도로 큰 뚝배기인데 이곳 경비아저씨가 흡연자를 위해 통 크게 배려한 것이라고나 할까. 이 재떨이에는 남모를 속사정이 있었다. 마실출사를 다니던 어느날 이 근처에서 만나게 된 한 경비아저씨는 장의자 마다 빼곡한 담배꽁초를 쓸어담고 있었다. 한 두개가 아니라 수북히 쌓여있었던 담배꽁초들. 잠시 그늘 아래서 땀을 식히며 넌지시 물었다. "아저씨, 짜증나시지 않나요?..." "아뇨, 우리가 어차피 해야 될 일이지만.. 더보기
사람들이 나를 피하는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사람들이 나를 피하는 이유? 사람들이 나를 피하는 이유가 여럿 있겠지만, 이런 경우에 맞딱뜨리면 정말 피하지 않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작 당사자는 이런 경우가 생기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부끄러운 걸까요? 아니면 미안한 걸까요?... 지난주 남한산성을 다녀 오면서 신호대기중에 제 차 옆에 대기중인 버스에 쓰여진 금연광고를 보게 됐는데요. 이 카피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문구였습니다. 단순히 흡연은 몸에 해롭습니다 라던지 하는 광고를 수도 없이 하고 있지만 여전히 잘 팔려나가는 담배고 보면,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를 위한 배려를 좀 해 주십사하는 점잖은 표현의 '금연 권고' 카피였습니다. 공공장소 등지에서 이웃을 배려하지 않고 연기를 날려 간접.. 더보기
숨어서 피우는 '담배맛'은 어떨까? 숨어서 피우는 '담배맛'은 어떨까? 오늘 오전 강남에 있는 삼성의료원의 조경을 둘러보며 잠시 쉬고 있는 도중에 20대초반으로 보이는 한여성이 바쁜걸음으로 제 앞을 지나치는가 싶었더니 숲속으로 몸을 숨기고 핸드백에서 뭔가를 끄집어 냈습니다. 그녀는 담배를 피울만한 장소를 찾지 못하다가 이 숲을 발견한 모양입니다. 제가 가까운 곳에 있는 장의자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던 것일까요? 잔디가 에쁘게 잘 자라고 있는 이곳에는 인적이 거의 없는 곳인데도 이 젊은 여성은 굳이 숲속에 몸을 감추고 흡연을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녀가 이 숲속에서 흡연을 한 시간은 불과 1~2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급하게 담배에 불을 붙이고 깊은 호흡으로 담배연기를 삼킨듯 그녀 곁에는 뽀얀 담배연기가 구름처럼 바람에 날렸습니.. 더보기
담배 계속 피우면 '스켈링 고통' 겪는다! 담배 계속 피우면 '스켈링 고통' 겪는다! 조금전에 치과를 다녀 오면서 끔찍한 고통의 경험을 몇자 옮겨적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오늘 저는 완전히 초죽음이 되다시피 하며 치과치료 95%정도를 끝마쳤습니다. 이제 한달 남짓한 시간인데 제게는 몇년의 세월이 흐른듯 길게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그만큼 치과치료는 환자를 힘들게 합니다. 물론 치과의사의 표정은 예나 지금이나 전혀 달라지지 않았지요. 누구라도 동병상린의 아픔을 겪어 주었으면 좋으련만...ㅜ 이 사진은 지난번 '발치'때 의사 선생님의 도움으로 촬영한 제 치아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치아치료를 위해서 미루어 두었던 '스켈링'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일찌감치 '쫄아'있었습니다. 스켈링이 순탄치 않음을 치과의사 선생님으로 부터 미리 듣고 있었고 예전 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