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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브리테니커 사전에 등재된 서낭당 귀신놀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브리테니커 사전에 등재된 서낭당 귀신놀이 -민속촌 서낭당에서 해 본 귀신놀이- 사전에 대한 추억 한 토막 요즘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에서 관련 키워드로 검색 한방이면 세상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기막힌 시대가 되었지만, 최소한 나의 어린시절을 생각해 보면 국어사전 내지 영어사전은 참 소중하고 진귀한 물건이었다. 60~70년대 초중고 학생들에게 사전은 거의 현금과 다름없어서 헌 책방 등지에서 물물교환 내지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물건이었을 정도다. 요즘은 어떠한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이런 일이 비재하여 학생들이 용돈을 마련할 요량으로 부모님께 책을 산다고 거짓말을 하여 부족한 용돈을 메꾸기도 했다. 이런일이 거듭되자 부모님들은 .. 더보기
유시민 컴플렉스 김문수, '찰밥' 먹여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유시민 컴플렉스 김문수, '찰밥' 먹여야 천안함 침몰 사건을 지방선거에 악용하면 어떤 결과가 일어나는 것일까?...좌초 위기에 몰린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꺼내든 카드는 장난이나 정치쇼의 도를 넘어 마침내 전쟁불사를 외치는 한편, 경찰의 불심검문을 통한 시민들 발가벗기기와 다름없는 공포정치에 나서며 안보정국과 공안정국을 만드는 독재정권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 여간 심각한 일이 아니다. 애시당초 천안함 침몰 참사가 천안함 사태로 변질될 때 예견된 일이지만 그 결과는 의외로 빨리 나타나고 있다. 마치 코너에 몰린 쥐새끼가 고양이를 할키려 드는 모습이다. 조심해야 한다. 어차피 꺼져가는 쥐새끼의 목숨 앞에서 그냥 주시만 하고 있어도 제 풀.. 더보기
기독교인이 법정스님께 드린 매화 한송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기독교인이 법정스님께 드린 매화 한송이 내게 있어서 너무 소중했던 한 사람이 다비식이 봉행되는 장소로 이동하고 있었다. 그의 육신은 세상에 살면서 무엇을 깨달았기에 그에게서 향기가 나는 것일까? 사람들은 그 향기를 쫒아 눈물을 흘리며 따라갔다. 향기를 풍기면 눈물이 나는 것은 아닐 텐데 사람들은 연신 눈물을 훔치고 있었고 어떤 사람은 흐느끼고 있었다. 깨달음의 향기가 온 세상을 진동시키고 있었던 것이며, 어쩌면 이 시대의 마지막 성자의 모습이 우리곁을 떠나고 있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애써 그의 향기를 외면하고 살았지만 그는 마지막 까지 내게 향기를 풍기며 나를 안타깝게 했다. 그가 내게 준 것은 꽃 보다 더 향기로운 가르침.. 더보기
패트릭 스웨이지는 어디로 간 것일까?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사랑과 영혼의 패트릭 스웨이지는 어디로 간 것일까? 사랑하는 사람을 홀로 두고 억울하게 세상을 먼저 떠난다는 것은 정말 용서할 수 없을 정도로 안타까운 것일까? 그가 잠에서 깬듯 정신을 차렸을 때 그는 그의 육신이 주검으로 변한 것을 알아차렸고 육신과 영혼이 분리되었다는 것을 느끼며 당황했다. 그는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성공한 젊은 금융가 샘 팻(Sam Wheat: 패트릭 스웨이지 역)이었고 그의 연인은 도예가 몰리 잰슨(Molly Jensen: 데미 무어 역)이었다. 둘은 작업실을 곁들인 아름답게 개조한 맨하탄의 한 아파트에서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동거 생활을 시작하며 꿈 같은 사랑을 나누지만 어느날 어두운 골목길에서 나타난 습격에 몰리를 지키려 했지만 총격으.. 더보기
통덕랑 문무상 '목'은 왜 잘렸을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통덕랑 문무상 '목'은 왜 잘렸을까? 작년 여름 서울 강남 수서지역 광평대군 묘역이 있는 궁마을 근처 유적지를 둘러보다가 대모산 자락에 있는 오래된 무덤과 마주치게 됐다. 해가 뉘엿거릴 당시 이 무덤 주변에는 잡초가 언른 키 만큼 무성하게 자라 있고 무덤 위에도 잡초가 가득하여 후손들이 잘 돌보지 않는 무덤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무덤의 주인이 누구인지 가까이 다가가 볼 수 없었으나 돌보지 않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듯도 했다. 봉분 앞에 있는 두개의 문무상의 목이 잘린 채 방치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해코지로 잘려나갔을 문무상은 보기해도 흉할 뿐만 아니라 날이 점점 어두워 지면서 을씨년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당시에는 가시덤불과 함께 잡초가 가.. 더보기
1주일만에 찾아온 '일지매'의 봄 선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1주일만에 찾아온 '일지매'의 봄 선물! 최근 한 방송에서 드라마로 엮은 '일지매'에 대한 이야기는 일지매가 실존인물인지 아니면 가공인물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다.이와 관련하여 위키백과에서는 조선순조 때의 문인 조수삼의 저작 '추재기이'에 일지매의 행적이 짤막하게 언급되고 있는데, 다음과 같다. "一枝梅盜之俠也. 每盜貪官汚吏之財. 自外來者. 散施於不能養生送死者. 而飛簷走壁. 捷若神鬼. 被盜之家. 固不知何盜也. 而乃自作朱標刻一枝梅爲記. 盖不欲移怨於他也. 일지매는 도둑 중의 협객이다. 매양 탐관오리의 부정한 뇌물을 훔쳐 양생송사養生送死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준다. 처마와 처마 사이를 날고 벽에 붙어 날래기가 귀신이다. 도둑을 맞은 집은 어떤 도둑이 들었는지 .. 더보기
요즘 보기힘든 '두레박과 우물' 황도서 만나! 요즘 보기힘든 '두레박과 우물' 반갑다! 요즘 신세대들은 이런 모습을 만나도 별로 감동을 할 것 같지 않다. '나무꾼과 선녀'나 '바늘과 실' 처럼 늘 같이 따라 다니는 '두레박과 우물'은, 남도의 바닷가에서 보고 깔라파떼에 있는 뽀사다 호텔에서 만나 후 한동안 볼 기회가 없다가 그저께 안면도의 천수만 변에 있는 황도의 나문재자연농원에서, 우리네 우물의 모습과 조금은 달라 보이는 '두레박과 우물'을 만났던 것이다. 이 우물곁으로는 화원이 펼쳐져 있고 근사한 레스토랑이 있는데 우물의 용도는 식수로 사용한 흔적보다 농원에 물을 주기위한 시설이나 조형물 처럼 만들어져 있었는데 통나무를 깍아서 만든 두레박이 인상적이었다. 요즘은 어디를 가나 '상수도' 시설이 되어 있지만 우리가 자랄 때만 해도 우물은 흔했고, .. 더보기
보살님이 '기독교인님'들 께 부탁한 호소문 보살님이 '기독교인님'들 께 부탁한 호소문 충북 제천의 박달재를 다녀 오면서 박달재 한켠에 만들어 놓은 성황당을 둘러보게 되었는데 그곳에는 한 보살님이 기독교인들 께 부탁하는 호소문을 성황당 입구에 붙여두었습니다. 호소문 속에는 '서로의 종교'를 '존중'하자는 메세지가 들어있었는데 또 한장의 호소문 속에는 '기독교가 불교 탄압도 모자라 무속신앙을 타파' 하려는 의도로 제천시를 찾아가서 '성황당을 없애 달라는 시위'를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너무 아파 이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으로 딱한 보살님의 사연이자 기독교계의 안타까운 현실을 보는 것 같아서 그림을 담아 왔습니다. 성황당은 '서낭당'으로도 불리우는 우리의 전통적인 문화속 '무속신앙'의 한 모습입니다. 서낭당의 명칭은 지방에 따라 선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