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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19층에서 바라본 광화문, 청와대만 삐딱하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19층에서 바라본 광화문,청와대만 삐딱하다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바라본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 동상은 비에 젖어 있어도 위풍당당한 모습이다. 세월이 아무리 많이 흘러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상은 변함이 없는 것 처럼, 오늘에 살고있는 우리나라 군의 지휘관이나 정치지도자들 중 이 충무공을 닮은 사람들은 없는 것일까?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바라본 광화문 네거리는 질서정연한 모습이며 육조거리 뒷편으로 광화문은 근정전-근정문-흥례문으로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경복궁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 선線은 '건국조선의 기운이 흐르는 선'이라고 한다. 경복궁으로 부터 발원한 질서가 광화문 육조거리를 따라 궐 밖의 백성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1.. 더보기
그 특식은 '바보 노무현'이 주는 거야!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그 특식은 '바보 노무현'이 주는 거야! -추모 다큐 제8편- 서울역 앞 회현고가차도 위에서 노 전대통령의 운구행렬이 저만치 멀어지는 것을 보고 조금전 노제가 거행되었던 시민광장으로 돌아아 보니 어느새 태평로에는 전경들이 점령해 조금전 이곳이 노 전대통령을 마지막 보내는 의식인 노제가 열렸던 장소라고 믿기지 않았다. 죄지은 사람들이 스스로 구려서 이런짓을 한 것일까? 이명박정부의 임기가 막 시작될 때 촛불로 타오르던 광화문로와 태평로에는 범국민적인 애도가 채 가시기 전에 경찰이 점령한 태평로에서 저녁식사 시간이 막 시작되고 있었다. 나는 저녁을 맛있게 먹고 있는 전경들 곁을 지나치면서 속으로 울먹이고 있었다. 오늘따라 전경들이 들고있는 도시락은 평소 그들이나 나.. 더보기
이 몽둥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이 몽둥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서울 도심 곳곳에 집회 시위가 있는 장소에는 의례히 전경들을 만날 수 있고 그들은 '경찰'이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의 합법적인 행사 또는 비합법(?)적인 행사를 강제해산하는 일을 도맡아 하고있는데, 가끔 경찰들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존재이유에 대해서 생각하면 참 씁쓸하기도 하다. 언급한 합법 또는 비합법이라는 말은 합법적인 행사도 이들이 가로채며 시민들의 올바른 권리주장을 사전 사후에 가로채곤 하는데 그들의 힘은 공권력이라는 이름 외 공권력을 집행하는데 빼 놓을 수 없는 물건이 하나 있다. 민중을 후둘겨 패는 '몽둥이'가 바로 그것이다. 29일 노무현 전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보고 태평로를 따라 광화문 종각을 거쳐 종로로.. 더보기
채증 '경찰' 마주 채증하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채증 '경찰' 마주 채증하다! 노 전대통령의 서거로 국민장을 하는 7일 동안 참 슬프고도 행복했던 날이었습니다. 억울함을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던 국민들이 최소한 7일동안 슬피 울 수 있었고 애통할 수 있었는데, 우리들의 슬픔과 애통은 모두 빼앗긴 민주 때문이었고 경찰을 앞세운 정권 때문에 일어난 이 땅의 비극적인 일들이었습니다. 어제(29일) 서울광장에서 노 전대통령의 노제를 끝으로 당신의 운구행렬을 따라 서울역 까지 뒤따라 갔다가 수원 연화장으로 떠나는 것을 마지막 본 후 다시 서울광장으로 돌아왔는데, 아뿔사 예견된 경찰들이 벌써 부터 생선 비린내를 맡으며 날아온 파리 떼 처럼 광화문과 태평로를 점거하고 있었습니다. 참 동작도 빨랐습니다. 1년전 촛불집회 .. 더보기
목 쉬도록 경찰 지탄하는 여성<시민추모제 3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목 쉬도록 경찰 지탄하는 여성 -경찰은 대한민국 '국민' 아니냐?- 경찰이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민중이 곰팡이'로 불리우고 검찰이 권력은 견제하는 공권력이 아니라 '권력의 시녀'로 불리며 초라한 신세로 전락한 이유 거의 전부는 정권들이 정권을 유지하는 도구로 경찰과 검찰의 공권력을 함부로 남용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 서울광장에서 거행하고자 했던 '시민추모제'는 추모제가 결국 이명박정권을 부정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초래할 것을 우려하여 정부당국에 의해서 불허되었고 경찰버스와 함께 경찰의 원천봉쇄로 덕수궁 돌담길 옆으로 자리를 옮겨 작은 시민추모제로 열렸지만 발디딜 틈 없는 시민들의 발길이 말해주듯 시민 따로 권력 따로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 더보기
뿔난 '한우' 들이 받을지 모른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뿔난 '한우' 들이 받을지 모른다! 드디어! 마침내! 이윽고!... '미국산 쇠고기'가 우리네 대형마트에서 날개돋힌듯 팔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런데 그 소식을 전하는 매체들 속에서 미국산 쇠고기지 '미국산광우병쇠고기'라는 이름은 어디서던 찾아볼 수 없다. 그건 방송이던 언론이던 인터넷 블로그에서 건 다 똑같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 같다. 이런 사회적합의(?)는 누가 시켜서 된 것도 아니고 강제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다. 그럼에도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가 미국산쇠고기로 불리게 된 배경에는 우리사회를 몸살 앓게 한 '촛불'과 무관하지 않다. 지구촌에서 들여놓지도 않은 '고기덩어리' 하나를 놓고 우리처럼 싸워본 사람들도 없을 것 같고 고기덩어리 하나 때문에 태.. 더보기
6.7 민심으로 모인 촛불 '격동의 강' 이루다! <촛불시위 현장> 6.7 민심으로 모인 촛불 '격동의 강' 이루다! 오늘 오후 5시, 이미 시청앞으로 몰려든 15만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덕수궁앞 도로와 광화문 네거리를 촛불로 서서히 메워지고 있었습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태평로의 모습은 마치 알 수 없는 커다란 생물체처럼 꿈틀 거리며 불을 밝혔고 오후 7시가 경과하자 그 생물체는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손에는 촛불이 하나씩 들려있었고 이명박정부가 꿈쩍도 하지 않고 변화의 조짐을 보이지 않자 마침내 태평로는 하나의 큰 놀이터를 방불케하며 시민들의 안식처로 자리잡고 6.10 대행진을 위한 장기전으로 돌입하는 태세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명박대통령은 어제, 종교지도자와 오찬에서 촛불집회의 배후를 '주사파'로 지목하여 미국산광우병쇠고기 수입으로 촉발된 국민적 여론을.. 더보기
오늘 광화문앞 집회참가 여성 부상으로 이송<동영상> 오늘 광화문앞 집회참가 여성 부상으로 이송 오늘 오후 시청앞에서 광화문 네거리로 거리행진을 나선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이순신장군 동상옆 한 편의점 근처에서 전경들과 몸싸움을 하던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여 119 구급차가 긴급히 출동하여 후송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여성의 부상이 어떠한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구급차 들것에 실려온 이 여성의 팔에는 붕대가 감겨져 있는 모습이 제 동영상에 포착되었습니다. 이때가 오후 8시 30분 경 이었고 집회 참가자들은 광화문 네거리를 막고 있는 전경들과 대치하고 있던 중 9시 30분경 보신각으로 이동했으나, 선두에 있던 참가자들이 집회해산을 선언하고 귀가를 하면서 후미에 있던 여성 집회참가팀은 소공동 쪽으로 거리행진에 나섰습니다. 종각에서 행진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