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광객

강남에서만 볼 수 있는 '늦은 밤' 풍경?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강남에서만 볼 수 있는 '늦은 밤' 풍경? 입춘이 지나자 마자 봄기운이 완연하다. 봄이되면 겨우내 두텁게 걸치고 있던 옷가지들은 한꺼풀씩 벗겨져 나가고 차림새가 화사해 진다. 바야흐로 사람들은 봄의 향기에 취하여 들로 산으로 쏘 다니며 몸을 만끽 하고자 한다. 이런 풍경은 도시에서도 별다르지 않아 서울 강남의 밤거리를 보면 선남선녀들이 팔짱을 낀 채 활보하는 모습이 겨우내 움츠린 모습하고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이런 분위기에서 연인들은 영화에서 처럼 키스신을 보여줄만도 하다. 사랑하는 사람들 끼리 좋아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발산하는 키스신은 그 모습을 바라보는 사람들 조차 행복하다. 영화속 '키스신' 자료사진 그런데 어제 저녁(6일), 서울 강남의 번화가.. 더보기
<속보> 화왕산 '억새태우기' 예견된 참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화왕산 '억새태우기' 예견된 참사! 정월대보름인 오늘(2/9) 오후 6시 20분경,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화왕산(757m) 정상에서 '억새태우기' 행사에 참가했던 등산객 4명이 불길을 피하려다 정상 아래로 추락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gyeongsang/view.html?cateid=1010&newsid=20090209202007121&p=yonhap&RIGHT_COMM=R2 이 사고는 억새에 불을 붙이는 순간 역풍이 불면서 불길이 방화선을 넘어와 행사를 구경하던 등산객들이 이를 피하는 과정에서 절벽으로 추락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월대보름.. 더보기
난!...'한강'에 갔을 뿐이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난!...'한강'에 갔을 뿐이고!! 주말 오후, 한강으로 나가봤다. 한강에 나가봤자 한겨울 주말의 모습은 을씨년스럽기만 한 줄 알지만 요즘 이명박정부나 한나라당의 행보가 여간 수상쩍지 않아서 4대강 정비사업을 하면 어떤 모습일까? 하고 자료를 뒤적이다가 다시한번 눈으로 보고 왔다. 나를 한강에 내 보낸 사람들은 그때 국회경위를 대동하여 밀어부치기를 시도하려는 정부와 한나라당의 음모에 동참한 김형오 국회의장이나 박계동 국회사무총장 등 이른바 미처리 법안인 악법들 때문이었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 방송법'으로 공영방송을 족벌 조중동 등이 사유화 하여 개인적 용도나 정권홍보용 도구로 전락시키지 않기 위한 엠비씨 사태를 마냥 방관 할 수가 없었다. '엠비씨' '피디수.. 더보기
죽음에도 '세가지 방법'이 있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죽음에도 '세가지 방법'이 있다! 남미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이국적이며 다양한 풍물 가운데서도 서양문명에 가려 우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문명들의 모습들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세상은 넓고 싸돌아 다닐곳은 많다'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그냥 할일없이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보다많은 모습들을 만나면서 세상에 대해서 새로운 눈을 뜨게 되는 것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대문명들은 최소한 겉으로 드러난 사실만 보일 뿐이고 어떤 기록들은 사실을 놓고도 '가설'에 의지한 채 설명이 될 뿐이었다. 특히 사라진 '나스까문명'이 남긴 '나스까 지상화'는 수수께끼에 대한 극도의 상상력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나스까로 부터 약 30km 떨어진 곳에는 'cementerio de c.. 더보기
한쌍의 남녀가 남긴 부끄러운 흔적! '고궁'에서 오붓한 데이트는 좋았는데!... 오늘 오전, 시청앞 덕수궁 돌담길을 돌아 보다가 문득 덕수궁을 다녀오겠다며 나선 덕수궁의 가을은 만추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덕수궁 돌담곁은 예전의 정취를 찾아볼 수 없었지만, 중화문을 통과하여 중화전으로 가는 길에는 유치원에서 단체로 나들이 온 병아리(?)들이 아장 거리며 가는 모습이 너무도 귀여웠습니다. 저는 중화전 뒷편의 즉조당과 준명당 주변의 모습을 좋아하는데 중화전에서 한무리의 관광객을 바라 보다가 아차 싶은 모습을 봤습니다. 왠 관광객인지 아니면 데이트 나온 한 쌍의 남녀(?)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커피잔 두개의 모습이었습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구매한 것으로 보이는 두개의 커피잔에는 내용물 일부가 남은채로 중화전 앞 향로밑에 버려진 채 놓여있었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