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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

난생 처음 '파마'해 보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난생 처음 '파마'해 보니! 어림잡아 6개월 이상 기른 머리카락은 결국 고무줄로 묶고 말았는데 긴머리카락이 어깨뒤로 넘어가자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게 되어 긴머리카락의 여성들이 겪는 고충 얼마간을 이해하게 되었다. 처음 이런 모습을 본 지인은 나더러 '폐인'이 다 됐다는 말로 놀렸는데 그도 그럴것이 긴머리카락과 코수염까지 기른 모습은 그렇게 불러도 별로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그러나 정작 이런 모습을 보고 잔소리가 심한 사람은 안사람이었다. 콧수염을 자르던지 아니면 머리카락 둘 중 하나를 잘라야 예뻐보인다나 뭐라나...그러면서 고집을 피우는 내게 제안한 게 '그렇다면 파마를 해서 머리카락이 단정하게 보이도록 하라'는 엄명과 함께 머리카락도 .. 더보기
몸 속에 '고무줄' 넣고 살면 이런 모습!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몸 속에 '고무줄' 넣고 살면 이런 모습! 아주 가끔씩 의료사고 속에는 수술후 당연히 제거되었어야 할 수술도구가 환자의 몸속에 오랜동안 남아있다가 특정 시간에 고통을 호소하며 몸 속을 X선 등 투시조치로 알아 본 결과 놀랍게도 환자의 뱃속에서 수술용 가위나 칼 같은 게 발견되어 사람들을 놀래키는 경우가 있다. 느티나무의 몸 속(줄기)에 고무줄이 박혀있는 모습 아마도 이런 경우는 환자의 몸속에 남아있던 수술용 도구가 고통을 주지 않았드라면 어쩌면 사망할 때 까지 환자와 한 몸이 되어 살아갈지도 모르는 일인데, 실제로 수술전 후 환자들은 온전치 못한 인체의 신진대사 때문에 소변이나 대변을 직접 배출하지 못하여 호스 등을 몸 속에 삽입하여 배설을 돕기도 하고 기도에.. 더보기
38년만에 만난 꿈속의 '김찬삼여행기' 감동! 38년만에 만난 꿈속의 '김찬삼여행기' 감동! 38년전 나의 중고등학교 시절은 부산에서 보냈다. 당시 부산 어디를 바라봐도 산이란 산은 황량하여 산꼭대기나 골짜기 몇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숲을 구경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가끔씩 성지곡수원지가 있는 초읍으로 소풍을 가거나 아니면 금정산자락으로 놀러 다니기도 했다. 바다가 그리워질때면 감만동이나 이기대를 찾았고 다대포의 물운대를 찾거나 물반 붕어반이었던 을숙도 명지를 찾아 돌아다녔다. 당시의 내가 찾은 부산의 명소들은 지금 생각하면 오래된 흑백사진 처럼 많이도 바랬지만 용당이나 감만동이나 이기대에서(지금은 이곳이 모두 부두로 변했다) 만난 바다속은 요즘 비경을 자랑한다는 외국의 어느 바닷가 보다 더 맑았고 자멱질을 하지 않아도 지천에 멍게며 소라며 게들이 우.. 더보기
늘었다 줄어든 고무줄 지하철 구내 '안전불감증' 늘었다 줄어든 고무줄 지하철 구내 '안전불감증' 지난주 서울 지하철 분당선 '도곡역' 구내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철로곁 승강장을 분리해 둔 '핸드릴'을 보며 잠시 지하철 승강위치를 고민했다. 승강장 일부가 줄넘기용 고무줄로 폐쇄조치(?)를 해 둔 것인데 크게 고민을 하지 않아도 이곳으로 승강을 할 수 없다는 표시인 것 만은 사실인것 같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고무줄이 쳐진 곳 보다 저만치 앞서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하철 길이가 늘었다 줄어든 것일까? 아니면 처음부터 승강장을 지나치게 크게 만들었을까?를 생각해 보다가 지하철이 이곳에 도착할 때 마지막 칸이 어디쯤 위치하는지 지켜 보기로 했다. 이윽고 지하철이 도착하고 마지막 칸은 고무줄을 쳐 둔 끄트머리에 정확히 정거하고 있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