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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사라지는 서울 '옛모습' 안타깝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사라지는 서울 '옛모습' 안타깝네 경복궁과 가까운 사직단으로 가던 중 내 발길을 오랜동안 붙들어 둔 장면은 철거전문 인부를 불러 한옥을 철거하는 한 장소였다. 이곳은 사직단(사직공원)옆 필운동과 경복궁옆 통의동 사이에 위치한 체부동 한편의 골목 깊숙한 곳인데 철거모습을 보며 가던 길을 멈추고 양해를 얻어 먼지와 함께 사라지는 서울의 옛모습 얼마간을 기록할 수 있었다. 한옥이 위치한 장소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4대문 안에 위치한 곳으로 기와지붕을 한 서울의 한옥이 모여있는 몇 안되는 장소며 듬성듬성 콘크리트 건물이 들어서기 전 이곳에 들어서면 마치 시간을 달리하는듯한 느낌을 받는 곳이기도 했다. 이 동네 뒤에 우뚝 솟아있는 산은 인왕산과 북악산이며 서쪽으로는 .. 더보기
구글 속 '독도'에 발디딘 일본네티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구글 속 '독도'에 발디딘 일본네티즌! 최근 남미여행에서 촬영한 그림들을 짬짬이 '파노라미오 Panoramio'를 통해서 구글어스에 하나씩 올리고 있다가 이틀전 WBC야구 경기에서 치욕적인 콜드패를 당한 우리팀을 떠 올리며 괜히 '독도'가 보고싶어 졌다. 동해바다 먼 곳에서 외롭고 고독하게 떠 있는듯한 독도는 우리가 관심을 가졌을 때만 외로움과 고독에서 벗어나 활짝 웃고 있는듯, 구글어스 속에서 만난 독도는 그리하여 WBC에 대한 울분을 조금씩 삭혀주고 있었다. 그럼에도 구글어스의 고도를 낮추어 가면서 이내 암석들(Liancourt Rocks)로 표현된 독도 때문에 기분이 언잖아진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표현들은 익히 들어온 터라 당장은 반감보다 국력이 더.. 더보기
스카이라인서 본 고풍스러운 '덕수궁'의 가을 스카이라인서 본 고풍스러운 '덕수궁'의 가을 덕수궁은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5번지에 자리한 조선시대 궁궐이다. 서울에 사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한번쯤은 '덕수궁 돌담길'을 연상하며 찾아봤음직 한 곳이며 굵직한 미술전이 열리는 덕수궁 미술관 때문에 일부러 이곳을 찾지 않으려 해도 가 봤을 고궁인데 서울에 있는 고궁 중 제일 작은 규모의 덕수궁은 돌담길 때문에 더 유명해진 것 같기도 하다. 왕족이 아닌 일반인들이 담너머 궁궐속 모습이 궁금했던 것인지 이곳을 서성이던 연인들이 많기도 했고 때문에 추억도 많았겠지만 쓸데없는 소문들로 더 유명하다. 이른바 전설로 불리는 그 소문들은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인데, 글쎄다. 어차피 헤어질 운명이라면 기왕의 추억 한편 정도는 아름답게 간직하고.. 더보기
'서울'을 디자인한 사람은 누구일까? '서울'을 디자인한 사람은 누구일까? 오늘날 세계속의 '서울'을 디자인 한 사람은 누구일까? 하는 생각을 한것은 '서울 디자인 올림피아드 2008' 행사를 직접 참관 하면서 생긴 물음이다. 아마도 이 물음은 세계속에서 서울 디자인올림피아드를 선 보인 서울이 궁극적으로 늘 되물어야 할 화두가 아닌가 싶다. 주지하시다 시피 오늘날 서울이 있기 까지는 적지않은 고뇌섞인 세월이 흘렀고 그 세월을 500년 도읍지를 넘어 오늘날 600년의 고도를 만든 '서울'을 있게 만든 한 디자이너(?)의 공로가 돋보인다. 세상은 디자이너가 꿈꾸는 대로 이루어져 왔고 이 세상은 태초에 위대한 디자이너인 '창조주'로 부터 디자인 된 세계라는 것을 부인하거나 시초를 잘 모르는 사람은 디자인에 대해서 공부를 조금 더 해야 될지도 모른.. 더보기
11,000m상공서 맞이한 '일몰과 일출'... 그 색다른경험! 11,000m상공서 맞이한 '일몰과 일출'... 그 색다른경험! 비행은 가끔씩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또다른 재미를 안겨줍니다. 이코노미석의 좁은 좌석에서 장시간 여행을 하다보면 사지가 뒤틀릴 텐데 이때 비행기의 작은 窓밖으로 보이는 광경들은 잠시 비행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도 합니다. 거의 매일 비행기에 탑승하는 승무원들이 아니라면 이런 광경들은 마치 꿈속을 헤매는 듯한 묘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며 곧 당도할 여행지의 모습을 배가시키는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것 입니다. 아래 그림들은 JAL기가 북태평양 상공 11,000m 높이에서 맞이한 일몰의 모습이며 진행방향은 케나다 벵쿠버공항 입니다. 운항속도는 970km/h인데 비행기는 전혀 이동을 하지 않는 것 처럼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엔진의 작은 소음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