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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계란,누가 만들었을까 www.tsori.net 생산자 표시 달걀의 정체 -누가 만든 달걀일까- "달걀은 누가 만들었을까...? ^^" 얼마전(17일)의 일이다. 찬 기운이 도는 싱싱한 계란 한 판을 앞에 두고 키득거린 일이있었다. 요즘은 계란에도 생산자 표시를 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 먹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생산자 표시를 통해 계란의 출처 등을 알 수 있도록 해두었다. 참 좋은 세상이다. 사진 한 장속에 표기된 생산자가 그랬다. 계란을 보면 얼마나 정성을 들였는 지, 계란 하나 하나에 생산자 표시 도장이 찍혀있어서 마치 공장(?)에서 누가 일부러 만들어 낸 '닭알' 같기도 했다. 그래서 계란에 찍힌 생산자 이름을 불러가며 "최 모 씨가 계란 하나는 잘 만들었네"라고 말하자 아내가 말했다. "최 모 씨가 아니라.. 더보기
1개 3,000원 짜리 '푸른계란' 아세요?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1개 3,000원 짜리 '푸른계란' 아세요? 농부를 일컬어 '농자천하지대본 農者天下之大本'이라 했습니다.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라는 말이지요. 그리고 농업을 장려 하라는 말 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먹거리가 넘쳐 흐르다 보니 농업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듯 합니다. 우리가 농업을 포기하고 공업을 위주로 하며 번 돈으로 농산물을 사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그래서 너도 나도 도회지로 진출하여 농촌에는 주로 노인들만 농사를 짓게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꽤 오래 되었습니다. 왠만한 농촌에 가 보면 젊은분들이 농사를 짓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지요. 시쳇말로 '돈이 안되는' 농업이다 보니 돈을 찾아 나서면서 농촌은 피폐하게 되고 농자천하.. 더보기
이런 '기차' 타 보면 후회한다! 이런 '기차' 타 보면 후회한다! 나는 늘 기차를 타 보는 게 소원인 적이 있었다. 그 기차를 타면 좁디 좁은 부산바닥을 떠나 휘황찬란하게 보이던 서울로 갈 수 있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어른들 대화속에서 느낄 수 있는 기차속 풍경을 따라 하고 싶었다. 그 속에는 너무도 평범한 일상이지만 삶은 계란과 톡! 쏘는 사이다가 있었고 우리네 사는 모습들이 고스람히 담겨져 있었다. 어른들로 부터 전해들은 기차속 풍경들은 어린 나를 무한한 상상속으로 이끌고 있었고 마침내 나는 '참고서' 살 돈을 꼬불쳐 서울로 가는 기차에 올랐다. 운임이 제일 싼 완행열차인 '비둘기호'가 역 마다 정차하는 것인 줄 그때 처음 알았지만 1박을 기차에서 할 수 밖에 없었던 당시를 회상하면 차라리 그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깝쭉 거.. 더보기
'애완견'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애완견'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가던 길을 멈추게 한 한장의 사진입니다. 애완견을 데리고 다니는 모습은 늘 보던 모습이지만, 사진속의 애완견과 주인의 각별한 사이는 무엇이던지 가능케 해 보입니다. 그림속 주인공은 아끼는 애완견과 함께 가까운 산을 다녀 오는길로 보입니다. 수퍼마켙에 들러서 계란 한판과 막걸리 두 병과 그리고 비닐봉지 속에 한 묶음의 생필품을 애완견의 어께줄에 기막히게 묶었습니다. 아마도 주인이 이렇게 한 이유는 그림속의 모습과 같이 계란을 막걸리와 함께 한봉지에 담으면 혹시 깨뜨릴 것 같았기 때문일까요? 막걸리 두 병을 손에 쥐고 또 늘어뜨린 어께줄을 묶은 봉지와 애완견의 모습이 보통사람들의 내공을 웃도는 각별한 모습입니다. Boramirang www.tsori.net http:.. 더보기
광우병정부와 물대포에 맞서는 '나의 장비'입니다. 광우병정부와 물대포에 맞서는 '나의 장비'입니다. 누가 삶은 '계란'이라고 말했던가요? 조금전에 계란을 삶았습니다. 촛불시위는 이제 누가 말하지 않아도 '정권퇴진 운동'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평화롭던 촛불집회를 아비규환의 전쟁터를 만들고 있는 이때, 집에서 가만히 그 모습을 지켜본다는 것은 얼마나 양심에 가책을 느끼는 것인지 최소한의 양심을 가진 우리 시민들은 다 알 것으로 여깁니다. 언제부터인가 저는 젊은이 축에 끼지 못하여 에너지가 쉽게 고갈됨을 느꼈는데 촛불집회 주변에는 마땅히 요기를 할 분위기나 장소가 되지 못하여 나름대로 '전투식량'(?)을 챙기던 중 오늘은 계란을 삶았습니다.^^ 촛불시위 현장을 따라다니는 것 만으로도 힘에 부쳐서 비상식량을 준비한 것입니다. 그리고 냉동실에 두통의 생수를 적당.. 더보기
요즘 보기힘든 '계란 꾸러미'를 만나다니! 요즘 보기힘든 '계란 꾸러미'를 만나다니! 요즘 시중의 이슈 몇가지중 미국산 광우병의심 쇠고기(일명 미친쇠고기)와 'AI'는 빠질수 없는 화제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아무것도 아닌 이런 이슈가 형성된 배경에는 우리 농가들이 피폐해진 것과 이유를 같이 하고있고 피폐의 원인을 제공한것은 산업화가 먼저이겠으나 최근 피폐를 가속화 시킨 주범은 '한미자유무역협정'을 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우리의 전통 재래시장에서는 '우리 먹거리'를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시장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물건들을 자세히 보면 거긴 '메이드 인 챠이나'가 꼭 따라 붙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도시의 대형마트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농촌의 모습은 찾아 볼래야 볼 수 없게 되었구요. 그런데 그저께 춘천의 죽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