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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구봉도 갈매기의 호기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구봉도 갈매기의 호기심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더보기
도시에 나타난 갈매기 왜?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도시에 나타난 갈매기 왜? 날개짓이 달라보여 카메라에 담아보니 갈매기가 틀림없었다. 갈매기가 도시에 나타난 것이다. 녀석이 비행하고 있는 장소는 한강의 지천인 탄천 하류였고 서너마리가 무리를 지어 날아다니는 듯 했다. 갈매기가 날아다니는 곳은 청둥오리 등이 모여사는 곳이며 갈매기와 같은 바다새가 이곳 까지 날아 올 이유가 없는 곳이었다. 한강하류에서 적어도 50km 이상씩이나 떨어져 있는 이곳까지 갈매기가 날아든 것이다. ...이유는 뭘까. 이유를 살펴보니 이랬다. 한강 하류는 물론 한강 전체는 혹한으로 꽁꽁 얼어있었다. 혹한 이전에 한강을 따라 육지로 이동한 갈매기들이 한강이 얼어붙으면서 먹이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한강은 호수 처럼.. 더보기
서해의 해금강 '두무진'의 신비한 절경 두가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서해의 해금강 '두무진'의 신비한 절경 두가지 -생명과 평화의 섬 백령도를 꿈꾸며/ 제8-1부, 백령도 점박이 불범 생태체험 투어 두무진의 두 얼굴- 세상에 이런 절경이 또 있을까. 작은 언덕 하나를 너머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우는 두무치 머리맡에 서자마자 속으로 조용히 감탄을 하고 있었다. 마치 환각제가 서해 바다너머 언덕 너머로 실려온듯 나는 서서히 두무진의 절경에 빠져들고 있었는데 내 눈에 맨 먼저 띈 것은 억겁의 세월을 통해 빚어진 기암괴석 사이에서 가을 햇살을 머리에 이고 있는 샛노랗고 작은 들국화와 보라빛 해국이었다. 기암괴석을 조각한듯 전시해 둔 두무진의 모습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속 마음이었을까. 소청도와 대청도와 함께.. 더보기
성구미 촌로가 우럭으로 만든 생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성구미 촌로가 우럭으로 만든 생화 -사라지는 '성구미 포구'의 마지막 모습- 할머니가 50년 동안 이 바닷가에서 살아왔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몇이나 될까? 아니 사람들은 할머니가 성구미 포구에서 살아온 세월 보다 성구미가 어디에 있는지 조차도 알려고 하지 않으니 조그만 포구에서 50년 동안 살아온 할머니에 대해 모르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꽃다운 나이에 성구미로 시집온 이후로 할머니는 어떤 꿈을 꾸고 있었던 것일까? 행복한 미래가 언제인지 자신에게 찾아올지도 모른다며, 한 해 두 해 손꼽아 기다리며 바람소리와 파도소리와 갈매기 소리를 벗으로 삼으며 보냈던 50년의 세월은 저만치 사라지고, 할머니 앞에는 우럭이 허연 속살.. 더보기
태양으로 밝혀 본 '집어등' 과 사라진 갈매기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태양으로 밝혀 본 '집어등'과 사라진 갈매기 주문진항구에 날이 밝았다. 하지만 먼동이 튼지 꽤 오래 되었는데 태양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주문진 항구의 아침은 분주했고 상인들이 생선 무더기를 쌓아 놓고 손님을 맞이하는 풍경은 여느때나 다름없었다. 생선을 조금더 싸게 사려는 손님과 상인들간 흥정하는 모습도 보였고 밤새 조업을 하고 돌아오는 작은 어선들이 하나 둘 씩 등주 너머에서 부터 항구로 입항을 서두는 모습이 보였다. 밤새 고기잡이를 떠났던 어부들이 어판장 경매 시간에 맞추어 부지런히 들어오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정작 보여야 할 게 보이지 않았다. 갈매기다. 갈매기가 없는 항구를 상상이나 해 보았는지 모르겠지만 주문진 항구에서 자취를 감춘 갈매기가 유난히도.. 더보기
바닷가에는 '갈매기'만 사는 게 아니다! 바닷가에는 '갈매기'만 사는 게 아니다! 이렇게 비둘기도 산답니다. 벌써 까마득한 시간이 지난듯, 1박2일의 짧은 시간동안 설악산과 동해를 다녀 오면서 본 외옹치 바닷가는 강풍과 높다란 파도로 잠시동안 밖에 바다를 볼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며 외옹치 바닷가의 파도를 돌아보는 동안 재미있는 광경이 눈에 띄었습니다. 멀리서 보기엔 갈매기 같았는데 그곳에는 갈매기 대신 '비둘기'가 바닷가를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수영이나 해수욕을 즐기지 못하는 틈을 노려(?) 비둘기가 바닷가의 주인이 된 것입니다. 갈매기는 이렇게 파도가 높은 날이면 먼곳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일까요? 저는 순간적으로 바닷가에는 갈매기만 사는 줄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몸집이 커서 '닭둘기'로 불리는 비둘기가 어느덧 바닷가.. 더보기
이명박정부 반드시 뽑아야 할 '전봇대'...이곳!! 이명박정부 반드시 뽑아야 할 '전봇대'...이곳!!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 가슴이 탁 트인다!... 갈매기들의 울음소리와 황금빛 찬란한 낙조가 있는 곳!...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누가 뭐래도 관광대국의 사명을 타고 났다! 그러나!...전봇대 때문에...!! 이명박정부가 출범 하기전 대불공단의 전봇대사건은 너무도 유명하다. 전봇대사건의 전말은 일반에 널리알려진 것과는 다른 것으로 판명된것이지만 당시 대불공단의 전봇대로 말미암아 혼줄난 것은 누가 뭐래도 일선의 공무원들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보다 더 큰 해프닝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당시 이명박대통령이 언급한 대불공단의 전봇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공무원들이 '현장성'을 중시해야 한다는 것이며 이명박대통령은 때로 현장에서 보고 받겠다고 .. 더보기
'빨간장화'와 '빨간입술'로 맘껏 치장한 갈매기 보셨나요? '빨간장화'와 '빨간입술'로 맘껏 치장한 갈매기 보셨나요? 남미에서 더 갈 곳이 없는 우수아이아에서 봄을 맞는 9월의 시간들은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너무도 먼곳까지 와서 그런지 고국으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이 우리들 앞에 놓인듯 했습니다. 하루종일 내리는 눈과 땅에 쌓이는가 싶으면 녹아 버리는 하얀눈들은 봄을 재촉하고 있었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나기 전 우수아이아항구와 공항이 내려다 보이는 숙소의 창 곁에서 새롬을 만들어 내는 나뭇가지와 눈을 털어내는 바람의 흔적을 쫒아서 새로운 세상이 무엇일까를 오랜동안 생각했습니다. 다마끼씨가 30년동안 운영해 온 작은 구멍가게에서 가져온 붉고 또 노르스럼한 포도주들은 창가에 늘 놓여있던 바게뜨랑 치즈와 함께 곧 만나게 될 고국을 떠 올리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