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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옷걸이의 마술쇼 www.tsori.net 옷걸이의 마술쇼 -상상속의 세상- 이틀 전, 비가 내렸다. 비는 살아가는 동안 늘 마주치는 자연 현상 중의 하나.서울지역에도 오랜 가뭄 끝에 비가 내렸다. 초록빛 나뭇잎이며 풀꽃 가리지 않고 내린 단비는빨랫줄에 걸린 옷걸이 위에도 내렸다.대롱대롱 많이도 매달렸다. 그런데 참 재밌는 일이 생겼다.그저 아무런 생각없이 바라보면 평범한 빗방울들하지만 상상을 더하면 할수록 기막힌 마술의 세상. 젖은 빨래가 남긴 흔적일까...!옷걸이에 걸린 빨래가 사라진 곳에물방울이 대롱대롱 매달렸다.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우주인 만든 '소변구름'새털구름 오염되나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우주인 만든 '소변구름'새털구름 오염되나 -우주에서 하늘을 보면 이런 모습일까?- 늘 보는 하늘이고 구름이지만 하늘 아래 첫 동네인 부연동에서 바라본 하늘과 구름은 도회지에서 바라보는 모습과 전혀 달랐다. 티끌 한점 보이지 않는 파아란 하늘에는 하얀 솜사탕을 뜯어서 흩어 놓은 것 처럼 순백색의 구름들이 널려있었는데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노라니 마치 우주정거장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아마도 우주인들이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면 지구 표면을 감싸고 있는 구름의 모습이 이런 장면이 아닐까 싶었다.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지구의 하늘.(자료사진) 오전에 바라본 부연동의 구름 어릴때는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이런 모습들은 언제부터인가 도회지에서는 흔히 볼 수.. 더보기
서울 '수돗물' 국제회의장에 등장하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서울 '수돗물' 국제회의장에 등장하다! 적지않은 사람들의 관심은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이득에 치우쳐있는지 모를 일입니다. 따로 미래를 생각할 겨를도 없으니 말이죠. 그래서 적지않은 사람들이 당장 자녀들에게 물려줄 유산이 '공부'를 통한 '부富'의 창출일 것이겠지만 그건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해 줄 하나의 작은수단에 불과할 뿐, 결코 그것이 목적이 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인류는 구석기시대와 신석기 시대를 통하여 국경이 없는 곳에서 자유롭게 수렵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왔지만 빙하기와 같은 기후변화를 거치며 오늘에 이른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추우면 살기좋은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면 되었고 도처에는 오염되지 않은 맑고 깨끗한 물이.. 더보기
메마른 '아마존 젖줄'의 말없는 호소를 보며 메마른 '아마존 젖줄'의 말없는 호소를 보며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포스 도 이과수'로 이동하면서 내 머리속은 온통 아마존하류의 모습으로 가득했고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폭포 이과수가 쏟아내는 물줄기가 눈에 선했다. 나는 잉카의 나라에서 본 '마드레 데 디오스 강'의 맑고 얕은 아마존강 상류의 모습을 잊지 않고 있었다. 안데스에서 발원한 그 물줄기는 쉼없이 드 넓은 평원과 밀림을 통과하여 대서양으로 빠져 나갈 때 까지 굽이굽이 흐르고 있었는데 아마존 상공을 비행하며 본 그 강들은 아마존의 젖줄일 뿐 아니라 지구촌에 발을 디디며 살고 있는 우리들의 젖줄이었다. 끝없이 펼쳐진 마누국립공원의 밀림지역에서 본 아마존정글... 그런데 그 젖줄이 요즘 말썽을 피우고 있는 것이었다. 툭하면 메마르기를 반복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