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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의 땅

여행자의 피곤 덜어준 환상적인 언덕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여행자의 피곤 덜어준 환상적인 언덕 -천상의 나라 풀꽃들의 노래- 환상적(幻想的)이라는 말...이럴 때 쓰는 게 아닐까. 도무지 세상에 있을 법 하지 않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이런 장면을 놓쳤다면 우리는 두고두고 후회했을지 모른다. 어쩌면 이 낮선 마을의 진귀한 보석보다 더 값진 풍경을 찾지못해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취한 여정을 흉내냈을지 모른다. 그들은 빠따고니아 남쪽으로 이어지는 7번국도 까르레떼라 오스뜨랄로 이어주는 훼리호를 기다리거나 가까운 국립공원을 둘러본 뒤 여행지를 옮기고 있었던 것. 그런데 우리는 뿌에르또 몬뜨로 가는 막차를 기다리며 남은 시간동안 오르노삐렌의 앞 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더보기
해묵은 갈증 풀어준 '오르노삐렌'의 대자연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Flash] http://tsori.net/attachment/fk050000000005.swf  갈증 풀어준 '오르노삐렌'의 대자연-해외여행 떠나면 저절로 비교되는 풍경-처음 가 보는 이국땅의 낮선 동네...그곳은 봄이 한창 무르익고 있었다. 산티아고에서 5번 국도를 따라 부지런히 남하하여 뿌에르또 몬뜨에 도착하고, 다시 7번 국도를 따라 '오르노삐렌'에 당도했지만 봄은 저만치 달아나고 있었다. 구름 걷힌 하늘에서는 뙤약볕이 눈부시게 작렬하고 있었다. 그 빛이 얼마나 강렬했으면 '썬그라스'를 착용하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실명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 마치 하늘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 더보기
원시의 빠따고니아 루트 7번 국도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빠따고니아 루트 7번 국도와 오르노삐렌 -우리 한테 없는 것, 이곳에 있다- 작은 어촌 오르노삐렌... 뿌에르또 몬뜨에서 남쪽으로 109km 떨어진 작은 어촌. 뿌에르또 몬뜨에서 오전 7시 30분 발 첫 차를 타고, 오전 11시경 빠따고니아의 작은 어촌 오르노삐렌(Hornopiren)에 도착했다. 대략 3시간 반에서 4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위치에, 7년 전 우리가 그토록 가 보고싶어 했던 빠따고니아가 있었다. 우리가 뿌에르또 몬뜨에서 이동한 는 빠따고니아를 육로와 해로를 연결하여 남쪽 끝'또르뗄(Caleta Tortel)까지 관통하고 있는 간선도로이며, 이 도로를 '까르레떼라 오스뜨랄(Carretera Austral)'이라 부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