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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사태

언론,방송에도 내부 '고발자'가 있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언론,방송에도 내부 '고발자'가 있다? 서울광장과 태평로와 청계천광장을 환하게 수놓던 촛불이 꺼진 후 최근까지 일어난 현상중 하나가 방송과 언론에 대한 정부의 태도였다. '케이비에스'와 '와이티엔' 사건이 그중 하나다. 그들은 노조를 중심으로 똘똘 뭉쳤고 민주를 외쳤다. 그리고 언론독립 내지는 편집권 독립에 대한 구호들이 쏟아져 나왔다. 뿐만 아니라 방송과 언론을 통하여 그들의 얼굴이 '생얼'로 보도됐고 인터넷에서는 그들이 누군지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그들만이 언론수호를 위한 얼굴이었고 그들만이 편집권독립을 위한 민주투사였던 것인가? 나는 한동안 침묵하며 그들의 행태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남미땅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던 인디오들을 무참히 살륙한 침략자들.. 더보기
인기없는 '이명박 대통령' 근접촬영 하고나서! 인기없는 '이명박 대통령' 근접촬영 하고나서! 내 블로그 '내가 꿈꾸는 그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키워드가 '이명박 대통령'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태그'란에 '이명박'을 쳐(?) 넣으면 네티즌들의 유입경로를 통해서 인터넷에서 가장 인기없는 '이명박 대통령'의 글을 만날 수 있는데 이런 키워드에 재미를 붙인 네티즌들의 글은 거의 매일 블로거뉴스의 날개 하나를 차지 하고 있을 정도다. YTN사태처럼 아무리 측근들이 나서서 '언론장악'을 시도해 본다고 한들 인터넷에서는 소용없는 일이란 건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말할 정도가 아니겠는가? 그래서 측근들이 별의 별 짓을 다 동원해서 인터넷에 대한 탄압거리를 만들려고 하지만 그 또한 별 소용없는 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을 통제하고 지배하는 일이란 '법'만으로는 .. 더보기
국어사전 속 '쪽팔림'은 어떻게 표현되어 있나? 국어사전 속 '쪽팔림'은 어떻게 표현되어 있나? 오늘 한글창제 562돐을 맞이하여 들여다 본 인터넷 속 '다음 국어사전' 속에는 '쪽팔림' 이란 단어는 검색을 할 수 없는 단어였다. 대신 '쪽팔리다'라는 동사가 나와 있었다. 그 뜻은 '(속되게) 부끄러워 체면이 깎이다'라는 표현으로 우리 한글만이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닌가 싶다. 쪽팔리는 쪽에서는 이런 단어가 죽고 싶을만큼 힘든 표현이 되겠고 이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조차 정말 쪽팔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요즘 신세대들은 이런 쪽팔림에 대해서 강조의 의미로 '존나 쪽팔린다'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쪽팔림의 정도가 지나칠 정도라는 표현이다. 이때 '존나'가 말하는 것은 '좆'을 표현한 것으로 마치 남자의 생식기를 칭하는 것 같지만 알고보.. 더보기
장례식장서 '기도'하는 카메라 기자? 장례식장서 '기도'하는 카메라 기자? 지난 4일, 성남시에 있는 영생원에서 들고있던 카메라를 놓고 한참동안이나 고개를 숙이고 기도를 올리는 모양을 취하고 있었고 주변에는 이 같은 모습이 여럿 눈에 띄었는데, 사실 이들은 고인을 위한 기도를 올리고 있는 게 아니라 밤샘 취재로 지친 나머지 2시간여 망자의 주검이 한줌의 재로 변하는 동안 곁에서 기다리며 잠시 눈을 부치고 있는 것이다. 취재현장에서 만나는 카메라기자들과 기자들의 모습은 언제봐도 진지한 모습이다. 가끔씩 일반인들이 '오버'한다고 생각하는 취재현장은 이렇듯 최선을 다하는 기자들이 있으므로 말미암아 우리가 '사실'을 접할 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YTN사태를 접하며 새삼스럽게 '언론자유'라는 말을 되새기게 되는데, 우리사회 곳곳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