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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erto Natales

토끼풀꽃과 파타고니아의 풀꽃 www.tsori.net 토끼풀꽃과 파타고니아의 풀꽃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솔길- 우연히 길을 나섰다가 토끼풀꽃을 만났다. 도시속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풀꽃 무리들... 녀석들을 보자마자 저절로 카메라에 손이간다. 휴대폰에 담은 토끼풀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솔길 이런...서울 한가운데 이런 오솔길이...! 참 반가운 일이다.도시인들이 너 나 할 것없이 자기 밖에 모르며 살고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의 오래된 아파트단지 한켠에서는 자기 몸을 통째로 다 내준 풀꽃들이 살고있었다. 녀석들을 좀 더 일찍 만날 수 있었다면 보다 초롱초롱한 눈매를 볼 수 있었겠지만, 그동안 나는 눈코 뜰새없이 바빳다. 그래서 녀석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 지 조차 모른채, 거의 매일 같은 코스를 따라 지하철에 몸을 싣.. 더보기
patagonia,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파타고니아 www.tsori.net Patagonia,CHILE y ARGENTINA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파타고니아- "150일간의 파타고니아 여행 이렇게 했다...!" 버스 한 대가 평원을 가로지르는 풍경은 150일간의 파타고니아 투어를 통해 우리가 타고 다닌 버스와 비슷하다. 외장하드를 열어 당시의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렌다. 잠시 깊은 잠에 빠졌던 기억들이 화들짝 놀라 깬 것. 자료사진을 보면 2층 버스 앞 좌석(왼쪽)이 우리가 주로 애용한 곳이다. 그곳에선 단잠을 청할 수도 없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들이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버스 한 대와 마주친 이곳은 칠레의 뿌에르또 나딸레스로부터 아르헨티나의 깔라파떼로 이어지는 여정의 한 장면. 150일간의 파타고니아 투어의 시작은.. 더보기
죽기 전에 다시 떠나고 싶은 여행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죽기 전에 다시 떠나고 싶은 여행길 -여행자의 성지, 또레스 델 빠이네로 가는 사람들- 여행자와 순례자는 서로 다른 말일까. 본론을 몇 자 끼적거리기 전에 블로그를 '즐겨찾기' 해 주신 분들과 처음 이 포스트를 접하신 분들을 위한 안내를 해 드리고 시작해야 겠다. 필자의 블로그를 자주 찾으시는 분들은 익히 아시는 내용이지만, 최근에는 주로 북부 빠따고니아 오르노삐렌의 환상적인 갯벌을 소개해 드리고 있다. 꽤 많은 여행지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보고 계신다. 오르노삐렌을 집중 탐사하다 보니 늘어난 사진들이 아직도 데이터베이스에 가득하다. 따라서 여행기는 자연스럽게 느리게 느리게 이어지고 있다. 생각 같아서는 단 번에 모든 것을 쏟아붓고 싶..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