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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

MB 출판사 이름 들고 다닌 까닭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장로가 스님을 사랑할 수 있을까? -MB '무소유' 대신 출판사 이름 들고 다닌 까닭 - 우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의 생명을 하나 둘 거두어 가고 있었다. 동시에 새 생명을 하나 둘씩 다시 흩뿌리며 이 땅에 생명을 고루 살게 했다.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생명을 낳기도 하고 거두기도 했다. 이번에는 우리 시대 큰 어른이었던 법정 스님을 거두어 갔다. 세월이 얼마간 흐르면 그 다음 세대가 양파 껍질 처럼 벗겨나가 우주 저편으로 모습을 감출 것이다. 잠시 이 땅에 머리를 뉜 이후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채 왔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일까? 우리에게 친숙한 어른이었던 스님이 입적하며 가지고 간 건 아무것도 없다. 마지막 맥박이 끊.. 더보기
비구니 스님이 소지한 '에로틱'한 물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비구니 스님이 소지한 '에로틱'한 물건? 비구니 스님도 에로틱한 상상을 하고 있는 것일까? 당진 고속버스터미널 앞 쉼터에서 만난 비구니 스님은 휴대폰으로 누군가와 열심히 통화를 하고 있었다. 그 통화는 꽤 오랜 시간 계속되었는데 스님이 앉아있는 장의자 옆에 눈에 띄는 물건이 시선을 끌었다. 그 물건은 발우 가운데 꼿꼿이 서 있었는데 그곳에서 10여 미터 떨어진 택시 정류장에서 본 모습은 마치 '성인용품'과 닮아 있었다. 가끔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라며 상상을 자극하는 물건과 꼭 닮은 모습이었다. 먼곳이라 하지만 10여 미터의 거리란 코 앞에서 보이는 모습이고 발우 속에 담긴 용처불명의 물건은 불필요한 상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해 보였다. 마치 남근을 연상하게.. 더보기
하루아침에 만들었다는 '아침못' 아세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하루아침에 만들었다는 '아침못' 아세요? '샘밭'으로 불리우는 춘천의 신북면 천전泉田리는 선사시대의 유적들이 몇 남아있고 오래전 예맥국의 터전답게 북한강을 낀 춘천분지는 물이 풍부했다. 하루아침에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아침못'은 샘밭에서 지척에 있는데 지금의 못은 원래 아침못의 형태가 많이 훼손된 모습이라고 한다. 아침못에 얽힌 전설은 이러하다. 먼 옛날, 아침못이 있던 이 자리에 고래등 같은 기와집이 있었다고 한다. 이 부자집 주인영감은 소문난 구두쇠로 욕심쟁이로 명성을 떨쳤다고 전해지는데 그는 마을 사람들이 날품을 팔러 올 때를 제외하고 늘 문을 걸어 잠그고 살았다. (무슨죄를 짓고 살았길래?...) 가난한 이웃들이 이 구두쇠 영감을 찾아올 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