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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표교

서울 물폭탄 피해 컷던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청계천 수표교 남산으로 왜 갔나? -서울 물폭탄 피해 컷던 이유?- 추석을 하루 앞 두고 서울에 쏟아져 내린 폭우는 그야말로 물폭탄이었다. 정말 무시무시할 정도였다. 곧 무슨 난리가 날 것 같은 예감이 들 정도였는데 트위터들은 물폭탄이 투하된 서울 곳곳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해 왔다. 홍수 상황을 보니 서울이 금방이라도 물에 잠길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물난리와 무관할 것 같았던 서울 곳곳에 침수피해가 이어졌다. 기상청이나 서울시가 미처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를 하지못했다는 질책과 비난이 쇄도했다. 예상 강우량 보다 4배나 더 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으니 당연히 그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상청이나 서울시가 서울을 물.. 더보기
사진 찍어달라는 아름다운 커플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사진 찍어달라는 아름다운 커플 사랑하는 사람들의 표정은 언제 어느때나 아름다운 모습이다. 아마도 그 표정은 '사랑의 묘약'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요? 어제(30일) 오후 6시경 청계천 수표교 터에서 데이트를 나온 한 젊은 커플이 제게 사진을 좀 찍어주시면 안될까요? 하고 디카를 내밀었다. (안되긴?...흠 ^^) 그래서 카메라를 받아들고 한컷만 촬영한 게 아니라 추억이 될 수 있게 여러컷을 카메라에 담아 주었다. 그리고 이 커플이 너무 아름다워 내 카메라에도 담고 싶다고 했더니 흔쾌히 포즈를 잡아 주었건만 연속으로 셔터음이 들리자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즐거워 하는 모습이었다. 참 잘생긴 남성과 청순하고 이뻐 보이는 여성이었는데 대학생 정도로 보였다. 이 커플 .. 더보기
수표교가 '남산'으로 올라간 이유?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수표교가 '남산'으로 올라간 이유? 이른 아침, 자리를 옮긴 수표교 아래에는 보라빛 붓꽃이 한창이었다. 지금으로 부터 수백년 전 맑은 물이 흐르는 청계천 아래에 서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당시 우리 선조들은 이곳 수표교 아래에서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맑은 물속에서 노니는 작은 피라미들의 몸짓을 봤을 것이며 빨래를 두드리는 망망이 소리가 다리밑에 메아리 치며 울렸을 것이다. 그러나 이른 아침 부지런한 사람들이 바삐 한양을 오갔을 수표교는 남산 기슭 장충동의 물도 흐르지 않는 냇가에서 박제된 듯 아무도 봐 주지 않는 가운데 이제 막 피어난 붓꽃들과 조용히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다. 어제(5월 19일) 아침 7시 30분 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