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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도시락을 펴 놓고 싶은 유혹 대모산 서울둘레길 명소 -도시락을 펴 놓고 싶은 유혹- 서울 강남에 사시는 분들 중에서 대모산이나 구룡산을 모르는 사람은 흔치않다. 나지막한 산에 오솔길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한 번 발을 들여놓으면 두번 다시 안 가고 못베기는 곳. 그다지 깊은 골짜기는 아니지만 산이 갖추고 있는 것은 다 갖춘 곳. 4월의 대모산 서울둘레길을 따라가다 보면 대모산과 구룡산 자락을 잇는 산중턱에 도시락을 펴 놓고 잠시 쉬고 싶은 유혹에 이끌리는 장소가 있다. 이곳은 사시사철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곳. 먼저 차지하면 임자다. ㅋ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아내의 도시락과 길거리표 점심 www.tsori.net 아내의 도시락과 길거리표 점심 -점심식단 비교해 봤더니- (점심!...사 먹습니까? 아님 도시락을 사 갑니까...? ^^) 점심시간에 이 포스트를 열어보시는 분들은 입맛이 조금 당기지 않을까 싶다. 사진은 어제(24일) 한 식당에서 촬영된 먹음직스러운 풍경이다. (락엔락)도시락에 담긴 음식들은 필자의 도시락이다. 금년초 기획된 한 프로젝트 때문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필자에게 안사람이 도시락이 사 준 것. 도시락의 구성은 3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하나씩 소개해 드리자면, 지난주 부산에서 택배해 온 어묵과 쌈밥과 떡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어묵은 냄비에서 적당히 삶아진 후 기름기 일부를 빼내고 고추냉이 소스에 찍어 담백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떡은 두 가지로 하.. 더보기
Carretera Austral,칠레의 7번 국도에서 만난 잊지 못할 풍광 www.tsori.net Carretera Austral,Patagonia CHILE -칠레의 7번 국도에서 만난 잊지 못할 풍광- "말뚝 하나에 붙들린 작은 어선들의 몸부림...!" 만조 때를 기다리는 작은 어선들의 표정을 보니 여행자의 심정을 쏙 빼 닮은 것 같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떠나지 못하면 안달을 부릴텐데 여행지에서 조차 우리는 구속(?)을 용납하지 않았다. 숙소는 그저 끼니를 챙겨먹거나 샤워를 하고 잠을 자는 용도 외 우리는 하루종일 파김치가 될 때까지 싸돌아 다니는 것. 그런 습관은 긴여정의 여행이 끝날 때까지 이어지곤 했다. *포스트에 다 수록하지 못한 현지의 아름다운 파노라마는 동영상에 담았음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여행지의 하루 일과는 아침을 먹으면 미리 점 찍어둔 곳으로 발길을.. 더보기
환상을 부추긴 엘챨텐의 일출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엘챨텐의 일출 -환상을 부추긴 엘챨텐의 일출-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가슴 속으로 바람이 스며들었다 그 바람이 내 생명의 근원인 줄 어찌 알았던가 이튼날... 울부짖는 바람이 가슴을 쥐어 뜯었다 세상의 두려움이 모두 사라졌다 거센 울부짖음은 나를 찾아다닌 아부지 그 날... 바람이 가슴을 마구 후벼파던 시간 아부지 품에서 실컷 울고 싶었다. 바람의 땅에서... 여보!...일어났어? 날이 밝은 것 같은데... 창밖은 어슴프레 날이 밝아 온다. 오늘은 암벽등반가들의 성지인 세로 피츠로이(Cerro Fitz Roy)가 위치한 엘찰텐에서 출발 해 세로 또레(Cerro Torre)로 나서는 길. 쌀밥을 고슬고슬 하게 지어 주먹밥을 만들고 식빵에 .. 더보기
김인혜 교수 투서질로 음해한 교수님들 보세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서울음대 콘서트홀 앞에 버려진 고급도시락 -김인혜 교수 투서질로 음해한 교수님들 보세요- 예술인들은 늘 배고픈 것일까. 얼마전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알려진 故최고은 씨는 '밥과 김치를 못 얻어먹어 굶어죽은' 예술인으로 우리에게 각인되어 있다. 서른을 갓 넘긴 젊은 예술인이 굶어 죽어야 했던 현실이 사실일까. 최고은 씨는 갑상선 질환과 췌장염 등을 앓고 있었으며 여러날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드시 굶어죽은 예술인이라고 말 할 수 없었다. 그런 이야기 나돈 이유는 최 씨가 사망하기 전 남겨둔 쪽지 때문이었는데 그 쪽지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었다. "며칠째 아무것도 못 먹어서 남는 밥과 김치가 있으면 문 .. 더보기
히말라야 등반 전 올라야 할 서울의 명산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히말라야 등반 전 올라야 할 서울의 명산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산악인들은 특별한 재능을 타고난 것일까. 결론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게 옳을 것 같다. 그 이유를 잠시 살펴보면 이렇다. 세계최초로 히말라야 16좌를 완등한 산악인 엄홍길은 세계의 고봉인 히말라야 8,000m 14좌를 세계에서 8번째로,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등정한 산악인이며, 2003년에는 얄룽캉(8,505m), 2007년 5월 31일에는 로체샤르까지 등정하여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를 완등하여 산악인으로는 전설이 된 인물이다. 이제 그의 나이는 만 50세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니까 그는 47세에 로체샤르에 오르며 신화를 만들었던 것이다. 정말 대단하다. 그렇다면.. 더보기
쌍용차사태 '용산참사' 닮아간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쌍용차사태 '용산참사' 닮아간다 -쌍용차 노조간부 부인의 자살원인은 경찰의 '괴롭힘' 때문?- 어제(20일) 오후 5시경,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에 매케한 연기냄새가 나는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앞은 긴장이 감돌고 있었다. 공장 정문 앞에서 천막을 치고 먼 발치서 휴대폰으로 응원을 보내며 대기 중이던 '쌍용차 가족대책위' 사람들은 망연자실한 표정과 함께 인터뷰 요청에 강한 불만과 함께 언론과 방송에 불신을 보내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가족대책위에 따르면 언론들이 쌍용차사태에 대해서 "글(기사)을 잘 써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모 정책부장 부인 박 모씨의 자살로 쌍용차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있는 가운데 경찰과 쌍용차 해고 노동자 대치는 계속중이다. "...인터넷에서.. 더보기
자장면 '그릇'이 널린 벚꽃놀이 마당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자장면 '그릇'이 널린 벚꽃놀이 풍경 서울은 지금 벚꽃들 때문에 난리가 아닙니다. 어느곳을 다녀도 눈에 띄는 게 벚꽃들이고 윤중제 벚꽃놀이도 시작되었지만, 해마다 4월이면 어김없이 하얀속살을 드러내 놓는 동네 아파트단지 뒤편에 있는 벚꽃구경도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입니다. 이곳은 서울 강남 대치동에 있는 주공9단지 뒤편의 공터 모습입니다. 수십년된 벚꽃나무들이 커다란 가지끝에 하얀꽃들을 솜사탕처럼 매달고 있는 곳인데 이곳에 사는 주민들 외에도 벚꽃을 즐기는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볕이 따가울 정도로 따뜻한 오후 화사한 벚꽃나무 아래 이곳 저곳에서 벚꽃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데 이곳에 도착하자 마자 카메라가 시선을 둘 곳이 마땅하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