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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ta Cuarenta

[파타고니아]동화속으로 사라진 호수와 도시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기억에서 지우지 못하는 풍경 -동화속으로 사라진 호수와 도시- 되돌리고 싶은 시간... 숙소 창가에 앉아 하루에도 수 없이 내려다 본 풍경. 그 풍경들은 어느 순간 동화 속으로 사라지곤 했다. 죽을 때까지 기억에서 지우지 못하는 풍경. 눈이 시리도록 푸른 나우엘 우아피 호수와 초콜릿의 도시 산 까를로스 바릴로체가 저만치서 손짓하고 있다. 이곳을 다녀간 여행자들의 모습을 다시 보고싶단다. 다시금 그 창가에 앉아보고 싶다.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더보기
[파타고니아]먼나라에서 챙겨온 앙증맞은 풍경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나우엘 우아피 호수 언덕에서 -먼나라에서 챙겨온 앙증맞은 풍경- 다시 봐도 아름다운 곳... 멀리 안데스(산맥)에는 하얀 눈이 소복하다. 그 아래로 펼쳐진 나우엘 우아피 호수. 그리고 눈 앞 숲 속에는 동화 속 같은 마을이 펼쳐진 곳. 일찌기 산 까를로스 바릴로체를 다녀간 유럽인들은 이곳을 '남미의 스위스'라고 불렀다. 그러나 그같은 이름은 썩 잘 어울리는 이름이 아니었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나우엘 우아피로 유람선을 타고 가 보면, 이곳의 지명을 원주민(인디오)들이 불렀던 '나우엘 우아피'란 말이 훨씬 더 어울리는 곳이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나우엘 우아피 국립공원(Parque Nacional Nahuel Huapí)... 이곳은 .. 더보기
[파타고니아]여행자들이 기피하는 풍경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대한민국은 그나마 착해요 -바릴로체,여행자들이 기피하는 풍경- 여행자들이 제일 기피하는 게 무엇일까... 이번에는 좀 탁월한(?) 포스팅이란 느낌이 든다. 어쩌면 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포스팅이기도 하고...왜냐하면 예술에 정치가 곁들여진 '퓨전 요리'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가뜩에나 골머리 아파 떠난 여행에 사람들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한 정치와 종교의 이야기는 끄집어 들자마자 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받게 될 것이란 생각이 드는 것. 그렇다고 사람사는 세상에 이 두가지 화두가 없었다면 이른바 '문화'라는 게 존재가치를 잃고 비틀거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번 파타고니아 포스트에서는 여행의 묘미를 갑절 이상으로 더해주는 짧은.. 더보기
바릴로체 거리에 몸빼할매 등장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꽃보다 할매라면 좋아할까 -바릴로체 거리에 몸빼할매 등장- 꽃으로 비유하되 '할매' 자리는 비워두라!... 잘 조각해 둔 것처럼 아름다운 도시 곁으로 짙푸른 나우엘 우아피 호수(Lago Nahuel Huapí)가 펼쳐진 이곳은, 북부 빠따고니아 산 까를로스 데 바릴로체(San Carlos de Bariloche)다. 안데스 산기슭에 위치한 이 도시의 이름은 "산 뒤에서 온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마푸둥군어 단어 부릴로체(Vuriloche)에서 따 온 것. 사람들은 이곳을 '남미의 스위스'로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누구나 이곳에 가면 평생토록 잊지못할 추억을 안고 돌아오게 된다. 깊은 한숨을 자아내게 만드는 아름다운 풍경은 기본, 세계.. 더보기
이런 벽화 보셨나요?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www.tsori.net 이런 벽화 보셨나요? 자전거 하이킹 떠나는 한 여성... 이곳은 나우엘 우아피 호수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유명한 휴양지 산 까를로스 데 바릴로체의 한 동네. 숙소에서 마실을 나와 언덕위를 돌아보는 동안 마주친 장면이다. 마치 스케치북에 자유자재로 그림을 그려놓은 듯한 매우 세련된 벽화. 보통의 벽화들 보다 완성도가 높아 보인다. 벽화를 자세히 살펴보면 재밌다. 자전거 하이킹을 떠나는 한 여성의 등에 맨 배낭에 롤러붓이 꽂혀있고, 자전거 짐칸에는 스프레이와 페인트통이 실려있는 모습. 이 벽화를 그린 주인공이 누구인지 유추해 볼 수 있는 단초다. 이 작품을 남긴 작가는 그래피티 여행을 떠난 듯 하다. 가슴에 새겨진 그림을 보면 루따 꾸아렌.. 더보기
뒷모습 만으로 판단 불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뒷모습 만으로 판단 불가 르노 4S(renault 4s)...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자동차다. 그러나 관련 자료에 따르면 1961년부터 1992년까지 프랑스와 유럽,북아프리카,남미에 이르기까지 조립 생산된 자동차 수는 800만대에 이른다. 르노 시리즈가 생산된지 50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므로 초기에 생산된 르노 자동차의 나이는 만 50살이 넘었다. 그렇다면 여행지에서 맞딱뜨린 르노 4S 자동차의 나이는 얼마나 됐을까. 이곳은 세계적 휴양도시로 유명한 곳이자, 관광 명소로 널리 알려진 아르헨티나의 '산 까를 로스 데 바릴로체'에 주차된 한 자동차. 뒷모습만 보면 연식이 오래된 르노 4S가 건재해 보인다. 비록 도장이 벗겨지고 녹이 쓸어.. 더보기
운전자가 팔을 내민 결정적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연비? 그건 문제가 아냐!! -운전자가 팔을 내민 결정적 이유- 한 운전자가 팔을 내민 결정적 이유는 이랬다. 먼저 사진 한 장의 배경부터 설명해 놓는 게 예의인 것 같다. 이곳은 세계의 여행자들이 꼭~한 번 가 보고 싶어하는 곳. 그곳은 남미의 스위스라고 부르는 아르헨티나의 '산 까를로스 데 바릴로체(San Carlos de Bariloche,Argentina)'라는 곳이다. 구글어스를 펴 놓고 보면 안데스 산맥이 북부 빠따고니아 뿌에르또 몬뜨와 바릴로체를 가로 막고 있는 곳이다. 그곳에 한 번만 발을 디디면 꿈에도 그리울 나우엘 우아피 호수(Lago Nahuel Huapí)가 있는 아름다운 휴양지다. 얼마나 아름다우면 남미에 발을 .. 더보기
우린 1회용 컵 안 써요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특별해 보인 서빙녀 -우린 1회용 컵 안 써요- 1회용 컵...이곳은 아르헨티나의 유명 휴양지 나우엘 우아피 호수의 산 까를로스 바릴로체라는 곳. 볕 좋은 아침 나절 노천카페에서 한 '세뇨리따'가 손님 테이블을 치우고 있다. 그녀의 손에는 손님이 두고간 신문과 유리컵과 머그컵이 쟁반 위에 올려져 있다. 언뜻 보면 평범한 노천카페 풍경이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평범하지 않다.특별해 보인다. 아침만 되면 사람들이 노천카페 등지에서 빵 몇 조각과 커피를 마시는 데 이들에게 제공되는 컵은 1회용기를 보기 힘들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다. 우리는 한 번 쓰다 버릴 '1회용 종이컵 천국'이다. 어디를 가나 종이컵을 만날 수 있다. 커피전문점은 물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