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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AGONIA/Puerto Natales

토끼풀꽃과 파타고니아의 풀꽃 www.tsori.net 토끼풀꽃과 파타고니아의 풀꽃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솔길- 우연히 길을 나섰다가 토끼풀꽃을 만났다. 도시속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풀꽃 무리들... 녀석들을 보자마자 저절로 카메라에 손이간다. 휴대폰에 담은 토끼풀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솔길 이런...서울 한가운데 이런 오솔길이...! 참 반가운 일이다.도시인들이 너 나 할 것없이 자기 밖에 모르며 살고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의 오래된 아파트단지 한켠에서는 자기 몸을 통째로 다 내준 풀꽃들이 살고있었다. 녀석들을 좀 더 일찍 만날 수 있었다면 보다 초롱초롱한 눈매를 볼 수 있었겠지만, 그동안 나는 눈코 뜰새없이 바빳다. 그래서 녀석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 지 조차 모른채, 거의 매일 같은 코스를 따라 지하철에 몸을 싣.. 더보기
바람의 땅,나목이 전한 메세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바람의 땅에서는 바람이 일상 -뿌에르또 나딸레스의 나목이 전한 메세지- 사람 사는 세상에서 걱정이 일상이면, 바람의 땅에서는 바람이 일상이다. 걱정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바람은 다르다. 피할 수 없는 숙명 같은 것. 바람의 땅에서는 바람이 세상을 지배한다. 뿌에르또 몬뜨에서 7번 국도(까르레떼라 오스뜨랄)를 따라 남부 빠따고니아 끝 '깔레따 또르뗄'까지 투어한 후 다시 7번 국도를 따라 북상했다. 힘든 여정이었다. 우리는 다시 '꼬끄랑(Cochrane)을 거쳐 '라고 헤네랄 까르레라(Lago General Carrera)' 호수 곁 265번 국도를 따라 '칠레치꼬(Chile Chico)'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아르헨티나 국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