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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AGONIA/Calbuco

칼부코 화산과 아르힐라가 숲 Prima di eruzióne del Vulcano Calbuco e Bosco Fitta del'Argilaga -분화 전 칼부코 화산과 아르힐라가 숲- 세상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오직 하늘만 알 뿐이다.우리가 지나친 칼부코 화산도 그랬다.천년 만년 눈만 이고있을 것 같았던 휴화산 2015년 42년만에 다시 불을 뿜었다. 불과 4년 전 칼부코는 아르힐라가 숲 너머에서지구반대편에서 온 여행자를 넌지시 바라보고 있었지 Prima di eruzióne del Vulcano Calbuco e Bosco Fitta del'Argilaga(Genista scorpius), Puerto varas della provincia di Llanquihue è una provincia del Cile, parte del.. 더보기
바둑이가 꿈꾸는 호접지몽 www.tsori.net 바둑이가 꿈꾸는 호접지몽 -북부 파타고니아 깔부꼬의 봄- "세상 모르는 단잠에 빠진 바둑이 무슨 꿈을 꾸고있는 것일까?..." 이곳은 지구반대편 칠레의 로스 라고스주(州) 수도 뿌에르또 몬뜨에서 가까운 어항 깔부꼬가 눈 아래 바라보이는 언덕. 우리나라는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이곳은 늦은 봄, 곧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는 계절이다. 깔부꼬를 다녀오는 여행길에 마주친 거리의 개 바둑이... 그 곁 계단에 노란 풀꽃과 키 작은 풀꽃 요정들이 바둑이의 단꿈을 지켜주고 있다. "내 꿈에 바둑이가 보였는 지... 바둑이 꿈에 내가 보였는 지...!"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 이야기 더보기
생각보다 볼거리 넘쳤던 당일치기 투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차마 잊지못할 깔부꼬의 풍물들 -생각보다 볼거리 넘쳤던 당일치기 투어- 당일치기는 무리였을까. 돌아서는 길이 너무 아쉬웠다. 그렇다고 다시금 이 낮선 여행지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었다. 뿌에르또 몬뜨에 머문 시간이 길어지면서 잠시 다녀온 깔부꼬 투어는 생각보다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었다. 우리가 돌아본 깔부꼬는 빙산의 일각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 깔부꼬 중심지 부근을 겉핥듯 한바퀴 돌아본 것 뿐이다. 그러나 돌아서는 길은 너무 아쉬웠다. 볼거리가 널린 곳이었다. 따라서 기회가 닿는다면 차근히 투어 장소를 물색해 후회가 없도록 해야 옳았다. 그러나 단 한차례도 방문해 본 적 없는 미지의 땅에서 성에 차는 볼거리를.. 더보기
바다를 삼켜버린 기적 같은 조개무덤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www.tsori.net [Flash] http://tsori.net/attachment/fk050000000005.swf  바다를 삼켜버린 기적 같은 조개무덤-깔부꼬 해변 조개무덤이 전한 황홀한 메세지-세상은 무엇이든 겪어 봐야 하는 지...우리가 맨 처음 깔부꼬에 입성할 당시 깔부꼬는 우리의 욕구를 충족 시켜주지 못했다. 지도를 펴 놓고 본 깔부꼬는 앙꾸드만 한쪽을 점령한 아담한 도시였다. 섬과 해변이 이 낮선 도시 전부를 이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동안 뿌에르또 몬뜨의 바닷가를 둘러 본 결과에 따르면 깔부꼬도 상당한 매력을 갖춘 해양생태도시 일 것이라는 판단이었던 것. 그러나 이곳에 도착한 직후 우리.. 더보기
봄바다로 뛰어드는 스쿠버다이버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봄바다로 뛰어드는 스쿠버다이버들 -칠레의 어촌 풍경 한국과 별로 다르지 않아- 봄은 무르익었다. 그러나 앙꾸드만(灣)은 여전히 찬 바다. 스쿠버다이버들이 봄바다로 뛰어들고 있었다. 그들의 등에는 스쿠버다이버들이 반드시 착용해야 할 스쿠버장비는 보이지 않고, 잠수복과 납벨트 그리고 오리발만 착용했다. 무슨일일까. 우리는 뿌에르또 몬뜨에서 깔부꼬에 도착한 직후 중심지에서 벗어나 바닷가를 걸었다. 깔부꼬의 봄바다는 여행자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줄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깔부꼬의 바닷가는 우리 생각과 달랐다. 볕은 쨍쨍했지만 찬바람이 여전했다. 바다를 바라보며 점심 도시락을 먹는 단꿈은 사라진 것이다. 그래서 깔부꼬 일부만 돌아보고 다시 .. 더보기
깔부꼬 언덕 위의 인상적인 방풍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깔부꼬 가는 길 -깔부꼬 언덕위의 인상적인 방풍림- 여행자의 앞을 가로막고 서 있는 뿌리깊은 고목 한 눈에 봐도 수 백년은 더 넘어 보이는 고목이 서 있는 곳은 칠레의 로스 라고스(쟝끼우에) 주(州) 깔부꼬(Calbuco). 본격적인 남부 빠따고니아 투어에 앞서 마지막으로 들러본 작은 도시다. 뿌에르또 몬뜨에서 대략 57km 정도에 위치한 깔부꼬는 뿌에르또 몬뜨에서 버스편으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는 곳. 남부 빠따고니아로 떠나면 다시 이곳을 둘러볼 기회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또 궁금한 지역이었다. 무엇보다 뿌에르또 몬뜨 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정해놓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때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