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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3

그리스 안티파로스 섬의 문어요리 ,Antiparos, piccola oasi fra le isole greche www.tsori.net Antiparos, piccola oasi fra le isole greche -그리스 안티파로스 섬의 문어요리- 오징어가 아니다...! 문어다. 우리나라 동해에서는 주로 오징어 말리는 풍경을 봐 왔지만, 그리스의 치클라디 제도의 작은 섬 안티파로스의 한 쪽에서는 문어가 볕에 익어(?)간다. 꼬들꼬들 꾸들꾸들 말려진 녀석은 그 어떤 방법으로 요리를 해 먹어도 맛있겠지만, 동해에서 갓 잡은 문어를 데쳐 숙회로 먹는 맛이 최고인 듯. 우리에게 낮익은 조리법은 주로 그랬다. 그런데 어느날 자주 방문하던 사이트에서 만난 건 문어요리가 아니다. 참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작은 휴식을 맛보는 것. 딴나라의 풍경이 한 눈에 쏙 들어오는 건 불필요한 풍경이 안 보이는 것. 물론 카메라가 피했을 수.. 더보기
이탈리아 길거리 음식 핏짜의 뒷이야기,La storia dello Street Food: la pizza www.tsori.net La storia dello Street Food: la pizza -이탈리아 길거리 음식 핏짜의 뒷이야기- 피자...? 핏짜...? 핏짜는 최초로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졌지만, 아쉽게도 우리가 먹고 있는 핏짜는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바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 미국을 통해 들어온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미국식 발음인 ‘피자’에 더 익숙하다. 하지만 이탈리아식으로는 '핏짜'라고 발음하는 것이 더 가깝다. 핏짜의 자취를 추적하기 위해서는 고대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 당시에는 이스트를 넣지 않고 납작하게 구워내는 ‘피체아(picea)’라는 빵 요리가 있었는데, 그것에 토마토, 엔쵸비, 케이퍼와 모짜렐라 등을 첨가하기 시작하면서 ‘핏짜’가 탄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