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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6

La paloma,짝 잃은 산비둘기 www.tsori.net 짝 잃은 산비둘기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녀석은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 것일까...?" 비둘기 한 마리가 나뭇가지 위에 앉아 어딘가를 주시하고 있는 풍경은, 지구반대편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위치한 세로 산 끄리스또발(cerro san cristobal) 공원의 모습이다. 이같은 풍경은 어쩌면 한국의 야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일 수도 있다. 도시의 비둘기와 함께 산비둘기들이 눈에 자주 혹은 쉽게 띄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흔한 비둘기들 중에 유독 이 사진 한 장을 촬영하게 된 데는 이유가 있었다. 녀석은 혼자였기 때문이다. 녀석의 주변에서 꽤 오랫동안 서성거렸지만 녀석의 짝은 나타나지 않았다. 대체로 녀석들은 부부가 짝을 지어 동행하는 데 혼자 몸이었던 것. 녀석의 표정을.. 더보기
Cani e gatti da museo,포토샵으로 만든 개와 고양이 www.tsori.net Cani e gatti da museodi Paola Nardi -포토샵으로 만든 개와 고양이- 1 Credits: Giorgia Monni - Diabla in "Marie Fel con gli occhi pieni d'amore" di Maurice Quentin De la Tour Avresti mai immaginato di vedere il volto del tuo cane o gatto in un ritratto di Quentin De la Tour? Per Giorgia Monni niente è impossibile. Con un primo piano del tuo beniamino in versione digitale fa miracoli. Lasciandosi.. 더보기
nasturzio,한련화 샐러드 맛은 어떨까 한련화 샐러드 맛은 어떨까 -쓱싹 무쳐낸 한련화 샐러드- "색깔도 참 곱지...!" 아침 나절 그늘에 앉아 드로잉을 하고 있는 한 여인 곁에는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긴다. 어느덧 우리에게 친숙해진 화초의 이름은 나스뜨르죠(nastruzio- 나스터튬'Nasturtium'으로 부른다)라 불리우는 '한련(旱蓮)화-Tropaeolum majus'이다. 관상용으로 집 안팍에 많이 심지만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진 후 식용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허브(erba)이다. 주로 녀석의 잎과 꽃 열매를 샐러드로 사용한다. 나스터튬의 정체 나스터튬이 우리에게 알려지기까진 시간이 꽤나 걸렸다. 스페인이 황금과 향신료를 얻기 위해 남미를 침탈한 이후 유럽으로 전해진 허브였으므로, 당시에는 인디언의 풀(erba di Indio)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