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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9

불당리,비오는 날의 수채화 www.tsori.net 비오는 날의 수채화 -불당리에서 맛본 토종닭- (닭백숙 좋아하세요? ^^) 한 눈에 봐도 먹음직스럽게 잘 익은 닭백숙은 수채화 동호회(더깔)에서 점심으로 먹게된 닭요리다. 이날 비가 내려 수채화를 그리기에 부적절한 날씨였지만, 인솔자인 ㅂ화백이 '느낌을 담는 작업'이라며 강행한 이른바 '비오는 날의 수채화' 그리기가 됐다. 일행이 간 장소는 남한산성 근처 '불당리'라는 곳. 갑자기 쏟아진 비는 그칠 줄 모르고 숲속에서 겨우 몸을 사리며 그림을 그렸지만 결과물은 신통찮았다. 비오는 날의 수채화는 건조가 되지않아 덫칠을 할 수 없고 캔버스는 온통 빗물로 젖었다. 일행들까지 비에 젖은 건 물론이다. 그리고 점심을 먹는 불당리의 한 토종닭집. 가마솥 아궁이에 수채화를 말리는동안 쪽방에선.. 더보기
인어요리,Menu di Natale: il dolce di Antonino www.tsori.net Menu di Natale: il dolce di Antonino -인어요리 가능할까- (흠...무엇을 보여주려는 걸까...? ) 휴일 아침 사진 한 장을 앞에 두고 여러가지 상상을 해 보고 있다. (흠...무슨 짓을 하려는 것일까...?) 이탈리아의 한 사이트(http://www.dissapore.com/)에 게재된 이 사진은 한 유명 쉐프(Cannavacciuolo)를 이용한 마케팅용 사진이랄까. 얼음으로 채워진 어물전 위 전라의 인어 아가씨의 시선은 한군데로 모여있다. 쉐프가 자기를 해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아니다. 시선은 쉐프에게 향했지만 인어 아가씨가 든 커피잔이 핵심인 것. 인어 아가씨가 든 커피잔은 1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라바짜(Lavazza) 브랜드였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