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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4

아담과 이브 누른 스티브 잡스의 애플 www.tsori.net 누가 먹다 버렸을까 -아담과 이브 누른 스티브 잡스의 애플- "누가 먹다 버렸을까?..." 도시의 허름한 아파트단지 한쪽에 버려진 사과 하나. 누군가 먹다가 버린 흔적이다. 생각 보다 맛이 없거나 배가 불렀거나...그곳엔 옥수수 뻥튀기도 함께 버려졌다. 그러나 눈에 띈 건 애플...! 한 쪽을 베어문 사과를 보자마자 스티브 잡스가 생각났다. 한 때 기독교 문화가 세계을 제패했을 때 애플은 아담과 이브(하와)의 상징이자, 인간의 원죄를 간직한 과일이었다. 하지만 그 사과는 사람들로부터 심드렁해지고 말았다. 인류의 구원과 자유와 사랑을 외치던 '종교의 사과'는 인간을 구속하는 도구로 전락한 까닭이다. 종교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지 못한 것. 지금은 하늘나라에서나 볼 수 있을 스티브 .. 더보기
눈 마주친 너구리 왜 뻘쭘했을까 www.tsori.net 그곳에 너구리가 산다 -2편,눈 마주친 너구리 왜 뻘쭘했을까- "오동통한 내 너구리?..." 아니었다!...모 식품회사의 광고 카피엔 너구리가 '오동통 한' 것으로 그려지고 있었다. 그러나 눈 앞에서 조우한 너구리는 추운 몽골이나 알래스카 등지에서 살아가는 몽골로이드의 모습처럼 두툼한 털모자를 쓰고 있는 것 같았다. 오동통 하지않은 것. 또 어떻게 보면 녀석은 영화속에서 본 스파이처럼 색안경을 끼고 있는 듯 하기도 했다. 그러나 녀석은 자주 만날 수 없는 도시속 야생동물로 볼 때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그 모습을 영상과 사진에 담아봤다. 눈 마주친 뻘쭘한 너구리 영상에서 확인된 성체 너구리는 서울 강남의 오래된 ㄱ아파트단지에서 세 번째 만난 너구리의 모습이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