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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7

파타고니아,전설로 남은 아스라한 풍경 www.tsori.net 전설로 남은 아스라한 풍경 -북부 파타고니아 오르노삐렌의 아침- 뽀얀 안개가 갈라놓은 경계선 너머로무작정 길을 나섰지.잠이 덜 깬 듯 발은 허공을 허우적이고세상의 시간은 안개 이불이 포근히 감싼 곳다시 그 자리에 선들 그때 감흥이 되살아날까.모든 게 전설로 변한 여행길이다.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 이야기 더보기
양재천,다리밑의 작은음악회 www.tsori.net 양재천 다리밑의 작은음악회 -푸른하늘의 양재천 콘서트- "이런 음악회 보신 적 있나요?..." 네 명의 통기타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고 사람들이 차분하게 감상하고 있는 분위기 있는 음악회. 이곳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의 양재천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의 모습이다. 양재천 위를 지나는 영동3교 아래에 마련된 열린 무대는 일부러 꾸며놓은 듯 자연스럽고 아름답다. 이날 무대를 꾸며준 분들은 이라는 통기타 그룹이었다. 이른바 '7080콘서트'로 불러야 할 만큼 레파토리는 요즘 젊은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은 노래들. 하지만 양재천에 산책을 나온 중년의 청중들은 박수를 치며 음악회에 빠져든다. 모처럼 양재천에 나가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는 데 음악회가 끝날 무렵에 세 곡을 담아봤다... 더보기
수원화성문화제의 신명난 거리공연 www.tsori.net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 참관 후기 -제4부,수원화성문화제의 신명난 거리공연- "정조대왕의 능행차를 기다리는 사람들..." 지난 12일 폐막된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를 구경 오신 분들이다. 정조대왕능행차(연시)가 지나는 정조로는 이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참 많은 분들이 오셨다. 그분들 앞에 볼거리가 생겼다. 그러나 대왕께서 납시려면 적지않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효심깊은 대왕의 용안을 한 번 알현하기란 쉽지않은 일. 정조대왕은 창덕궁을 출발해 한강의 배다리를 건너 노량행궁에서 잠시 머물며 점심을 드신 후, 저녁 무렵 시흥행궁에 도착해 하룻밤을 묵는다. 다음 날 능행차 행렬은 수원 화성행궁에 도착하는 데... 8일간의 능행차 기간동안 수원화성은 그야말로 잔치 분위기로 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