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10/05

청계골의 무명 다리 www.tsori.net 늘 그리울 청계산 청계골 다리 -청계골의 무명 다리- 여름끝자락... 청계산 청계골 무명다리걸. 가슴 속 분 냄새 여적 남아도는 데 물봉선의 코러스오롯이 전설로 남은 곳. 엊그제 같은데 아득하다... ... 누구나 아무나... 가슴에 다리 하나씩 품고 산다. 좋아서 건너고 분해서 건너고 또 힘들어서 건너고 즐기면서 건너는,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일 줄 그 누가 알냐...? 유토피아로 향하는 다리다.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 이야기 더보기
보행자 놀래킨 황당한 자동차들 www.tsori.net 보행자 놀래킨 황당한 자동차들 -차파라치 떠올린 무질서 현장- "부웅~(후다닥=3)...이런 나쁜놈들 같으니라고...!" 어제(4일)오후 서울 강남의 한 교차로의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는 순간, 등뒤에서 자동차가 부웅 가속페달을 밟는 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랐다. 뒤를 돌아보는 순간 자동차 4대가 동시에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횡당보도를 질주하고 있었다. 횡단보도가 텅빈 상태 때문이었을까. 반사적으로 황당한 현장을 고발하기 위해 카메라를 꺼내든 순간, 자동차 한 대는 어느새 저만치 사라지고 있었다. 뒤늦게 합류한(?) 흰색 그랜저 승용차가 나의 등뒤로 질주했다. (화들짝 놀란 이유다)운전자는 여자(아줌마)로 보였다.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횡단보도를 질주한 차량들...보행자가 적었지만 .. 더보기
열대우림처럼 변한 청계산 골짜기 www.tsori.net 열대우림처럼 변한 청계산 골짜기 -여기 우리나라 맞아?- "마치 아마존 정글이나 동남아의 한 정글에 들어선 것 같은 느낌이랄까..." 열대지방도 아니고 열대식물도 없는 서울의 청계산 골짜기의 모습은 먼나라의 열대우림을 쏙 빼 닮았다. 이곳은 옛골에서 망경대 혈읍재 쪽으로 가는 골짜기의 모습. 혈읍재로 직진하지 않고 8부능선에서 매봉 쪽 오솔길을 따라 가던 중 만난 풍경이다. 가파른 깔딱고개에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으며 숲을 바라보는 순간 장관이 연출되고 있었던 것. 마치 딴나라 딴세상에 와 있는 듯한 풍경이었다. 사람들이 주로 등산객들이 많이 애용하는 등산로를 이용하는동안, 숲은 울창해 카메라의 노출을 따로 조정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숲속은 어둑어둑 한 곳이다. 서울 근교의 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