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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5

여름끝자락에 깃든 가을의 정령 www.tsori.net 오래된 아파트단지의 여름끝자락 -여름끝자락에 깃든 가을의 精靈-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 이야기 더보기
청계골의 여름끝자락 www.tsori.net 청계골의 여름끝자락 -하산길에 발 담군 청계골 도랑-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 이야기 더보기
어미는 아낌없이 다 내준다 www.tsori.net 앙헬모에서 만난 거리의 개 -어미는 아낌없이 다 내준다- "비루먹은 어미와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강아지!..." 충격이었다. 어미는 북부 파타고니아 로스라고스 주(州)의 수도 뿌에르또 몬뜨(Puerto Montt)에 위치한 앙헬모(Angelmo) 어시장 가는 길 한가운데서 젖을 물리고 있었다. 어미의 몰골은 비루먹어 형편없는 데 젖을 빠는 강아지는 통통하게 살이 오른 모습. 자동차가 오가는 길 한가운데 퍼질러 앉아 편안히 젖을 빠는 새끼와 달리 어미는 연신 사방을 살핀다. 거리의 개 혹은 떠돌이개(el camino del perro)로 이름 붙여진 어미의 모습을 보면 당장이라도 구조해 주고싶지만, 그저 녀석을 동정하는 일 뿐 여행자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전무하다. 아울러 거리의 개.. 더보기
청계골,먼길 나서면 그리워지겠지 www.tsori.net 기억에 오래 남는 풍경 몇 조각 -청계골,먼길 나서면 그리워지겠지- 청계골, 먼길 나서면 자꾸만 그리워지겠지 Aug 27, 2014 Cheonggaegol Seoul KOREA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 이야기 더보기
주차 잘 하면 아침이 상쾌하다 www.tsori.net 주차 잘 하면 아침이 상쾌하다 -홍시세례 받은 자동차 왜?- "헉!...이럴 수가!!..." 홍시가 본닛을 흥건히 적시고 있는 풍경을 처음 접한 차주의 기분은 어땟을까?...계란세례는 들어봤어도 홍시세례를 들어보진 못했을 텐데...대략 난감한 이 풍경 앞에서 차주는 '아차' 싶은 생각이 들 것 같다. 지난 주말 늦은 밤 귀가해 혹시나 하고 주차공간을 찾았는 데 용케도 한 자리가 비어있었을 것. 그는 너무 기분좋은 나머지 '행운이다'라며 재빨리 주차해 두고 귀가한다. 아파트단지는 주차공간 하나 없이 차들로 빼곡한데 주차공간 한 곳이 비어있다니...(ㅋ 얼마나 기분좋았을까...^^) 그런데 다음 날 아침에 본 풍경들...누구인가 홍시세례를 퍼부은 것. 이웃들로부터 원성을 살 만한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