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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3

가을비 오시던 날 www.tsori.net 가을비 오시던 날 -뽕닢과 나팔꽃 비에 젖다-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 이야기 더보기
무슨 생각하실까 www.tsori.net 대모산 속으로 사라진 한 여인 -무슨 생각하실까-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 이야기 더보기
청계골 물봉선 판타지아 www.tsori.net 청계골 물봉선 판타지아 -청계골 물봉선의 꿈- 조잘대는 물소리너무도 가는 실바람청계골 도랑에 비친 빛의 비늘그게 네가 꾼 평생의 꿈이었던가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 이야기 더보기
나무에 매달린 신체의 일부 www.tsori.net 나무에 매달린 신체의 일부 -밤중에 만나면 기절할 듯- "헉!... 누가 이런 짓을 한 것일까요?..." 누군가 한밤중에 이 장면을 봤다면 기절초풍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에 여성용 가발을 매달아 놓은 모습. 가발이라 할지라도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니었다. 누군가의 신체의 일부를 잘라 만든 것. 그냥 쓰레기통에 버렸으면 모르겠다만, 이렇게 걸어놓으니 으시시한 느낌마저 든다. 인체에서 죽을 때까지 자라나는 곳은 머리카락과 손발톱... 선조님들은 그 속에 혼이 깃들었다고 해서 손톱도 함부로 아무곳에나 버리지 말라고 했다. 특히나 밤에 손톱 깍는 일은 금기시 했고, 먼나라 뉴질랜드의 마오리족 추장의 손톱과 발톱은 묘지에 숨겼다. 또 필자가 너무 사랑한 땅 파타고니아의 원주.. 더보기
대모산 기슭에 여시냥이 산다 www.tsori.net 대모산 기슭에 여시냥이 산다 -힐끔힐끔 뒤돌아 보는 여시냥- "욘석... 여시를 쏙 빼 닮았네!..." 옅은 갈색빛이 감도는 부드러운 털과 쫑긋 세운 귀, 세모형 얼굴에 난 긴 수염과 꼬리는 여시(여우)를 쏙 빼 닮았다. 여시는 꾀가 많고 교활한 면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부정적인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여시라고 하면 기만과 위선,아첨 등을 밥 먹듯 한다고나 할까. 세간에서는 교활하고 변덕스럽거나 요염한 여성을 일컬어 '여시같은 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여시는 위선적이고 거짓말을 잘 하는 설교자로 알려졌는 데 속담에선 " 여우의 설교를 듣는 것은 어리석은 거위이다 " 라고 했다. 이말은 '음흉하고 ​흑심을 품은 사제들을 경계하라'는 뜻이라고도 한다. 뿐만 아니라 구전에는 꼬리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