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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2

청계산에서 만난 망태버섯 www.tsori.net 청계산에서 만난 망태버섯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운이 좋았다.얼마전 대모산에서 망태버섯을 생전 처음 발견한 이후로, 이번에는 청계산 옛골 등산로 곁에서 망태버섯을 만나게 됐다. 관련 포스트에서 언급한대로 망태버섯은 불과 두 서너시간 혹은 너댓시간만에 피었다가 사라지는 신비한 버섯이다. 그러니까 망태버섯을 만나려면 억세게 운이 따라야 하는 것. 이번에는 망태를 벗어던진 망태버섯이었다. 망태버섯의 개체 수는 모두 세 개였는 데 그 중 두 개체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마치 신혼부부가 나란히 서서 웨딩촬영에 나선 듯한 모습. 그러나 한 녀석은 짝짓기(?)에 실패했는 지...급 좌절한모습...^^ 그러나 그 곁의 한 커플은 방금 결혼한 .. 더보기
모기의 공격 생각 보다 강력 www.tsori.net 모기는 쏠까 물까 -모기의 공격 생각 보다 강력- "모기는 쏠까? 물까?..." 산행과 마실출사를 하다보면 풀숲으로 발길을 옯길 때가 흔했다. 어디를 가나 빼곡한 숲과 풀밭들...모기들은 산으로 가나 들로 가나 또 오래된 아파트단지 한켠으로 가나 늘 따라다니는 참 귀찮은 존재였다. 그냥 따라다니면 '나몰라라'하면 그만이지만, 녀석들은 나의 피가 그렇게 맛있는 지 틈만 나면 빨대(?)를 꼿아 넣는다. 그 중 산모기들의 빨대에 발린 독은 엄청나다. 따끔하는 순간 그 자리는 모기의 타액에 포함된 항혈액응고제와 항원물질 때문에 근질근질...미칠 지경이다. 참 귀찮은 존재였다. 위 사진 한 장은 그런 녀석들이 피를 빤 흔적이다. 그런데 필자 포함 적지않은 사람들이 모기가 피를 빨아먹는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