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3 썸네일형 리스트형 너구리 가족의 잔혹사 www.tsori.net 사진으로 보는 개포동 이야기 -너구리 가족의 잔혹사- "외계에서 온 동물일까?..." (이런 동물 본 적 있나요?...)녀석을 처음 본 순간 '흉칙하다'는 생각이 단박에 들었다. 외계 동물처럼 생긴 생전 처음 보는 생김새에, 몸에는 털이 다 빠진 건지 원래부터 그런 건지, 듬성듬성 돋아난 털 때문에 녀석의 건강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모습을 자세히 보니 녀석의 정체는 너구리 같았는 데 털이 다 빠져 가죽이 드러난 녀석은 너구리가 아니라 외계의 생명체처럼 보이는 것. 녀석은 혼자가 아니었다. 도시의 한켠 인적이 드문 곳에서 새끼 세 마리와 함께 너구리 가족이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녀석을 만나기전 맨 먼저 눈에 띈 건 너구리 새끼들이었다. 인적이 드문 아파트단지 한 모퉁이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