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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

세월호 참사와 재보선은 별개의 문제 www.tsori.net 시들어 버린 민주주의의 꽃 32.9% -세월호 참사와 재보선은 별개의 문제- "세월호 참사와 재보선은 별개의 문제!..." 바보들아. 선거에 이겼다고 좋아할 일도 아니다. 또 선거에 패배했다고 억울해 할 일도 아니다. 웬지 아나.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투표가 시들어 버린 걸 알고나면 얼마나 허망한 일인가. 학급의 조장반장 뽑는 일도, 아파트 줄반장 뽑는 일도, 동네 통반장 뽑는 일도, 마을 이장 뽑는 일도 사람들이 인정해 줄 때 제 맛이 나는 것. 100명 중에 30명이 모여 작당하고 15명이 찬성해 반장되고 통반장된다면 그게 대표 선수인가. 양아치들이나 조폭들 혹은 카리비안 해적들이 하는 짓이지. 지난 7.30재보선 투표율을 보니 32.9%였다. 투표율 전부를 다 가져가 당선돼도.. 더보기
대모산 기슭의 7월 www.tsori.net 대모산 기슭의 7월 -대모산의 아름다운 산길- 걸음을 붙든 칡꽃... 칡꽃 한 잎을 따 향기를 맡으면이미 지나가버린 아카시향이 물씬 배어나온다.칡꽃에 물든 아카시향... 사람들도 자연 속으로 스며들면 자연의 향기가 배어드는 것일까.7월 말의 대모산 기슭은 녹음으로 충만하다. 며칠 전 돌풍에 꺽인 나뭇잎이 아무렇게나 널부러진 산길 자연은 요구하는 만큼 다 내준다.그렇다 한들 부족해 보이는 건 아무것도 없이마냥 푸르다. 사람들 한테길을 내 주고 어울렁 더울렁함께 뭉그러지는 자연의 품그 속으로홍일점이 묻어난다. 돌풍에 몸을 내준덜 여문 밤송이들도아쉬워하지 않는 산기슭 오솔길 길을 막고 드러누운들어쩌랴그게 자연인 것을 우리는그저 자연이 내 준 길을 따라 잠시 이 땅에 나타났다가홀연히 사.. 더보기
유병언 변사체는 여성이다 www.tsori.net 짝퉁 법의학자와 보통사람들의 눈 -유병언 변사체는 여성이다- "유병언, 변사체는 여성이다!..." 한 번 짝퉁이면 영원한 짝퉁이란 말일까. 백성들로부터 댓통년으로 평가받고 있는 박근혜의 휴가를 놓고 저자거리에선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앉을 자리 누울 자리 봐 가며 휴가를 가란 말이다. 아직 진도 앞 바다에는 수습되지 못한 실종자 10명이 있고, 세월호 참사 세탁용으로 보이는 유병언 시신은 여전히 의혹만 무성한 채 수습되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전남 순천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던 변사체와 관련 최초 관련자들의 진술이 국과수 발표와 큰 차이를 보이면서, 해당 시신이 유병언 씨가 맞는지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과수가 '유병언이라 밝힌 주검이 여성이다'라는 주장이 화제다. 인터.. 더보기
땡감의 추락에 담긴 비애 www.tsori.net 사진으로 보는 개포동 이야기 -땡감의 추락에 담긴 비애- 땡감도 추락한다. 다 여물지도 익지도 못 한 땡감...도시 한켠에서 땡감의 추락이 목격된 건 지난 7월 6일 7월 6일 땡감의 추락을 목격한 지 20일이 지난 어느날.그날은 비바람이 휘몰아친 다음 날이다. 7월 26일 가지채 부러져 나뒹구는 땡감들... 누군들 이렇게 추락하고 싶었을까.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 이야기 더보기
발파라이소,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 www.tsori.net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 -Valparaiso de CHILE- 눈 감으면까마득해 보였던 시간들.사진첩 열면엊그제 다녀온 것처럼 친근한 풍경들 그 속에우리가 있었지. 가끔떠나고 싶어진다.빠블로 네루다가 사랑한 낭만이 깃든 도시발빠라이소...!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 이야기 더보기
싸리나무 꽃길을 걷는 사람 www.tsori.net 싸리나무 꽃길을 걷는 사람 -인생이란 이런 것- 있다. 없다.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 이야기 더보기
공갈빵 이름은 들어보셨나요 www.tsori.net 사진으로 보는 개포동 이야기 -공갈빵 이름은 들어보셨나요- "공갈빵!... 이름은 들어보셨나요...^^ " 공갈의 사전적 의미는 두 개. 첫째,공포를 느끼도록 윽박지르고 을러댐. 둘째,재물이나 재산상의 이익을 노리고 공포를 느끼도록 윽박지르며 을러대는 걸 말함. 그러니까 빵이 공갈을 친다는 말일까.아니다. 참 오래된 '추억의 빵' 공갈빵은 속이 텅~비었다. 보통의 빵을 입으로 베어먹는다면 공갈빵은 속이 텅 비어 손으로 뜯어 먹어야 제맛이다. 이틀 전, 모처럼 공갈빵을 손에 넣고 보니 정말 빵이 공갈을 치는 것 같다.ㅋ 얼마나 얇은 지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보니 손가락이 다 비칠 정도다. 길거리표 공갈빵은 한 개 천원이었다. 이런 말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건 알고도 속아주.. 더보기
국정원,세월호 '고의침몰'로 본 오렌지맨 끔찍 www.tsori.net 수면 위로 얼굴 내민 세월호 참사 의혹 -국정원,세월호 '고의침몰'로 본 오렌지맨 끔찍- "멀쩡한 선박을 가장 빠르게 흔적도 안 남기고 침몰 시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들어가는 말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과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장차 내지 세력은 확연히 다르다. 특별법을 통해 세월호의 진상 규명을 원하는 사람과 범죄사실을 용인해 주고자 하는 사람들 차이랄까. 세월호 특별법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주로 박근혜와 새누리당 추종 세력 등이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의 직간접 원인 및 책임소재를 감추고 민형사상의 책임 등으로부터 도망가고 싶은 사람들. 안전한 국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기피하려는 '질 나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국민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는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