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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9

[이종인 다이빙벨]이 사진 때문에 가슴이 미어졌다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www.tsori.net 실종자 구조.수색 최선 다했나 -이종인 다이빙벨,이 사진 때문에 가슴이 미어졌다- 내 새끼가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 안에 갇혀 수장돼 있다면, 나는 어떻게 할까... 누가 그랬나. 4월은 정말 잔인한 달이다. 그냥 잔인한 달이 아니라 사람의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는 고통 이상의 참담함을 강요하는 달이기도 하다. 만약 내 새끼가 제주행 여객기 세월호 안에 갇혀 수장돼 있다면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다 동원했을 것. 부모가 된 사람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사랑한 '내 분신'이 차디찬 몰 속에 갇혀있는 데 무슨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뜬 눈으로 지샐까. 그 모습을 그대로 담은 사진 한 장이 내 앞에 나타났다. 부르고 또 불러도 대답없는 무.. 더보기
[이종인 다이빙벨]세월호 침몰에 손 놓은 전문가들 왜?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www.tsori.net 손 놓은 전문가들 왜? -천안함4주기,이종인과 신상철 그리고 백승우- 타인의 생각까지 통제해 보고 싶은 사람들...왜 그럴까?... 먼저 사진 한 장부터 설명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본다. 위 사진은 (왼쪽으로부터)이종인 알파잠수 대표,백승우 천안함프로젝트 감독,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민간위원의 모습이다. 이 사진은 지난해(2013년) 년말에 촬영된 것으로 필자도 함께한 이 자리에서 영화 를 연출한 백승우 감독의 생각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당시 필자가 인터뷰한 내용을 그대로 옮겨보면 이러하다. "천안함 프로젝트가 이슈화 된 거는, 사실은 언론 때문입니다. 언론이 언론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기 때문에..영화계 이슈가 된 거는 사람.. 더보기
어디에 있었니 내 아들아 내 딸들아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www.tsori.net 어디에 있었니 내 아들아 내 딸들아 -양평 조안리 골짜기에서 만난 철쭉- 2014년 4월 16일...이 날을 잊지못한다. 소낙비-이연실 어디에 있었니,내 아들아 어디에 있었니,내 딸들아 나는 안개 낀 산 속에서 방황 했었다오 시골의 황톳길을 걸어 다녔다오 어두운 숲 가운데 서 있었다오 시퍼런 강물 위를 떠다녔었다오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무엇을 보았니, 내 아들아 무엇을 보았니, 내 딸들아 나는 늑대의 귀여운 새끼들을 보았오 하얀 사다리가 물에 뜬걸 보았오 보석으로 뒤덮인 행길을 보았오 빈 물레를 잡고있는 요술쟁일 보았오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무엇을 들었니 내 아들아 무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