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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장애인들은 멀고먼 '선유도' 여행길!



장애인들은 멀고먼 '선유도' 여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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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선유도를 잇는 선유교...

장애인들이 보통사람들과 같이 여행을 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무리일런지 모릅니다.

장애인 스스로 이동을 한다는 자체도 많은 제약이 따르지만 막상 목표지점에 도착한다고 해도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나 배려가 없다면 더 큰 난관에 봉착하고 맙니다.

그래서인지 왠만한 시설이나 놀이공원 같은곳에서 장애인을 만나기란 쉽지않고
장애인을 위한 시설만 댕그러니 놓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주 선유도에서 만난 한 통로가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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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교 위의 모습


선유도를 잇는 선유교(아치교) 입구에 있는 한 통로는 용도가 궁금했습니다.
자전거전용 통로로 보이기도 했으나 자전거 전용통로를 저렇게 복잡하게 시설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였고
장애인전용 통로로 보기에는 너무도 힘들어 보이는 통로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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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교 입구에 만들어 놓은 바로 이 통로입니다.
자전거가 이동할 통로로 보기엔 좁아 보이고 자전거를 탄 사람들은
이곳을 드나들기가 쉽지않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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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과 같이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오르기란 쉽지 않을 것이며
굳이 한강변으로 이동하여 저곳으로 올라갈 이유도 없어 보입니다.

장애인들을 포함한 시설이 아니라면 할말은 없지만
만에하나 장애인들이 저 통로를 이용한다고 생각하면 무용지물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군요.
장애인들에게 선유도는 너무도 멀어 보입니다.

[Flash] http://tsori.net/attachment/jk97.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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