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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이야기

바닷가재가 강아지 보다 더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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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재가 강아지 보다 더 커요
-처음 본 괴물급 바닷가재 깜놀-




"와우...랍스터가 강아지 보다 더 크네...!"


오늘(27일) 정오께, 서울 강남의 ㄱ아파트단지에 위치한 한 어물전에서 강아지 보다 더 큰 괴물급 바닷가재를 만났다. 어물전 주인이 친절하게도 '잘 찍어달라'며 들어올린 바닷가재의 무게는 대략 4kg...가락시장 등지에서 오며가며 눈팅을 한 랍스터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고 있었지만, 막상 괴물급 랍스터를 보니 카메라가 깜짝 놀란 것. 그 현장을 영상에 담아봤다.






(영상을 보셨나요? ^^) 괴물급 랍스터의 몸값은 만만치 않았다. 녀석은 100g에 4000원이었다. 따라서 1kg이면 4만원, 4kg짜리면 16만원...(흐미 ㅜ)을 홋가한다. 그런데 방금 돌아가신(?) 녀석은 (커다란 고무통에서 얼음에 채워진 채)1kg에 3만원이었다. 산 녀석과 돌아가신 녀석의 몸값은 25% 차이. 선도가 조금은 떨어지겠지만 어차피 쪄 먹을 것, 맛은 크게 차이가 날것 같지는 않았다. 


처음 본 괴물급 바닷가재 깜놀



그런데 필자가 눈여겨 본 건 랍스터의 맛이 아니라 크기. 거대한 두 발을 가진 녀석이 바닷속에서 잘 살다가, 어느날 인간들에게 포획당한 후 서울 강남까지 흘러오게 됐다. 녀석들은 좁은 고무통 속에서 사람들의 입맛을 충족 시키는 식품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바다가 키워낸 괴물급 바닷가재를 보니 웬지 '안 됐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괴물급 바닷가재를 카메라에 담아봤다.



녀석들은 조금 전에 돌아가셨단다. 한 마리 무게는 대략 4kg...고무통이 비좁다.



괴물급 랍스터의 비쥬얼은 외계의 생물처럼 느껴질 정도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수족관에서 방금 끄집어낸 괴물급 바닷가재는 강아지 크기와 비교됐다. 강아지는 쨉도 안 되는 듯 ^^



한 아주머니가 랍스터를 구매하기 위해 적당한 크기를 주문했다. 




너무 큰 녀석이라 다시 바꾼 랍스터의 무게는 1kg을 상회했다. 이 정도 크기는 우리가 많이 봐 왔던 녀석들.



수족관 속에서 어슬렁 거리는 녀석은 바다가 품었던 괴물이었다. 녀석은 누구의 미각을 충족시켜줄까.(흠...땡기기도 하고...^^)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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