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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AGONIA/Hornopiren

경제불황에 실망한 '견공' 어쩌나


 



흠...이게 모야?...!!
 
 




경제가 어렵다더니...ㅜㅜ


이곳은 북부 빠따고니아의 갯벌이 아름다운 어촌, 오르노삐렌(Hornopiren,Chile) 마을의 안개낀 아침. 거리의 견공 한 마리가 오전 7시 24분경 아침 식사(?)에 나선 풍경이다. 녀석은 한 여행자가 카메라를 들고 곁에 서 있는 것도 모른 채 쓰레기통을 뒤적거리고 있었다. 배가 고팟나 보다. 부시럭 부시럭...잠시 후 녀석은 고개를 들고 미간을 찌푸린 채 쓰레기통 속을 빤히 들여다 보며 매우 실망한 눈치. 곁에서 지켜보다가 괜히 미안했다. (좀 남겨주지...ㅜ)미안타 덕구야!...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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