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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

평창, KBS 심야토론 보니 걱정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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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KBS 심야토론 보니 걱정 앞선다 
-평창, 고속철도 고속도로 건설 위한 대국민 사기극?-


평창은 꿈과 희망이 될 것인가
아니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말 것인가.

사흘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단이 울긋불긋한 꽃다발을 주렁주렁 목에 걸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던 시각 피겨여왕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일등공신이나 다름없는 연아는 그 시각 카메라가 몰려있는 입국장을 피해 몰래(?) 집으로 귀가했다. 여러 억측이 있을 수 있지만 사진 몇장이 억측을 덮어주기에 충분했다. 사진속의 연아는 얼굴을 찌푸린 채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틀전 까지 멀쩡해 보였던 연아를 피곤하게 만든 이유는 긴장이 풀렸던 것일까.

연아는 남아공 더반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18년 동계올림픽 프리젠테이션 직전, 나라의 운명을 걸머진 것 처럼 무거운 책임을 느낄 정도라고 말하기도 했는 데 연아의 건강상태를 전하는 후문은 감기몸살 기운 때문이라고 한다. 다행이다. 그러나 팬들로 부터 미실로 평가받을 정도의 피겨여왕 김연아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헌신한 결과 감기몸살 기운을 얻게 되었지만, 대한민국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때문에 자칫 강원도 내지 대한민국 전체가 생몸살을 앓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틀전 <KBS 심야토론>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 관한 토론을 시청하면서 부터 든 생각이다.
 
KBS 심야토론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단에 합류했던 정병국 문체부 장관과 김진선 특임단장 민주당 최종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최근 KBS 수신료 인상 사태에 따른 도청사건 등 때문에 이 토론을 지켜보는 게 못마땅 하기도 했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을 둘러싼 논란은 4대강 사업 이상의 국론분열을 가져올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쭈욱 지켜봤다. 그랬더니 강원도 내지 대한민국 전체가 생몸살을 앓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정도는 너무도 착해 보였다.

토론을 지켜보고 있자니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 많은 기적들이 두루 연출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을 구체화 시켜준 당사자들은 정부 여당 측의 정병국이나 김진선 등의 발언들이었다. 그리고 강원도가 고향인 최종원 의원이 최종적으로 의혹의 도장을 찍어주며 동계올림픽 유치 결과에 따른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지역구가 강원 태백시.영월군.평창군.정선군인 최 의원은 방송중 수시로 '환호(유치결정)를 지른 직후 걱정이 앞서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우선 KBS 심야토론 내용을 살펴보면 이렇다. 1시간 넘게 진행된 프로그램 내용이 포함된 장문의 글인데 오.탈자와 문맥 등이 부자연스러운 거 용서바란다. 이 포스트는 향후 평창 동계올림픽이 논란에 이를 때 자료로 활용될 것이므로 참조바란다.
 

 KBS 심야토론과 관전평
-토론자: 최종원 임태성 정병국 권성동 김진선 왕상한 문병용(무순)-

김진선 김진선은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말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35조~65조원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동계올림픽 유치로 엄청난 경제 파급 효과 생기고, 강원도는 두메 산골이어서 그동안 발전도 덜 됐지만 향후 평창이 세계적인 도시가 될 것이다. 동계올림픽 인프라는 관광 파급효과 등을 가져다 주며 강원도 발전의 일대 전기가 될 것이다. 강원도 전지역은 동계 스포츠 허브가 되며 아시아의 잠재력를 확산시키고 촉발 시키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임태성 아부성 발언이 시작됐다. "88올림픽이후 12년간 정체감 심했다. 비전도 안보였다. 그러나 올림픽 이후 국민의 공동 가치 발견 하고, 지식 문화 강국 국가 브랜드 파워 제고됐다. 경제 가치 있는 올림픽 기대한다. 문병용 교수는 어떤 의미 부여하는가." 문병용 교수의 발언 이어졌다.

문병용 "하계 올림픽인 88올림픽 이후 외국에서 서울.한국 하면 아는 사람 별로 없었다. 올림픽이 외국에서 서울 코리아, 한국 알렸다. 하계 종목 강대국에 올랐다. 이번 하계 올림픽에서도 선진국으로 스포츠 강국 보여주었고 우리나라도 이번 밴쿠버 통해 강국됐지만, 앞으로 하계 동계 올림픽 선진국 계기된다." 왕상한 사회자 정병국 문체부 장관에게 정부계획을 물어봤다. 정병국 답변이어졌다.

정병국 "유치과정에서 IOC 향후 어떤 방식 올림픽 치룰 것인가 계획서 제출하고, 시설 준비와 더불어 접근 인프라 구축하고, 더불어 선수 경기력 향상 준비했다. 더불어 지도자 양성, 올림픽 치룬뒤에 국가 경제 어떻게 올림픽과 같이 시너지 효과 극대화 나타나게 만드느냐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된다. 따라서 지금껏 13개 경기장중 7개 경기장 완공 했다. 나머지 경기장 준공하고 면밀하게 사후 운영 관리하는 동시에 문화올림픽 치루고 나서 향후 관광 강원도 관광 한국 연계 시너지 효과 발휘되도록 면밀하게 준비하겠다." 정병국의 말을 들어보니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다. 사회자는 "흑자 적자 올림픽 있었다. 모두 지향하는 것은 흑자 올림픽, 정부 정책들이 어떻다고 보는가?"라고 민주당 최종원 의원에게 물어봤다.

최종원 "전에 질의했다. 국토부 올해 신규 SOC 전액 삭감, 굴 뚫고 도로 놔야 하는 등 국가차원 특징 안살리고 밀어 붙인다. 도로 철도망 이런 것이 어떻게 평창 강원에 쉽게 접근 관광단지로 후에 까지 생각 계획 펼치느냐 의미,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 정책에 대해 무리가 있음을 내 비쳤다. 정병국의 발언이 이어졌다. 정병국의 발언에서 부터 슬슬 문제가 엿보이기 시작한다. 잘 보시기 바란다.

정병국 "인천공항부터 강릉까지 고속전철 실시 설계 중이다. 2017년 완공 예정이다. 이미 원주까지는 거의 공사 끝났다. 원주부터 강릉까지 설계하면 된다 무리없다고 본다. 서울 원주간 제2 영동 고속도로 실시 설계 끝나고 착공만 기다리고 있다. 근본적인 SOC 사회간접 자본 문제는 문제 없다. 국책 사업으로 진행되니까. 경기장 시설이다. 강릉에 저희가 실내 경기장 4개 설립한다. 적은 인구에 소화될 것인가 하는 문제로 하나는 원주로 경기(아이스하키경기장)장 옮기기로 했고, 하나는 컨벤션 센터로해서 효용가치, 복합 시설로 접근하는 것이 나은 문화올림픽, 관광 입국연계, K-Pop 전문공연장 게획, 사회에 우리 건설 경기장 놀리지 않고, 운영비 먹는 하마다, 효율 경제적인 올림픽 되도록 노력하겠다." 정병국의 발언을 들어보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주로 국책사업 핑게로 서울 원주간 제2 영동 고속도로 공사와 고속철도 공사 등 건설사 공사를 수주한 느낌이 들 뿐만 아니라, 출처불명(?)의 민간자본을 투입할 예정으로 보인다. 토론이 시작되자 마자 평창 동계올림픽의 청사진이 장미빛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일까. 김진선이 정병국의 발언을 거들고 나섰다. 비용을 구체화 했다.

김진선 "IOC의 평창 선택은 국내외적 대단한 의미있으며 올림픽의 무브먼트 계기가 될 것이다. 정부대표 장관 여야 대표 다 나왔다. 한말씀 드리면 교통망, 경기장, 하나는 숙박시설, 저희가 현재 갖고 있는 숙박시설로도 충분하다.그러나 신청서 냈지만 올림픽 고급 숙박 부족한 부분민간 투자 끌어들여야 하는데 제껴놓고, 원주 강릉 고속철도 2017년 까지 3조 5천억 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출신 전 강원지사 김진선의 주장에 따르면 강원도는 온통 장미빛 희망에 들뜰 약속의 땅이다. 그런데 금방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남아공 더반에서 프리젠테이션을 잘 했다는 내용의 속을 들여다 보니 슬슬 걱정이 앞서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김진선의 발언 이어진다.

"비용과 기간도 문제다. 저희는 말하는 것이 사업추진 방식상 패스트 트랙, 여러구간 동시 돈 투입 마치는 것, 충분한 예산 사업추진 방식 확정이 중요하고 부탁드리고, 경기장 건설인데 경기장 건설 5천억 이상 든다. 강릉의 경우 경기장 몇 개 더 지어야 한다. 논의하다가 신청화일에는 정부와 강원도 해당시군이 합쳐서 100%짓겠다 보증했다. 부담비율 정확히 협의된 것 아니다. 50:50으로 한 것이다. 재정부 50% 이상 쉽지않다 논의 비친 바 있는데, 올림픽은 정부차원에서 50%이상 해야 한다. 아시안게임 국고보조 50% 했다. 강원도는 전국 16개 시도중 재정자립도가 가장 취약하다. 국고 50% 강원도 나머지 50% 댈 수 있는가? 70%까지 올려줘야 확실하게 올림픽 개최 가능하다."
평창 알펜시아 적자로 강원도 재정을 부도로 내 몰리게 만든 바 있는 김진선은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등에 국비를 투입하는 동시에 특정인 내지 집단의 이익을 채워줄 사회간접자본을 끌어들이려 동계올림픽을 이용하는 듯 했다. 국민 세금 70% 들여 고속철도와 도로를 만들고 30%의 SOC 투입하여 그저 먹겠다는 것일까. 권성동이 부채질 하고 나섰다.

권성동 "동계올림픽 접근성 위해 철도 도로, 원주 강릉 복선철도 확정, 금년 말 착공, 도로만 갖고 불안하다 철도 있어야한다. 2017년까지 완공, 끝난 이후 활용에 따라 성공 대회 여부 결정된다. K-pop 전용장도 좋고, 지역의 문화 여건 등등 고려해서 정부에서 유치 위원회 지역과 협의하고 널리 내다봐서 전문가 도움 받아 다국적 경기장 만들어야한다. 스포츠 경기장 활용말고 다목적 경기장 만들어야 지방정부 적자폭 줄어든다." 언뜻 올림픽 이후 경기장 시설 문제를 말하는 듯 싶지만 고속철도와 도로 건설을 기정 사실화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짜고 치는 고스톱 같이 김진선이 맞장구 치며 이렇게 말하고 있다.

김진선 "아시안게임 국고보조 50%, 강원도는 전국 16개 시도중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취약한데, 국고 50% 지원하면 강원도가 나머지 50% 댈수 있는가? 70%까지 올려줘야 확실하게 올림픽 개최가능하다."고 말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는 곧 고속철도 공사와 도로공사인 것 처럼 주장하는 꼴로 변질되고 있었다. 정병국이 눈치 빠르게 지원사격에 나섰다.

정병국 "화장실 가고 나올 때 말이 다른 경우가 있다.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올림픽은 국가가 치루는 것이다. 대통령이 개런티했고, 기본적 시설 건설에는 여러분들이 50%~70% 논할 것 아니라고 본다. 더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 되도록 치룬 뒤에 강원도에  이익 되느냐 아니냐 하는 문제를 논하는게 효율적이다. 이렇게 모든 국민들이 성원했고, 대통령 직접 나서 유치해 동계올림픽 내탓 네탓 올림픽 안치루겠나. 어떤 올림픽 치루는가 논의가 생산적이다."라며 동계 올림픽 유치의 당위성은 국민들이 원했고 대통령이 나선 것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재정문제는 별 거 아닌 것 처럼 치부해 버리고 만다. 참 무서운 나라 무서운 장관 무서운 사람들이다. 이런 분위기 최종원이 모를 까닭이 없다.

최종원 "평창 동계올림픽 강원도에서 안하는 게 낳다. 강원도가 재정 50% 를 감당할 수 없다. 대통령도 의지 표혔했다. 지방정부 부담 어렵다." 언뜻 최종원의 발언은 정부가 이 대회를 위해 재정 70%를 감당해야 하는 것 처럼 보였다. 그러자 정병국이 얼른 말 뜻을 딴 곳으로 돌리고 있었다.

정병국 "토론장에서 논의할 것 아니다. 시청자 전문가 분들 나와서 어떤 방향으로 시설하고, 어떤 식의 올림픽 치러야 우리 기대에 충족된 최고 효율의 올림픽을 치루느냐를 논의해야 생산적이라고 보고 아이디어 주시면 정부 준비, 마음 준비, 의견수렴해서 최고의 문화올림픽 치루려는 생각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다 결정 해 놓은 마당에 무슨 의견을 듣고 싶었던 것일까. 사회자가 한 몫 거들고 있었다. 동계올림픽 특별지원법에 대한 골자를 설명해 달라고 한나라당 권성동 의원에게 주문했다.

권성동 "평창올림픽 지원법 대표 발의했다. 올림픽 조직위 총리 위원장 정부 지원 위원회, 동계올림픽 성공위해 외자유치, 올림픽 특구 필요 법안 발위했다. 여야 올림픽유치위 대표 만나서 경제자유구역 준하는 특구 만든다 합의했다. 올림픽 치루는 도시 인구 부족하다. 자족기능 부족하다. 도표 준비, 올림픽 특구되면 어떤 지원책을 강구해야 되는지.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국세 지방세 감면, 100만불 이상투자시 영주권, 병원, 학교 설립 특례규정 돼 있다 경제자유구역법, 각종 혜택 등 지자체에 투자하고 찾아오고 지속가능 도시 발전 가능하다. 올림픽 도시 넣었다. 남북단일팀 정부 지원, 남북 화해, 규정도 있고, 종합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위해 지원규정한 것이 특별법이다."

그러니까 권성동의 발언에 따르면 동계올림픽 유치에 따른 심야토론은 무색한 것이며 국민들을 설득해 보려는 얄팍한 방송이었을까. 2018 동계올림픽 유치는 했지만 무엇하나 국민적 합의를 이룬 게 없이 졸속적으로 만든 게 특별법으로 판단 됐다. 사회자가 특별법 발언에 대해 강원대 스포츠과학부 문병용 교수에게 '특별구 지정문제'에 대해 물었다. 문병용 비아냥 거림이 포함된 답변이어졌다.

문병용 "동계올림픽을 산 골짜기에서 하니까. 힘들 텐데 재정지원 여건 시설등 돌아가는게 잘 돌아간다. 반갑고 고맙다. 장관님 특별히 이 자리 대한민국 전체 시청자 다 보는데, 돈 다 국가가 책임진다고 했다. 도로망 경기장 짓는데 어려움 없을것이라고 생각한다. 경기 치룬뒤 적자 걱정한다. 장관님 말씀,대사님에게도 질문 한다.건축사, 강릉 짓고 원주 옮긴다는데 그런 공법 있나. 아이스하키장 옮기면, 400m 빙상장 외국 가서 봐도 제일 골치아프다. 사후 강릉있으면 아이스 하키장 원주 옮기면 빙상장도, 지사시절 춘천 빙상장 지을려다가 못지었다. 태릉 빙상장 한군데다. 춘천은 40분에서 50분이면 온다.

권 의원 강릉지역구이지만, 빙상장도 춘천옮기면, 빙상도시 서울 가깝다. 국부적인 얘기지만, 경기 치룬후 막대한 비용 들여 짓고 비드 파일 제출할 때 김지사 면밀히 했겠지만, 권성동 의원 특별법 말씀 정부 입장도 동의한다. 조속하게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 바라고, 특구 지정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평창과 강릉이 어떤 컨셉과 개념으로 가져갈 것인가. 다른 자유구역 뭐뭐 다 가져다 잡탕식으로 만들면, 우리나라 몇 군데 자유구역 성공 못하고 대부분 실패하고 있다.

올림픽은 어떤 개념으로 치루고 향후 이지역은 어떻게 개발 발전시켜야 되는가 하는 뚜렷한 개념이 있어야, 법이 있어야, 실패하지 않는 향후 올림픽이 될 것이며 그것이 중요하고, 이런 부분 결정되면 문교수 걱정, 어디로 가져 가느냐 아니냐 중요하지 않다. 그것에 따라서 하면되니까. 간과하면 안되는 것이 올림픽. 지금 서울에서 강릉까지 3시간, 올림픽 시점에서 서울에서 강릉 30분 내지 1시간이면 간다. 강릉을 어떤도시로 평창은 어떤 도시로 만들것인가 하는 합의가  중요하다. 만들어진 도시, 이런 방향 합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 문제 논란하다 보면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광주 만드는데요. 그것에 대해 결정하고 방향 잡는 데 2년 정도 지체한 경험 있다. 이런 문제 지엽적으로 가져가면 안된다. 컨셉 합의도출 중요하다."

문병용의 발언이 꽤 길게 이어졌다. 반대하는 듯 찬성하는 가 싶은 문병용의 발언의 핵심은 '느그들 마음대로 하지 말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서 결정하라'고 말하는 듯 싶다. 졸속적으로 준비한 올림픽이라고 말하면 될 걸 두루뭉술 돌려가며 말하고 있다. 그러자 사회자는 정병국에게 촛점을 맞춰주길 바라는 주문을 하고 있다. 이랬다.

정병국 "평창은 해피700, 평균고지 700m 고지다.인간 살기에 가장 좋은 곳이 해발 700m라고 한다. 2018년이 되면 초고령화 사회가 된다. 고령인구 많아진다. 그런분들이 노후에 즐기고 살수 있는, 아주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실버타운만든다. 서울에서 가깝고, 강릉은 그것과 연계해서 최고 관광지, 동계스포츠 겸비,평창 140만명 해외 관광객들이 지금도 해외에서 온다. 성공할 수 있겠다." 정부의 장관이라고 하는 한 이간의 발언을 듣자하니 슬슬 짜증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정병국은 드디어 소설을 쓰기 시작하며 아무런 근거도 없는 허황된 거짓말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 등지에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실버타운' 만든단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 아닌가. 정병국은 전혀 책임도 질 수 없는 말을 떠벌떠벌 늘어 놓았다. 그러자 한양대 예체능대학 교수라고 하는 임태성이 정병국의 발언을 증폭 시키고 나섰다. 어쩌면 그는 곧 교육부장관 등에 취임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임태성은 이렇게 말했다.

임태성 "적자 흑자 논란가능하다. 가시효과 불가시효과, 메가스포츠 속성 패러다임 있다. 메가 스포츠 이벤트 올림픽, 월드컵 등 전 세계적 행사 체육이 매스미디어와 결합하여 초국가적으로 바꿔야 돈 마케팅 가능한 일들이 생긴다. 스포츠 관광 결합, 스포츠 관광 체험 관광 진화된다. 강원도에 맞아 떨어지는 스포츠 경영 잘 결합되면 스포츠 산업 진화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한다. 스포츠와 테크놀로지 신테크놀로지 엄청난 부가가치 탄생, 스포츠 자국(지역)문화력고 결합, 문화 세계화, 국가 문화 여러 가지 일, 총체적 나타나, 열강 모두 매달린다. 모두 메달리는데는 돈 기회생긴다. 총체적 강릉, 토리노가 왜 그렇게 잘됐는가 수익 올리느냐 문제는 토리노는 이탈리아 과거 수도였다. 찬란한 문화 유산 배후 도시 있었다. 총체적으로 있었다. K-pop 일본에서 평창 유치, 한마디, 겨울 연가에서 찍었던 곳으로 설명 가능했다. 어떤 눈으로 어떻게 각론 만드느냐는 이런 패러다임 통해, 충분한 여력 자신있다."고 말했다. 임태성에게 참 미안하지만 이 사람 음주출연한 게 아닌가 싶었다. 무슨 테크놀리지가 이렇게 베베 꼬여 아부나 일삼는지 기분이 점점 더 드러워지고 있었다. 사회자도 그런 기분이었을까. 이번에는 사회자가 넌지시 김진선에게 특별법 등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김진선 "장관 말씀에 동감 한다. 특별법 만드는것도, 동계 올림픽, 자꾸 잊는데 선수 중심 올림픽 최고 조건 최고 기록 내도록 해야 하고, IOC가 추구하는 요구에 기본적으로 충족시키고, 국가적으로 전체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마케팅 해야 한다. 지역발전문제는 동계올림픽 이후 발전 지속성 어떻게 갈것인가 논의 중심, 평창 강릉, 관광 레저 스포츠 중심지로 그림 만들어가야한다. 투자 유인책 이끌어 내줘야 하고 특별법에서 만들어 줘야한다. 최근 올림픽 사례는 다른도시는 대회운영 자체는 적자 나지않는다.
 
2018년 경우도 계획상 대회 운영 1조 5천억 수입 들어온다. 방송 스폰서 지상권 등 수입이 들어온다. 문제는 인프라는 올림픽 아니어도 동해안 쪽 고속철 놓고 해줘야 한다. 경기장 문제는 사후 활용 안 돼 운용비 투자비 어려움 겪는 곳 있다. 다 해서 적자 흑자논의 아니다. 경기장문제 사후 활용문제는 핀란드의 예에서 아이스하키 경기장 설계부터 투자 최소화, 설계단계에서 다기능, 종합체육관 아이스하키, 콘서트 카페 만들기 활성화시켜 운영비 등 최소비용으로 짓고 최대 활용해야 하며 계획보다 더 연구해야 한다."

김진선 등이 동계올림픽을 평창에 유치해 보려는 목적이 뚜렷하게 드러나 보인다. 대통령이 숟가락만 얹어 앞장 선 동계올림픽 유치 작전은 결국 동해안 쪽 고속철도나 도로 건설이 주 목적이었던지 김진선은 아예 고속철도나 소속도로 건설을 못 박고 나섰다. 그리고 그의 발언에 따르면 동계올림픽 이후 알펜시아 처럼 적자로 방치될 경기장 활용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복안이 없고 그저 추상적인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참 큰일이다 싶었다. 그러자 사회자도 그런 생각을 했는지 아주 모처럼 최종원에게 평창지역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적은 인구에 놀라며 동계올림픽을 치룰 수 있나 물으며 치룬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하는 지 물었다. 여태껏 이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던 최종원의 발언이 이어졌다.

최종원 "평창지역 인구는 4만 2천명이다. 어떤 결과기 나오던지 강원도 발전 어떻게 정리되고 특별법이야 국회에서 제정하겠지만, 평창 4만 2천, 정선도 4만 2천 정도, 뭘 집어 넣어서 관광 산업으로 가던지 어떻게 할 것인가. 4만 인구 작은 소도시에 작은 군에 엄청난 투자한다. 강원도에는 용평 리조트 등 많이 있다. 리조트 강원도에 제일 많다. 현재 활용 좀 안좋다. 주중에 할인하고 민간업자는 공멸하고 상생 아니고 민간업자들은 망하게 하는, 강원도 수 많은 펜션들 다 안 좋은 상태다. 덥어놓고 하자 아니고 유치 성공했으니, 선수 육성 지도자 육성 당연히 따라야 하고, 동계올림픽 개최 성공, 100년 대계 강원도, 치밀하게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최 의원은 퉁명스럽게 말했다.

한마디로 ''느그들이 만들어 놓은 동계올림픽 유치 안은 현실에 맞지않는 괘변이다'라고 말하는 투다. 강원도 실정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고 강직한 그가 전혀 강원도 실정에 맞지도 않는 제안에 대해 무조건 오케이를 남발할 이유가 없었다. 그러자 정병국이 떫떠름 했던지 최 의원의 발언에 대해 공격하고 나섰다. 이랬지.


정병국 "최종원 의원 말씀했지만 새롭게 건설되는 경기장은 봅슬레이 정선 알파인 스키장은 계속 쓰는 것 아니니까. 나머지는 스키장 활용해서 사용, 2018년 동계올림픽 4만 2천 평창 주민 만으로 하는것 아니니까. 서울 1천만, 2천만 배후도시 갖고 있다. 이 상태 자꾸 평창만 놓고 논하는 것은 맞지 않다 2천만 배후도시 갖고,...평창, 방향 설정 중요하다. 지금시점에서 이런 저런 토론 의미없다."며 정병국이 속 마음을 내비쳤는 데, 그 속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고 치를 때 서울시민이나 수도권 시민들이 있으므로 아무런 걱정이 없다는 말일까.

동계올림픽을 치렀다고 가정할 때 남는 건 애물단지로 변한 경기장이며 특정 재벌 건설사 배를 불려주는 등 현 정권과 이해를 함께하는 사람들을 위한 올림픽이 될 뿐이며 강원도민들이 기뻐 춤춘 이유는 전혀 찾아볼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가만히 듣고 있던 최 의원 슬슬 뿔 나기 시작하며 강원도 실정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제효과가 강원도민과 무관하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최종원 "강원도 영동 고속도로 꽉꽉 터진다. 차가 서 있는데도 강원도 재정자립도 낮다. 경제효과 60조니, 30조니 한다. 그렇지만 강원도민들에게 와 닿지 않는다. 실질적으로 강원도 살아나도록, 어떻게 강원도 평창 사는가. 무작정 하자 말고, 이제는 연구원들 많아 말하면 경제 유발효과는 국민들 체감 전혀 안된다. 왜 더 어려워지느냐." 연기자 출신의 최 의원의 답변은 구체적이고 논리적이지 못했다. 그러나 정병국이나 김진선 등이 내 놓는 경제효과 등에 대해 강원도의 실정이나 형편과 매우 다르다는 것을 항변하고 있었다. 그러자 한나라당 권성동('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지원특별법' 대표발의)이 정병국의 편을 들며 발언에 동의를 표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KBS 심야토론은 형식적이고 요식적인 절차를 통해 고속철도 내지 고속도로 사업을 밀어부치고 있는 모습과 별로 다르지 않았다. 권성동은 이렇게 말했다.

권성동 "문 교수, 올림픽 이후 경기장 이설문제 4개 경기장 원주, 한 개는 강릉 남겨두는 것. 정부 강원도 논의, 개최 집중, 이후 옮기느냐 마느냐 논의 부적절하다. 원주 강릉 복선철도, 국회의원 되면서 노력하고 마무리, 했다. 원주 강릉 복선, 서울시민들이 강원도로 가는 건 수도권 시민의 탈출로며 여가활용 공간이다. 현재 경제수준으로 2018년을 봐서는 안된다. 국민소득 3만불, 4만불, 생활에 맞는 국민 생활 패턴있다. 여가 스포츠 즐기는 패턴 맞겠끔 경기장 활용방안을 내 놓아야 한다. 정병국 장관 말씀, 어떤 방향, 어떤 컨셉 구성에 동의 한다."고 말했다. 권성동에 따르면 아무런 근거도 없이 2018년에 우리 국민들 소득이 엄청나게 늘어날 것이라며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당장 보름 후에 미국이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며 세계경제에 미칠 영향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다. 그러자 김진선이 덩달아 권성동을 지원하고 나섰다.

김진선
"최종원 의원 걱정 많았는데 평창 동계올림픽은 연구한 바에 따라 경제 유발효과와 근거가 있다. 우리나라 스키인구 5백만 정도다. 강원도 찾는 외국관광객 140만명 정도된다. 2018년 올림픽 이전에 원주 강릉 복선되면 인천서 평창까지 68분, 서울서 강릉 50분 걸린다. 혁명적이다. 제2 영동 고속은 강릉 원주 지금까지 반시간 더 앞 당겨진다. 평창 강릉 영월 정선 안에 담을 내용 만드는 작업해야 한다. 충분히 도로대책 세울 수 있다고 본다." 말했다. 김진선은 발언 중에 여전히 고속철도와 도로를 강조하고 있었다.

그는 인천공항 내지 수도권 시민 등을 무조건 빨리 실어나르면 동계올림픽이 성공할 수 있는 듯이 말하고 있었다. 나라 경제가 어려워지면 주말 여행도 꿈꾸지 못할 것이며, 또 툭 하면 고장나는 고속열차에 수십만 명 이상을 고속으로 실어 나르겠다는 발상일까. 이명박 정권의 핵심 똘마니와 다름 없었던 김진선이 동계올림픽 유치를 한답시고 알펜시아를 지어 강원도 재정을 몰락 시키게 만든 이유를 알만 하지 않는가. 정병국의 지원사격이 이어졌다.

정병국 "우려할 점은 지금 시점, 강릉 평창 만들어 가면 어떤현상이 일어날까. 2018년도에 최소 1박 2일 머물러야 갔다오는 데다. 2018년 당일치기 숙박 않을 수 있다. 평창 와서 머물수 있겠끔 무엇을 가지고고 만드느냐. 강원도... 방향 설정 중요하다. 지금부터 설계하고 경기장 짓고, 복합적으로 평창에 어떤 컨텐츠 넣어서 안 보면 안되겠끔 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그러니까 정병국의 발언을 되짚어 보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하던 중 강원도민들이 입을 수혜나 겪어야 할 고통이나 우리 국민들의 피해 등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를 지켜보던 최종원이 즉각 맞받아 쳤다.

최종원 "7년 남았다. 경제성장 얼마나 이룰까 아무도 장담 못한다. 서울에서 강릉 3시간 가는데 1시간 짧아졌다고 모든 사람 강릉 평창온다 얘기못한다. 연구원들 10년 경제효과 3십 몇조, 잘하면 얼마 얻고...국가 브랜드 얼마,...이런 추상적 논리 어디 있습니까. 7년 후를 생각하며 오늘 70대 중반 선배들 평창 말할 때 비명질렀다. 7년 뒤에 이것 보고 죽을수 있느냐, 중반에 70대 분들 얘기한다. 무작정인 7년후에 우리 경제가 어떻게 선진국 되는지. 88올림픽 치르고 선진국 노력했지만 못들어 갔다." 최 의원은 이들과 함께 남아공 더반을 다녀왔다. 그러나 막상 유치결정 이후 유치단이 내 놓은 올림픽 준비과정 등을 살펴보니 덜컥 겁이나며 들러리만 선 것 같은 매우 찜찜한 기분을 갖고 있는 듯 했다.
 
김진선이나 정병국이 내놓는 경제효과나 향후 경기장 재활용 문제 등에 대해 전혀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듯 했다. 누가봐도 이들이 내 놓은 준비과정은 추상적이며 올림픽 이후 까지 전혀 준비되지 못한 모습이다. 그들은 인천공항을 민영화 하고 인천대교를 통해 서울 춘천 고속도로 내지 인천 강릉 고속철도 등을 건설하여 그들만의 이익을 극대화 해 보려는 시도를 동계올림픽을 통해서 해 보려고 했던 것일까. 최 의원의 못마땅 한 발언은 즉각 정병국을 자극했다. 정병국 발언 이어졌다.

정병국 "최종원 의원 우려하지만, 그런 우려라면 시작하지 말아야 했다. 기대치 갖고 와서 그런 목표에 도달하자고 논의하는 것이다. 그것에 찬성한다"고 말한 정병국. 정병국 등 대통령 포함 동계올림픽 유치단은 유치를 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김연아 등을 통해 기울였을 뿐, 정작 동계올림픽을 어떻게 치룰 것인가 하는 인프라 등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되지 못했거나 논의할 가치를 느끼지 못했던지 최 의원의 발언에 동의하는 듯 짐짓 딴청을 피우고 있었다. 그러자 친정부 쪽 임태성의 전혀 근거없는 아부성 발언이 봇물 처럼 쏟아졌다. 잘 들어보고 판단해 보시기 바란다.

임태성 "미시적으로 보느냐 거시적보느냐 차이다.  중국이 경쟁력 경제력 커져서 인구 몰려온다. 서울 컨텐츠 별로 없다. 일본사람들 강원도에서 쉬고 싶어하는 사람들 많다. 동남아시아인들 눈 좋아한다. 접근성과 시간문제다. 한가지 예를든다. 컨텐츠 중에서 잊지 말아야할 것 테크놀로지다. 64년도 동경올림픽 스포츠 마케팅 성공사례, 왜 성공 했나 엄청난 컨텐츠 기술 성공,올림픽 자기 기술로 생중계, 인공위성 자신 능력 쏴서 생중계, 비디오 슬로모션 나오게 했고, 온 세상 눈 모으고 신칸센 개통시, 철저 계산하고 거시적 컨텐츠, 자신 기술 컨텐츠로 2년후 올림픽 이후 산업도시 박람회때 모조리 거둬들였다.거시 미시적, 관광허브 강원도 테크놀로지, 공항에서 평창 철도 전철도 최고 기술 개발 보여줄 각축장 돼야한다. 올림픽이 갖는 속성이다."라고 말한 임태성이 아는 것은 테크놀리지 밖에 없었나.

임태성은 김진선과 정병국이 밀어부치고 있는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건설을 테크놀리지로 보고있는 듯 했다. 이 친구 정말 문제로 보였다. 개인적으로 토론장에 나오는 이런 교수들 정말 짜증난다. 우리나라에 널린 수준 이하의 대학들 구조조정해야 하고 이런 교수들도 구조조정 대상 아닌가. 괜히 학생들 등록금이나 축내고 있지나 않은지. 사회자도 임태성의 앞 뒤 안가리는 아부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그러자 임태성 금방 깨갱 소리난다.

임태성 "여러가지 설명, 조직위는 돈 벌고 지자체는 빚더미 되었다. 여러 설, 적다는 설 있다. 동경 나가노상에 나가노 컨텐츠 없었다. 릴레 함메르 케이스 작고 지속 가능한 컨텐츠로 개발해서 먹고 살아야 하고, 지역 자랑거리 만들 수 있냐 없냐 차이다.정 장관 애쓰는 정선 아리랑 관련된 것. 정선 평창 이런곳에서 세계 아리랑 축제로 컨텐츠 만들거나 미세한 부분...운운" 임태성은 동계올림픽이 끝나 쓸모없게 된 값비싼 경기장 활용문제 등에 대해 다시금 아리랑 축제 운운해 가며 아리아리 무슨 말인지도 모를 정도로 횡설수설하며 소설을 쓰자 사회자가 발언을 문병용 쪽으로 발언을 넘겨버렸다. 임태성의 주장은 정선 아리랑 축제를 통해 적자를 메꾸어보자는 헛소리였다. 문병용에게 물어본 것은 임태성 등이 말한 재활용 컨텐츠와 올림픽 이후 성장 동력에 어떤 게 필요한가 였다.

문병용 "경기장을 춘천으로 옮기자라는 말이 아니다. 사후 적자 문제. 아이스 하키장 강릉 지자체가 어떻게 다 해결하겠나. 예를 들어하는  얘기니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제 의도는 막대한 비용 건설 경기장, 이후 적자 막대하다.정 장관님 처음 뵙는다.강릉 평창 클러스트 연구 많이해서, 특색 올림픽 이후 계획에 상당히 고무적이고 그렇게 되면 적자 걱정 없겠다. 나라에서 시설 알아서 하고 장관님 클러스터..." 라며 문병용의 발언 대충 마무리 됐는데 방송에 출연하면 다 이 모양(혹시라도 잘릴지 몰라서) 되는 것일까. 심야토론은 점점 더 맥빠져 가고 있었다. 차라리 4대강 처럼 그냥 밀어부쳐 보던지. 이렇게 해 놓고 토론하여 결과 얻어냈다고 말할 것인가. 이건 토론이 아니라 세뇌를 위한 일방적인 주장과 다름없었다. 그래서 사회자도 나라빚에 대한 언급이 이어졌다.

왕상한 "나라빚은 적자 아닙니까. 구름 뜬 것 다할 수 있는데 피부와 닿고 할수 있는 것 지적, 3개월내 조직위 구성되는데 조직위 구성되면서 다방면 이런 저런 의견 들으며 IOC 시설 마무리해야한다. 문제점 지적보다 주의 걱정 두서없이 던졌던 것이다 장관님 파악 확실히 해서. 조직위...운운..관광객 찾게 만드는 스토리는 어떤 게 있나"하고 문병용에게 되물었다. 문병용 대책없이 나왔던지. 대략 떠오르는 듯 발언을 이어나갔다.

문병용 "깊이 생각은 못하고, 체육 관여하는 사람 입장에서 임태성 교수, 스포츠 하나 이외 관광 의료 붙인다. 경기 치룬 이후, 득보는 것은 도시 알려져 관광객 유치가 가장 실질적인 소득 아닌가 본다. 관광객 오기위해 그 지역 장점 살려서 관광객 어떻게 오게 할것인가. 예를들면 루지 봅슬레이 1000억 들여 경기장 짓고 뭐할거냐, 거의 대부분 관광객 찾아오도록 경기장에 들인 돈 단번에 못하지만 유입관광객, 점차 메꿔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니까 금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단은 동계올림픽을 빌미로 고속철도나 고속도로 건설을 나라돈 70% 정도로 건설하여 특정 건설사들이 생색을 내거나 이익을 보는 것 외 올림픽이 끝난 이후 벌어질 상황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 마련도 해 놓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방송에서 대충 떠벌떠벌 말하고 넘어 간 것을 그나마 이렇게 정리해 놓고 보니 이들의 심야토론이 얼마나 황당한 것인지 단박에 느끼며 슬슬 분노하기에 이른 것이다. 김진선도 속내가 들켯다고 판단했는지 다시금 뻔뻔스러운 태도로 전혀 근거없는 거짓말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이랬다.

김진선 "나가노 제가 갔다 왔다. 신칸센 놨다. 나가노시 크지 않는데 경기장 여럿 짓고 지역특성 살렸다. 설상 경기 닷데야마 산 언저리 막다른 나가노는 이후에 여러 가지 컨텐츠 특성을 살려 놓고, 컨텐츠 만들지 못했다. 우리는 실패 단정 짓지 못한다. 평창 강릉만 놓고 본다. 교통망 소통, 강릉 평창 전지역 원주 의료기기 산업 평창 강릉 동해안 일대 중심 강원도 전체 연인원 1억명 가까이온다. 경제 특성 기업단위 들어온다. 강릉 레저 투자 들어올 수 있다. 이런 컨텐츠 복합적 만들고 준비하면 충분히 주머니 만들고 구슬 담을 수 있는 여건 특성있는 지역이 강원도다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동안 알펜시아를 통해 똥 오줌 못가리며 강원도 재정을 부도 직전 까지 몰아갔던 김진선이 다시금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는 것일까. 김진선의 발언대로라면 향후 7년 후 강원도는 우리나라 산업 중심지 내지 관광 레저산업의 중심에 선다. 강릉 동해안 일대에 연 1억명이 온다고 하니까 매월 약 1천만명 정도가 강원도에서 북적거린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지끈 거린다. 하늘이 내린 청정지역 강원도에 매월 1천만 명이라. 최소한 하루 30만명 이상이 강원도를 찾아야 하니 고속철도 내지 고속도로 벌겋게 달아올라 금방이라도 멜트다운 되지 않을까. 김진선은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었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을 향한 사기극이 아닌가 매우 우려되는 대목이었다. 사회자도 기가 막혔던지 정병국에게 이런 일을 위해 예산 마련은 어떻게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정병국이 대답했다.

정병국 "국책 고속철 사업 3조 5천억 정도 정부에서 대겠죠.  5천 4백억 정도 경기장 시설 들어간다. 다른 지역 비해 경비 적게들어간다. 순수 대회 치루는 비용만으로는 재원 조달문제는 큰 문제 안된다. 중앙 정부에서 개런티했다. 어느지역 올림픽 이후 흑자 어느 도시는 적자 올림픽 88올림픽은 산업화 과정에서 유치됐고 지금 시대는 급속히 변해 과거 산업화시대 한 달, 한 달이 과거 산업화 시대 1년이고,.. 과거식 접근하면 실패하는 올림픽이다. 2018년 인구 추이, 인구 동태 트랜드 변화 면밀히 생각해서 거기에 맞는 시설들, 그런 올림픽 만들어 가야 한다. 이 자리에서 간과하는 것은 이 시점에서 서울에서 강릉 평창 까지 3시간 이상 걸린다는 생각. 올림픽 열릴 때 1시간 걸린다. 관광패턴 생활 행태 변화도 고려한 계획 세워야 한다."는 취지의 경악할 발언이다.

정병국의 발언 속에는 무책임한 발언이 그대로 노출됐다. 국책 고속철 사업 3조 5천억 정도 정부에서 대겠죠?...5천 4백억 정도 경기장 시설 들어간다. 다른 지역 비해 경비 적게들어간다. 순수 대회 치루는 비용만으로는 재원 조달문제는 큰 문제 안된다?...정말 짜증나고 화났다. 이런 돈이면 대학생들 반값등록금 그냥 해결되고 오세훈이 반대하는 무상급식 비용은 조족지혈도 안 된다. 문제는 정병국이나 김진선 등이 동계올림픽 유치 이유를 국가의 이익이나 강원도 이익이나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데 촛점을 맞추지 않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청정 강원도를 훼손하며 건설될 고속철도와 고속도로에 맞추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나라돈이나 국민의 세금을 얼마나 우습게 여겼으면 아무런 대책마련도 없이 특정 건설사 등 정치적 이해집단에 배만 불릴 돈을 함부로 펑펑 쓰겠다는 발상을 한다는 말인가. 그리고 이번에는 사회자가 동계올림픽을 남북한과 연계한 특별법 등에 대해 권성동에게 질문했다.

권성동 "동계올림픽은 최초로 한반도에서 개최 한다. 강원도 접경지역이다. 북한의 호전적인 태도 불변이다. 북한과 진정성 없는 대화 필요한 것인가? 앞으로 북한도 정권변화 있을것이고 2018년까지는 한반도 안정위해 대화 대화 필요하다. 남북한 공동팀 구성시 특별지원 평화 진전 남북간 관계개선 대회 희망에서 특별법에 담았다." 권성동이 발언한 특별법 등에 의하면 참 오지랖 넓은 일을 꾸미고 있었던 게 정부 여당이었다. 아마도 특별법 속에 담긴 남북한 단일팀 등의 논의는 야권의 반발을 의식했던 거 같은데 사실 이런 논의는 별개의 문제로 보였다.

고속철도와 고속도로를 빙자한 동계올림픽 유치와 다름없고 억지로 꽤다 맞춘 특별법 등의 내용인데 이런 건 청라지구가 보여주는 것 처럼 부동산 개발회사나 시행사가 분양만을 노린 허위.과장광고와 다름없는 모습이다. 그러자 이 분야에 관심이 있었던 최종원은 이렇게 말했다.

최종원 "동계올림픽 7년 남았다. 그간 정치변화가 있을 거 같다. 남북은 대치 상황 아니고 민족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이렇게 접근해서 강원도 접경, 화천 인제 철원 포함해서 강원도 발전위해 남북대화하고 서울에서 60분 걸려 강릉가면 금강산도 보여주고, 2018년까지 넓게 보자, 정략적 차원의 정권 문제 아니고, 민족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평창올림픽 강릉 정선 포함해서 와서 신문 보면 전부 너무 좋다 표현하고 있고 경제 유발효과만 내세운다. 이거 뭐냐. 저는 으악 비명 지르고 무거워져 제대로 어떻게 치룰까 고민이다."고 말이다.

최종원은 권성동이 말한 대북한 콤플렉스는 기우라고 말하며 동계올림픽을 통해 남북한이 대결구도에서 탈피하여 서로 화해하는 민족의 잔치로 승화해 보자는 취지의 발언이었다. 정부 여당과 전혀 다른 방법의 동계올림픽 접근 방법이었다. 또 정부 여당이 내세우는 경제유발 효과 등에 대해 현지 강원도민들은 의아해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대략 여기까지 정리하고 끝맺어야 겠다. 나머지 시간은 한나라당 권성동이 특별법을 발의한 내용 속에 민주당 등 야권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시나리오 정도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 실현 불가능하거나 많은 문제점을 지닌 현실적이지 못한 내용들이다. 두루뭉술 정리해 보면 이렇다.

정병국 "연평도, 천안함  사건 등 선제 해결과제가 남았다. 종합해 놓고 봐야겠지만, 스포츠는 가장 비정치적이어서(?) 스포츠 통한 실마리 찾는 계기 만들면 더없이 바람직하다 종합 검토하겠다. 남북관계 체육교류 문제 상당히 어렵다. 참가는 잘 할수 있는데 기술력 실력차 크다. 이미 해 봤지만 합의 도달못하는 문제 상당히 깔려있다. 기본적으로 체육교류 회담 먼저. 단일팀 구성은 쉽지 않다. 체육회담 정례화 있어야하는데 역사이래 한번도 체육회담 정례화 이뤄지지 않았다."

김진선 "올림픽 관련 합의 이외에 별도로 북쪽과 창구 갖고 다양한 교류협력 했다. 당시에 저희들이 원산쪽으로도 3번씩 다녀오고, 원산통해 평양 2번, 남북 2번 민속 축전 열었고, 상호이익 되는 몇가지 원칙 갖고, 어느쪽 보다도 금강산 열었고, 강원도 통해서 그 문 열 수 있어야한다. 올림픽 통해 가능하다는 믿음 있다. 정부와 협의하면서 이런 노력 기울일 필요있다."

정병국 "이번에 내건 동계올림픽의 모토 '새로운 지평' 연다. 김연아 토비 존슨 입양 선수 내세웠다. 그 내용은 지금껏 동계 올림픽 개최는 유럽이나 북미 지역 중심, 이외 지역은 일본 2차례 뿐 소외지역 확산이 올림픽 무브먼트다. 대한민국이 그런 모델. 지금껏 드림 프로그램 통해 소외지역 130명씩 8년 940명 다녀갔고 다녀간 사람중에 국가대표 12명 배출했다. 우리나라 처음 쇼트트랙 중심 매달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나중에 김연아 같은 선수 배출 했다. 두번의 유치 실패는 실패가 아니다. 동계올림픽 유럽 동구권 중심이었지만 소외된 지역인 대한민국 통해 동계올림픽 확산시키겠다. 시설활용해서 그 사람들 한국 불러오고 그렇게 확산되면 동계 스포츠 즐기기위해서 사람들이 몰려들 것이다."

문병용 "동계종목 거의 없을 때 동계 종목 관심있게 접했다. 하계 88올림픽 통해 동계올림픽 수준 자극 받았다. 동계올림픽 개최만 느껴도 꿈나무들이 우리나라 동계올림픽 참가해야지 생각하고 꿈 주고 동계 종목 해보겠다 분위기 조성된다. 제가 알기로 문광부 동계 종목에 육성위해 예산편성 많이해 놓은 것으로 안다.김연아 스피드 스케이팅 한번에 나온 것 아니다. 꿈 나무 희망, 정부 지자체 올림픽 참여하게끔 지도자 훈련 여건, 경기력 향상, 전반적으로 붐 조성 일어난다."

김진선 "동계스포츠 발전. 2010년 유치 신청 유치활동시 애로는 동계 스포츠 약국인거예요, 주눅이 들어서 논리적으로 얘기도 못하겠고, 저희가 강원도만 놓고 꿈나무 학교 20여개 지정하고, 무리하게 실업팀 시.군까지 10개 만들어 했다. 정 장관님 드라이브 더 드림으로 정부 관심갖고 시작하여 스피드 스케이트 지금은 강국됐다. 김연아 선수 나왔지만 개최국으로 메달 많이 따야한다. 스포츠 분야 발전은 기타분야가 중요하다. 스노보드,컬릴 프리스타일, 봅슬레이,다운힐 모르겠지만 가능성 분야 중점적으로 육성해야 한다."

임태성 "동계올림픽은 자국의 경기력이 성공개최 관건이다. 뱅쿠버 신화없었다면 이번에 또 빌미 되었을 것. 뱅쿠버 쇼트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 따서 동계스포츠 강국 됐다. 동계 스포츠 선진국 불릴만큼 역량 성장, 88올림픽 4위했기 때문에 성공 2002년 한일월드컵도 4강들어서 성공했다. 유치성공 큰 의미있다. 이들 키워낸 한국체대 등이 특히 중심이겠죠, 학교 지도자 노고 잊어선 안된다. 강원도는 체육계열 고교에서 특성화된 프로그램 진화 안되면 7년의 시간도 짧다.서둘러야 한다."

왕상한 " 지역에서 꿈나무 육성 여러 가지 노력들이 있는 데 국회차원에서는 여러가지 어떤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나." 이에 대해  최종원 "당 하고 얘기중에 있다. 평창올림픽 유치 당 간사하고 있다. 여러 가지 어쩔수 없이 꿈나무들 어린 우리 후배들이 다시 2018년 다시 꽃피울 수 있도록." 왕상한 "적극적으로 해야되지 않을까요." 최종원 "스포츠 지도자 경영마인드 있고 이런 분들도 같이 배출해야 한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강국 이후 변화 생각하면 여러 가지 복잡한게 있다. 제 생각엔 어떻게 하든 강원도와 긴밀 협조해 기쁜 마음 가라앉히고 강원도 실정에 맞는 올림픽이후 계획 입법 계획이다." 왕상한 "왕 뭐가 복잡한게 있죠?" 최종원 "얘기하면 길어진다."

문병용 "시설과 지도자는 국가에서 해줘야 한다. 강원도 설상 종목 최고인데 경기도 실내빙상장 많다. 인원많다. 경기장이 올림픽 떠나서 경기력 향상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초중고 잔디 깔기 했는데 동계종목은 대한민국 전체 붐 일어날 수 있게 해야 한다. 의성 컬링 전용구장 이후 경기력 향상 됐다. 경기 여건 제일 중요한 게 시설이다. 장관님 점검하면 많은 돈 들이지 않고 지자체와 동계종목 할 수 있다. 예산걱정 있었는데 장관 시원스럽게 대답했다. 세부 계획 잘 짜서 성공적으로 대회 치루고 이후 적자없이 잘 치뤘다하는 대회 되기 바란다.

최종원 알펜시아문제 덜 나왔다. 크게 걱정 없을 것 같다고 임태상이 말하자 " 알펜시아 큰 문제(적자)로 허덕이고 있다. 동계올림픽 유치. 강원랜드만 해도 1500객실 온천지 콘도다. 알펜시아도 잘 만들었다. 그러나 무계획이자 계획적이지 못했고 무분별 했다. 알펜시아 애물단지로 남았다. 동계올림픽 유치는 희망적이고 강원도민들의 바람이다. 그러나 지금껏 곤혹스럽게 만든 게 알펜시아였다."

권성동 "빙상은 전부 강릉에서 한다. 평창.강릉 동계올림픽이다라고 부르시면 강릉시민 큰 자부심 가질 것이다. 10년 걸쳐서 동계올림픽 유치하고, 10년간 불굴의 의지로 성원해준 도민 국민여러분 감사한다.

김진선 "대통령 2년전부터 마지막까지 나서서 조양호 박용성 회장, KOC, 문대성 IOC의원, 모든 IOC의원, 문광부 조정 감사드린다. 유치 드라마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성공개최 새 드라마, 3만불 선진국 도약 상징적인 시기 맞물려 상징적인 이벤트, 국민들 강원도민 주인되어 치룬다. 성원 참여 부탁 말씀 드린다."

정병국 "유치과정 보면서 유치위에 어려운점 갈등요인들 있었지만, 갈등요인들은 서로 잘하려고 한 게 갈등요인이다. 조화롭게 하나되면 폭발적인 힘갖는다 생각한다. 1차 63표 엄청난표차로 이겼다. 2번 실패에도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국민적 성원이 뒷받침 됐다. 우리 국민은 88올림픽, 산업화, 민주화 전환점 등을 통해 월드컵으로 대한민국을 세계속에 우뚝솟게 했다.  2018년 동계올림픽이후 대한민국 선진국 우뚝 설 것이다. 뉴허라이즌, 새지평 여는 선진국 저개발국가 중심축 교류하는 중심국 될 것이다 확신한다. 우리 국민 여러분들 성원 뒷받침필요하다.여러분들은 금번 동계올림픽 유치를 통햐 보셨을 것이다. 우리 하나 되면 스포츠를 통해 여야가 하나될 수 있다." 정병국 발언 끝나자 청주(이동성님)에서 시청자 의견 나왔다. "언론 부풀리기나 경제효과 등으로 현혹하지 말고 철저하게 계획 세워야 한다."


 KBS 심야토론과 관전평 마무리 하면서

대략 꽤 길게도 횡설수설 끄적거려본 <KBS 심야토론> 내용과 관전평을 다 읽어보신 분들이나, 직접 시청하신 분들의 마음은 시청자 의견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동계올림픽 유치 직전 까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큰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평창이나 강원도가 가진 장점에 비해 스포츠가 정치적으로 악용되며 부동산 개발만 부추겨 온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은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 봤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평창이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자 마자 속으로는 기뻣다. 하지만 그건 아주 잠시였다.

평창과 강원도 내지 대한민국의 정치적 현실 등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결코 호락호락해 보이지 않았다. KBS 심야토론을 시청하면서 평창이나 강원도 내지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호전될 것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여전히 특정 정치세력에 의한 건설경기 내지 부동산 호재 외 달리 강원도민들이나 국민들를 기쁘게 해 줄만한 이유가 없었다. 금번 유치위원회 속에는 민주당의 국회의원이 포함되었고 피겨여왕 김연아를 비롯한 정.재계 사람 들이 포함되었지만 그건 구색을 맞추기 위한 쌩쇼에 불과했다는 게 KBS 심야토론의 결과 판단된다.

정부와 여당의 관계자 등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의 조건으로 국민적 합의도 없이 고속철도 내지 고속도로를 프리젠테이션 속에 포함 시키는 도발적인 우를 범하고 있었다. 3년 연속 4대강 사업 예산 등을 날치기 한 정권다운 버르장머리였다. 그들은 건설재벌 등의 이익을 부풀려 줄 수 있는 공사수주를 국가보조금 70% 정도를 통해 따 내고 있는 것일 뿐, 평창이나 강원도가 올림픽 이후 짊어질 수 있는 고통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도 없는 정치집단들이었다. 속 알맹이만 빼 먹고 빈껍데기는 강원도민이나 국민들에게 전가해 보고자 하는 속셈이 뻔히 드러나 보이는 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만극이나 다름없어 보인다. 개인적으로 KBS 심야토론을 시청하면서 경악했다.

대체로 이 프로그램은 편파 왜곡 방송을 일삼고 있는 작금의 KBS 때문에 적지않은 분들이 시청을 꺼려했을 것이다. 정부 여당과 KBS는 그 점을 노린 것 같다. KBS 심야토론을 마치 동계올림픽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하는 설명회 처럼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대통령 포함 정부 여당의 이런 만행은 야권과 국민들이 면밀히 따져보고 비판해야 할 것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하려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하려면 최소한 대한민국에는 벼락을 맞는 확률 이상의 기적이 연달아 일어나야 할 텐데, 맨 먼저 이명박 정권이 차기 총선 내지 대선에서 승리해야 하는 기적이 첫 번째 기적이다. 두 번째, 손학규 대표 체재의 민주당이 국회에서 흔쾌히 이들 건설 법안 등에 찬성해 줘야 하는 기적이다. 세번 째, 국민들이 KBS 심야토론에서 드러난 문제점 등을 인지하고 합의해 줘야 하는 기적이다. 네번 째, 지구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현재, 7년 후 평창이나 강릉 등지의 기후가 아열대 기후로 변하지 않아야 하는 기적이다. 다섯 번째, 한차례 올림픽만 치르고 방치해야 할 시설을 사용하기 위해 연인원 1억명이 강원도 내지 한국을 찾아와야 하는 기적이다. 여섯 번째, 평창 동계올림픽이 시작되기 전 천안함 사고 같이 남북한을 반목하게 만드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 기적이다. 일곱 번째, 미국발 세계경제 불황이 한국에 미치지 않아야 하는 기적 등이다.
 
1000조원의 가계빚에 허덕이며 몇 푼 들이지 않아도 되는 무상급식 조차 하지 못하고 학생들 등록금도 마련하지 못하는 데, 고속철도 만들고 고속도로 만들면 국가 경제가 나아진다는 보장은 그 어디에도 근거를 찾아볼 수 없다. 빚만 늘어나고 재벌들의 배만 불려줄 뿐이다. 최근 한진중공업 사태는 정리해고가 원인이었다. 재벌들이 정경유착하여 그들이 필요할 때만 노동력을 착취하고 함부로 버린 게 화근이었다. 평창 동계올림픽도 그러지 말라는 법이 없다. 국민적 합의도 없이 밀어부치고 있었던 4대강 사업이 그랬다.

이명박 정권이 집권한 이후 우리는 최소한 3년 내내 이들의 거짓말을 눈으로 확인해 오고 있었다. 그 결과 이명박 대통령은 사기꾼으로 전락하고 한나라당은 국토파괴와 좌파 밖에 모르는 사기꾼 집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들의 허리가 휘던 말든 그들만 잘 살면된다는 매우 이기적인 집단이자, 권력을 위해서는 친일세력을 옹호하는 한편 친일세력의 근거지가 되어 정치보복을 통해 전직 대통령을 음해하고도 아무런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않는 집단들이었다. 그런 집단 속에서 대통령은 피겨여왕 김연아를 마지막 재물로 끌어들여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던 것일까. 대통령은 뜬금없이(?) 에티오피를 방문하여 국내 정치상황을 눈치 살피며 겉돌고 있는 모습이다. 언론이 호들갑 떠는 것 처럼 당신이 일등공신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귀국하여 여론의 찬사(?)를 받아야 마땅하지 않은가. 연아가 비록 감기몸살로 귀국행사에 빠지며 먼저 귀가한 게 어물쩡 이해될 것 같기도 하다.

KBS 심야토론을 시청하는 내내 분노하며 연아의 눈물과 우리 국민들의 눈물이 어떤지 상고해 보는 시간이 됐다. 대략 끄적여 본 포스트 속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일곱가지 기적이 필요했다. 나라가 국민들의 피와 땀을 짜내 가며 기적을 요구하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서는 안되겠다. 규모를 축소하여 올림픽을 치루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반납하는 게 우리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꿈과 희망을 주게 될지도 모른다. 민주당 등 야권은 심사숙고 하여 함부로 도장 찍는 우를 범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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