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수중보 셋 비교해 보니


Daum 블로거뉴스
 


수중보 셋 비교해 보니


남대천 수중보

우리 국민들은 수중보 소리만 들어도 쳐다 보기도 싫을 것 같다. 어쩌면 몸서리를 칠지도 모르겠다. 나 또한 그렇다. 그러나 우리는 수중보 내지 4대강 사업에 관한한 똥을 치우는듯 거룩한 마음으로, 나라를 절단내고 있는 사람과 그 무리들을 반드시 응징하지 않으면 안된다. 왜냐고? 공정한 사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응징이다. 홍수나 가뭄도 나지않는 4대강에 홍수나 가뭄 방지용이라며 댐 같은 수중보를 만드니 국토는 황폐화 되고, 쓸데없는 사업에 수십조원을 낭비하고 있으니 이게 제 정신이면 가능한가. 이재오는 이런 공사를 그만두면 더 손해본다니 바카라로 망할 연예인 신정환이 절로 떠 오른다. 본전 생각 때문이다. 나라를 절단낸 걸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 국민들 모두는 제 정신이지만 한 줌도 안되는 몇몇 인간들 때문에 국민들이 피해를 입으면 곤란하다. 그래서 공정한 나라와 사회를 만들려면 몇몇 특정인들만의 잔치를 위한 불필요한 사업을 불특정 다수의 국민들이 누리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공정한 사회며 수중보 소리를 듣기싫어도, 4대강 사업 소리를 들으면 몸서리가 쳐도 들어야 하는 이유가 아니겠나. 나 또한 비싼 밥 축내가며 이런 글 끄적이지 않는다. 공정한 사회를 위해 조금이라도 이바지 해야 하지 않겠나. 공정하지 못한 일을 하고 있는 인간들이 이런 포스트를 보면 또 몸서리 치겠지만, 난 불과 2년 반 전만 해도 욕 조차 할줄 모르는 착한 시민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수중보 소리를 듣기만 해도 4대강 사업 소리만 듣기만 해도 욕이 절로 튀어 나온다. 불과 2년 반 만에 폐인이 된 모습 같고 정신건강이 몹씨도 나빠진 셈이다. 보통 시민이 이 정도니 이런 사업을 막고자 현장을 누비며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 마음은 오죽하겠나. 그들도 나 같은 마음일 것이며 오죽하면 사찰에서 부처님 말씀을 전하며 수행중인 명진스님 까지도 나 같은 현상을 겪고 있다. 아니 경부대운하 찬성하는 미친목사( 또 나온다)와 같은 패거리들만 빼면 우리 모두는 욕쟁이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냥 욕쟁이라 부르지 말고 '거룩한 욕쟁이'라 불러다오.

수중보나 4대강 사업을 지오디 보다 더 높이 받들고 있는 미친 장로나 목사 등은 겉으로 거룩한 척 하지만 행동은 말짱 꽝이다. 그러나 욕 잘하고 분노할줄 아는 시민들은 겉으로 보기와 달리 거룩하기 짝이없는 시민들이다. 그러고 보니 나도 그룩한가. 참 웃긴다. 그게 벌써 2년 반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2년 반이라는 말만 들으면 떠 오르는 사람이 있을 거다. 욕도 할줄 모르던 착하디 착한 나를 촛불집회 속으로 끌어들인 한 인간 때문에 이젠 욕쟁이가 아니라 투사로 변했다. 그것도 젊디젊은 청년이 투사라면 모를까 지천명에 이르러 투사라니 이빨빠진 호랑이같기도 하다. 다 한 넘 때문이다.

아무튼 한 넘 모습이 떠오르기만 하면 욕쟁이가 되고 욕쟁이로 만든 이유가 금방 오버랩된다. 그게 수중보며 4대강 사업이다. 아마도 내 인생 중에 나를 가장 처참하게 만든 이것 때문에 혹시라도 죽어서 하늘나라에서 만나면 그만한 댓가를 반드시 지불할 것이다. 죽통을 날려버리던지 패대기를 쳐버리던지 말이다.(아 참, 하늘나라는 아무나 못가지.) 아무튼 이번 포스트는대한민국을 어지럽게 만들고 있는 몇 인간들이 국민들을 힘들게 하는 그 현장 모습을 보여 드린다. 수중보다. 여기까지 글을 읽어오신 분들은 이미 남대천의 수중보 모습이 어떤지 그림과 영상으로 만나봤을 것이다.


한강 잠실수중보
 남대천 수중보는 천 바닥에 납짝 엎드려 있는 모습이지만 양양 남대천에 이런 수중보가 계단처럼 깔려있어서 연어는 일찌감치 돌아오지 못한다. 그래서 남대천 하류에서 연어를 풀어놓고 축제를 벌이는데 치어들을 키워 방류한 다음 회귀한 연어들이다. 연어들도 햇갈릴 거다. 무슨 이런 천이 있나 하고 말이다. 그런데 위 아래 그림과 영상은 한강에 있는 잠실 수중보 모습이다. 지난번 서울지역 등에 내린 장대비로 홍수가 일어난 곳이다. 위 그림 아래쪽은 물고기길(어도)지만 홍수에 모두 물에 잠겼다. 뿐만 아니라 잠실 수중보도 팔당댐에서 방류한 수량으로 불어나 모두 잠겼다. 최소한 수중보는 이런 모습이다. 남대천의 수중보 보다 규모가 크다.



어쨌던 남대천 수중보 때문에 연어가 상류로 이동하지 못하는 것 처럼 한강인들 오죽하겠나. 다 한 넘 때문이다. 빌어먹을 인간(또 나왔다)이 이 공사를 했다고 자랑하며 청계천에 은어 한마리가 나타났고 생태계가 살아났다고 한다. 나를 2년 반 동안 욕쟁이로 만든 건 순전히 이런 인간들 때문이었다. 그림 잘 봐라. 바다같이 넓은 한강에 은어 한마리가 나타나면 생태계가 살아난 것으로 보이나.

항공촬영한 1960년대 한강의 모습(위)과 1987년 한강종합개발 이후 모습(아래). 1960년대 한강은 한강을 따라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 검은 부분은 군사시설들을 지운 흔적이다. 한강종합개발로 수로를 준설하고 콘크리트 축대를 쌓아 고정했으며, 두 개의 수중보로 수위를 높였다.
ⓒ 서울시
 사람들은 욕쟁이가 되거나 미쳐도 제대로 미쳐야 한다. 지오디의 축복이 이런 것이라면 차라리 난 저주를 택할 것이다. 그것이 비록 고통을 줄지라도 말이다. 이곳에 은어가 멸치떼 처럼 우글거려도 시원찮을 텐데 손가락만한 은어 한마리 나타났다고 생태계가 살아났다고라? 그것도 수만마리 방류해 놓고 한마리 살았을지도 모를일이며 확인도 안 됐다. 단단히 미쳤다. 한강은 원래 이런 모습이 아니었다. 한강은 원래 하수구 처럼 생긴 모습이 아니란 말이다. 그래서 위의 그림 한장 첨부해 놨다. 작은 흑백사진이 겹쳐진 윗 부분이 원래 한강의 모습인데 아래 그림처럼 한강은 하수구가 된 모습이다.

금빛 고운 하얀 모래톱들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콘크리트로 옹벽을 만들어 버렸다. 그래서 한강은 거대한 하수구로 변했을 뿐만 아니라 심곡수중보와 잠실수중보로 막으며 발도 담그지 못하는 4급수로 변했다.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이 이 물을 그냥 퍼다 먹나. 염소로 소독을 해서 각 가정으로 보내도 우리는 정수기 물을 받아먹고 살고 있다.그런데 이와 똑 같은 상황이 펼쳐지는 곳이 있다. 거기가 경부대운하 의혹이 일고 있는 4대강 사업이다. 사정이 이러니 욕쟁이 하지말라고 해도 욕이 절로 나오는 것이다. 어디가도 엎어질 넘들.


4대강 사업, 남한강 이포 수중보
그나마 PD수첩이 4대강 6m의 비밀을 방송했기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뻔한 사실 조차 지나칠 뻔 했다. 그런데 총리지명자라는 군미필자 김황식(완전 병역미필정부다)이 하고 예산 요리조리 빼돌리며 무슨짓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게 4대강 사업이고 천안함 사건 의혹들인데, 4대강 사업이 경부대운하로 당연히 여겨지는 발언을 이번에는 유인촌이 했다. 이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서갑원 의원이 어제(16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 정부가 2억2,000만원을 들여 4대강에 유람선을 띄우는사업과 관련해 연구 용역을 주고 선상 카지노를 도입하는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게 무슨 말인가 싶었더니 유인촌이 어물쩡 대답했다. 유인촌은 카지노 크루즈선 계획을 들었는지 여부에 대해 "(들은 적) 없다"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산업 활성화방안의) 용역을 준 것은 알고 있다"고 말했지만, 곧 이어서"연구보고서는 알고 있고 지금 말한 4대강이다, 내수면이다 이런 것은 크게 보지는 않았다"며 "연구원들이 (활성화)방안에 대해 연구를 해서 내놓은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한다. 뻔한 말을 둘러 대는 모습이다. 민주당 최종원 의원에게 귀싸대기 얻어맞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다. 서 의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용역을 통해 한강 등 내수면에서 유람선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영업 허용 검토 4대강 리버크루즈와의 연계를 통한 관광 매력화 추진 등의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전한다.


이것들은 신정환이 왜 뎅기열 흉내를 내며 병원에 입원했는지 조차도 모르는 모양인지 국민들을 얼렁뚱땅 속이고 있다. MC몽 처럼 군대도 안 갔다 온 정권이라서 그런가. 문제는 서 의원의 보고서 내용이 PD수첩 등이 제기한  의혹을 기정 사실화 해 가고 있다는 엄청나게 무서운 사실이다. PD수첩에 따르면 4대강 6m의 비밀은 경부대운하 의혹을 확인시켜준 것이자 수변개발을 통해 개발이익을 챙기는 동시에 크루즈선을 띄운다는 계획이 포함된 것이었다. 대통령 부터 경부대운하가 아니라면서 뒷구녕에서는 이렇듯 국민들을 철저히 속이는 짓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디질 넘들. 이러니 욕쟁이가 된다. 벌써 2년 반 째라니까.

수중보 세개를 비교해 보면 남대천 수중보는 참 착한 수중보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한 인간이 한강을 하수구로 만든 한강개발 사업을 그대로 벤치마킹한 4대강 사업에, 수심이 6m나 되어야 하는 이유가 드러나고 있는 지금 기분들은 어떠하신가. 위 아래 그림과 영상들은 남한강 이포 수중보 모습이다. 두 수중보와 완전 다른 모습이며 댐과 다름없는 모습이다. 이런 걸 야당이 온몸으로 막아줄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간당간당 하다. 그래서 대통령이 지명하는 감사원장이 총리지명자가 되면서 천안함 사건 의혹이나 4대강 사업 예산 전용 등을 둘러싼 국민적 갈등은 더욱더 증폭될 전망이다. 군대나 갔다 오던지. 아무튼 수중보나 4대강 사업이나 천안함 사건 등 때문에 욕쟁이가 되었는데 다가올 2년 반 동안 다시 더러워져야 할 입 때문에 큰 걱정이다. 욕을 많이 먹는 인간은 빨리 뒈지지도 않는다며. 떡 돌릴라고 생각했던 한 네티즌은 또 얼마나 상심할까. 에라이~똥꾸빵꾸야 %$#^*&^@


남한강 이포보...이게 댐이지 수중보인가?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Отправить сообщение для Марта с помощью ICQ 이야기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

Daum 검색창에 내가 꿈꾸는 그곳을 검색해 보세요. '꿈과 희망'이 쏟아집니다 
반응형